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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윤석열(1부) [속보] 홍준표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하는 사람, 5천만 국민 지킬 수 있겠나“ https://www.msn.com/kokr/news/other
글쎄다. 이게 자랑 꺼리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나는 윤석열이 추미애와 민주당 패거리에게 극심한 공격을 받을 때, 그 곤고(困苦)함만 이겨내면 반드시 이 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고 이 페북에 누구 보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 즉 “윤대만”이라는 그룹을 만들어 옹호 및 응원을 했다. 그리고 과연 나의 바람대로 그는 이 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되었다. 그러나 나는 극우에 가까운 사상과 이념을 가지고 있으나 단 한 번도 누구의‘빠’가 되지는 않았다. 아무리 지지하고 존경해도 잘못 된 점은 항상 지적하고 비판을 가하는 즉 비판적 지지자로 남아 있다. 그렇다고 비판의 상대가 밉다하여 빨갱이로 돌아 선 적은 없다. 그래서도 안 되고. 밉지만 늘 보수를 지지하고 지원 했다. 이명박. 박근혜. 돼발이 그리고 윤석열 훗날 또 다른 누구이든 그리할 것이다. 심지어 현재“차한대만사세” 즉 ‘차기 한동훈 대통령 만들기 사람들의 세상’이라는 그룹을 미리 만들어 두었다. 정말 아주 존경을 했던 재미 교포(뉴욕) 선배 한 분이 계셨다. 물론 인터넷상의 게시판에서 만나 호형호제하며 지냈고 그 분을 뵈러 뉴욕까지 가기도 그 분을 두 번씩 한국으로 초청(비행기 티켓)하기도 하며 정을 두텁게 쌓기도 했다. 사실 그분은 한국에 계실 때 중견급 TV탈랜트였다. 어쨌거나 한미 간 떨어져 지내며 자주 전화를 주고 받고 또 글(그 분 누님이 이름만 대도 알만한 여류 소설가시며 그 형제들이 모두 글쟁이고 그 분 역시 책을 몇 권 낸 작가였다.)로 서로 간 심중이나 심사를 교환하고 했었다. 그런데 문제가 좀 있었다. 술을 워낙 좋아 하셨다. 결국 알콜성 치매에 걸리고 말았다. 가끔 전화를 드려도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 자연히 전화 드리는 횟수가 줄어들 수밖에. 문제는 다른 데서 불거져 나왔다. 내가 그 선배님께 전화를 드리면 형수님이 먼저 받고 항상 바꿔주는 식이었다. 그런데 그 형수님 전화 받는 태도다. 전화를 걸면 “오병규야~! 오병규 전화야~!”하는 것이다. 첨엔 잘 몰랐는데 횟수를 거듭하며 기분이 몹시 언짢게 들렸다. 70먹은 노인 이름 뒤 끝에 ‘씨’짜 하나 붙여주면 좀 좋아? 그런데 싸라기만 드셨는지 꼭“오병규”라며 마치 어린애 이름 부르듯 하는 것이었다. 미리 밝혔지만 그렇게 어렵게 어린애 취급을 받아가며 전화를 통화하지만 결국은 치매가 깊은 선배님과 대화가 되지 않았다. 보름... 한 달... 분기...1년.... 그리고 언제 했는지 통화한 기억이 없다.
그 선배님과 사돈 되시는 분이 계신다. 옛 정부의 주요 공직자셨다. 그 보다는 여러 나라 외국주재 대사를 역임하시다 공직 은퇴 후 모대학교 교수에 재직 중인 양반이다. 그 선배님 덕분에 정도 나누고 가끔 만나 술잔도 나누고 가끔 드라이버도 즐기고 세상 돌아가는 얘기도 하고 무엇 보다 이곳 페북의 절친으로 가끔 내 썰에 댓글이나 격려를 주시던 분이다. 1~2년 못 뵈었던 어느 날 내 썰을 읽었던지 아니면 댓글을 다셨기에 너무 반가워 내가 전화를 드렸던 기억이 삼삼하다. 아무튼 통화를 하며 안부 인사도 주고받고. 그런데 갑자기 뉴욕의 그 선배님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하시는 거다. 깜짝 놀라“네~!? 아니 그 형님이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찰라 적으로 그 말 한마디에 전화를 바로 끊으신다. 왜 그러셨을까? 그 뒷얘기를 안 해도 독자 제위께선 아실 것이다. 그러나 내가 왜 뉴욕의 선배님 안위를 몰랐는지 또 전화를 안 드렸는지 자초지종 설명은 드리고 싶은데.... 먼저 전화 드리기가 좀 아니 많이 거시기 하다. 알콜성 치매로 사람을 못 알아보는 분과 그런 분에게 전화를 바꿔주며 ‘씨’짜 하나 안 붙이는 형수님 얘기를 어떻게 하나? 그게 변명이 되냐고 그 양반 소리치실 게 겁나 겁나기 때문에 오늘까지도... 나는 솔직히 정치에 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정치보다는 정치가들이 행해야할 도리나 이치는 좀 안다. 좀 안다는 얘기는 그들도 사람이니 사람답게 사는 도리와 이치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치한다는 작자들은 정치라는 이름을 빌려 스스로의 권력에 함몰(陷沒)되거나 그 권력을 지나치게 농단(隴斷)하려는 작태를 나는 비판하는 것이다.
솔직히 지난 총선의 참패로 나 자신이 참패를 당한 수모를 겪으며 당분간 아니 어쩌면 다음 대선까지는 정치에 관한 썰은 풀지 않으려 다짐에 다짐을 한 터 인데 어제 국힘당의 원로의 한 사람인 홍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두둔내지 지지한다는 언사가 겨우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하는 사람, 5천만 국민 지킬 수 있겠나”라는 기사를 읽고 분노를 하게 된 것이다. 나는 윤석열이 대권에 도전할 당시에 이런 조언을 했었다.
전국시대의 오기(吳起)는 병법의 대가 손자와 더불어 가장 명망 높은 전략가요 장수였다. 그가 살아있는 동안 100여 차례의 대소 전투를 벌여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명장이다. 그의 원적은 위(衛)나라였지만, 또 다른 위(魏), 제(齊), 노(魯), 초(楚)나라 등으로 본적 내지는 주소지를 자주 옮겨 다녔다. 전쟁에 임하여 패하지 않는 관계로 스카웃 당했기 때문이다. 이미 밝혔지만 워낙 뛰어난 장수이다 보니 갈 데가 많았지만 그 반면 가는 곳마다 그를 미워하는 세력이 많았다.
아무튼 그런 오기도 젊은 시절 써 주는 데가 별로 없었다. 그가 노(魯)나라의 장수로 있을 때 제나라가 쳐들어왔다. 그러나 왕은 총사령관의 지휘권을 주지 않는다. 즉 전작권을 부여 않는다. 오기의 부인이 제(齊)나라 재상의 딸이기 때문에 결국 제나라는 오기의 처가 나라인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오기는 자신의 부인을 부른다. 그리고 부인에게 말한다. ‘여보 부인! 내가 부인에게 급히 빌릴 물건이 하나 있소’ 아내가 그게 무엇인지 물어보고 자시고 할 틈도 없이 오기는 칼을 뽑아 아내의 목을 잘라 노나라 왕에게 보인다. 그의 그런 행동은 왕을 감복시켰고 드디어 총사령관의 자격으로 적을 물리치고 큰 공을 세운다. 아내를 죽여서 군의 통수권을 얻었다 하여 구장살처(救將殺妻)라는 성어는 이때 생겼다. 오기(吳起)가 자신 아내의 목을 자른 것은, 아내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먼 훗날 한반도의 백제라는 나라 계백이라는 장수 역시 처자를 무참히 죽이고 전장으로 향했다. 그 이 역시 처자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었다. 오로지 구국의 일념, 국가와 주군(오늘날 국민)에게 충성을 하겠다는 일편단심 그것이었다.
위의 글을 올리며 제발 그런 심정으로 대통령이 되시고 또 되신 다음에도 아내 즉 김건희 보다 먼저 국민을 먼저 생각하시라고 수차례 비슷한 글을 각종 게시판에 광고를 했었다.
내가 그렇게 호소(?)한 데는 몇 가지 까닭이 있었다. 첫째는 김건희가‘쥴리’라는 이름으로 술집 접대부였느냐 아니냐에 대해 논란이 있을 때 명확한 표현이 부족 했었고, 다음 모 빨갱이 기레기에 속아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 (당시는 윤석열 후보와 한동훈 검사의 관계는 수어지교(水魚之交)이상이었을 때다)에 김건희의 태도였다. 한동운검사나 한동훈씨가 아니라 그냥 “한동훈”이라며 마치 자신의 남편보다 직급이 낮은 부하직원 대하듯 이름을 탕탕 불러 대는 것이었다. 저 위, 내가 뉴욕의 선배 되는 형수님이 내게 대하는 태도를 올린 것은 그 때의 그 향기롭지 못한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무리 남편의 부하직원이지만 기자와 공식적 인터뷰에서 그런 식으로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망발에 속하는 것이다. 영부인 될 사람으로 자질이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는 작태를 부린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이재(理財) 또는 그녀 친정의 재물 쌓아온 과정이 사실과 다르더라도 대중의 입방아에 오른다는 것은 대통령 후보로서 또 대통령이 된 이후에라도 치명적인 흠이 되고도 남는 것이다.
그럼에도 명색 당의 원로이며 윤석열의 맨토임을 자처하는 홍준표의 저 발언은 김건희에게는 이로울 수 있으나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크나큰 짐이고 상처가 되는 것이다. 아니한 말로 자기 여자를 지키려면 집구석에 처박혀 지켜야지 집과는 떨어진 대통령 실에서 자기 여자를 어떻게 지키나?
그래 좋다. 이상의 얘기는 대통령이 아닌 윤석열 개인사고 지엽적(枝葉的)인 얘기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진정한 이유는 뭘까? 나는 그것을 얘기 하려드는 것이다. 모두가 윤석열 대통령의 판단 미스에서 온 결과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이유를 들어 보자. 1.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는 사실을 망각 했다. 2. 송양지인(松壤之仁)의 허세를 부린 탓이다. 3. 엄처시하(嚴妻侍下)의 졸장부가 틀림없다. 지난 총선을 돌이켜보면 시작부터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창대 했다. 매사가 시작은 미약 했다가 그 끝이 창대해야 하는데,... 즉 절대 져서는, 질 수 없는 판세였다. 한동훈의 눈부신 활약이 그러했다. 한동훈! 한동훈! 삼천리금수강산이 한동훈의 이름을 연호하는 소리로 천지를 진동시켰다. 문제는 환호 속의 대중들 눈에 대통령이 안 보이고 존재 자체가 없는 듯 했다. 그 화려(?)한 축제 무드에 딱 한마디, 한동훈 측근 김경율의 “김건희는 마리 앙뚜아네트”라는 발언이 초를 친 것이다. 그리고 그 발언에 이은 한동훈의 김경율 사적인 천거 논란이었다. 사람들 아니 이 땅의 빨갱이 찌라시 기레기들은 그 장면을 두고 ‘대통령이 진노 했다’는 둥 아니면 용산의 참모들이 진노했다는 등 이간질을 전개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기에 더하여 소위 보수론의 기레기들이 빨갱이 찌라시들에게 뒤질 세라 휘발유 보다 더 강력한 시너를 들입다 쏟아 부으며 합류한 것이다. 전국시대 위나라의 방총이 조나라에 인질로 가게 되었다. 방총은 그 뒤가 두려웠다. 자신이 인질로 간 뒤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이 왕에게 참소할 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왕에게 조용히 고했다. 시정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거짓말을 하면 한두 번은 속지 않겠지만 세 번째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결국 누구든 믿게 된다는 삼인성호(三人成虎)설이 그랬다. 방총은 결국 인질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결국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간의 틈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미리 밝혔지만 윤과 한은 물과 고기 같은 수어지교(水魚之交)를 나눈 사이였지만 오히려 삼인성호에 깨진 것이다. 두 사람의 사이가 급속으로 냉랭해 졌지만, 다행히(?) 어디선가 대형사고가 터지며 위로 차 방문했던 그 장소에서 조우하게 된 두 사람의 갭이 표면상으로는 봉합이 되는 듯 했다. 글쎄다. 그 장면을 다른 분들은 어떤 시각으로 볼지 모르지만 나는 그 순간을 이렇게 기억한다. “김건희의 입김이 윤 대통령의 귓속을 자극했다”라고. 베갯머리송사라는 게 있지 않은가? 아무리 목석같은 사내도 잠자리에서 베개를 맞대고 속삭이는 마누라 그것도 요부(妖婦)같은 마누라가 귓전을 핥으면 안 넘어 갈 놈이 있던가? 정가에 등장하기 전의 한동훈과 김건희의 관계를 이미 설명 했었다. 남편의 부하직원이라며 명색 기자라는 놈과 인터뷰를 하며 제 집 상노(床奴)이름 부르듯 ‘한동훈’탕탕 불러대던 그런 자가 어느 날부터 대중의 환호 속에 자신의 남편을 능가하는 인물이 되었고 더하여 자신의 비리를 들추는 인물을 가장 요지 중의 하나인 지역구에 사천까지 했으니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얘기일까? 김건희 개인적으로는 세월호 사태나 이태원 참사보다 더 큰 사태나 참사가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당연히 베갯머리송사에 들어가는 게 정상적인 절차고 또한 인지상정이었을 것이다. 어제도 밝혔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참 지도자였다면 구장살처까지는 못했더라도 수어지교였던 한동훈은 어떻게든 살려 두었어야 한다. 엄처시하(嚴妻侍下) - 선거 이전으로 돌아가 보면, 지난 선거에서 패하면 가장 데미지를 입을 인물이 누구일까? 두 번 말하면 조디 아프다. 윤석열 대통령 자신이었다. 정치 특히 국정을 다스림에 있어 반대파의 공세를 대통령 특권인 “거부권 행사”만으로 할 수 없는 것이다. 결국 지도자답지 않게 일개 아녀자의 베갯머리송사에 넘어가 자신을 수호할 한동훈을 버리는 악수를 둔 것이다. 이것이 잇몸이 망하면 이빨이 시리다는 순망치한(脣亡齒寒)의 진리를 채득하지 못한 윤석열 대통령의 첫 번째 패착이다. 두 번째 패착은 내일 또 하자. <사진> 국민을 향해 주먹감자를 먹이는 장면?? 구한말 때 요부(妖婦)“배정자 (裵貞子 일본 이름 田山貞子(다야마 사다코),”라는 인물이 있었다. 대한제국 정국을 어지럽히다 훗날 이토 히로부미의 양녀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나는 김건희의 사진을 볼 때마다 요부 배정자의 잔상이 실루엣 되어 떠오른다. 오병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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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앞으로 남은 임기전에 문죄인 이죄명 개조국 구속 못 시키면 실패한 정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