함안 무진정 일원에서 "낙화놀이"
.
[2023년 5월 8일(음: 3월 19일)일출 5시 31분.일몰19시 27분]
어버이날인 오늘(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5도 이하
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도 2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4도 ~ 1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7도~ 24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함안 낙화놀이는
숯가루를 이용해 만든
낙화봉을 매달고 불을 붙여
놀던 전통 불꽃놀이로
조선 선조 때
함안군수로 부임한
한강 정구가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매년 사월 초파일
개최했다고 전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때 중단됐으나,
1960년 사월초파일
괴항마을 청년회에
의해 재연됐다.
낙화놀이에 사용되는
참나무 숯가루를
광목심지 한지에 싸서
만든 낙화봉 3천여 개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준비과정부터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다.
낙화놀이는
조삼(趙參)선생이
1528년 직접 지은
정자로 울창한 고목이
어우러진
무진정에서 열리는데
연못에서 뗏목을 타고
낙화봉 하나하나에
불을 붙이면
바람의 강약에 따라
떨어지는
불꽃이 장관을 이룬다.
지난 8일, 오후 7시쯤
낙화봉 점화가
시작됐으며,
낙화봉에서 불꽃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하자
곳곳에서
탄성이 새어나왔다.
오후 8시에 불꽃이
절정에 이르자,
아이부터 청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들은 “예술이다!”,
“발레 춤을 추는 것 같다”,
“몇 년 전 봤을 때 보다 더 아름답다”,
“불꽃이 살아 움직이며
춤을 추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
불꽃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이
마치 파도가
밀려오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의
환호성이 들렸다.
낙화놀이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함안화천농악,
함안국악관현악단,
함안읍성
민속선양회의 가야금,
대금 등의 공연이 함께
진행돼 정취를 더했다.
2023년 5월 27일
함안 무진정 일원에서.
~~~~~~~~~~~~~~~~~~
스마트폰 에서 아래( 〔 〕 ) 을 클릭하면
화면을 크게볼수 있습니다
☞...〔 〕..이것을 터치해도 작동안되면 구형 스마트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