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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카페] 밤이슬을 맞으며...
 
 
 
카페 게시글
▶ 세상사는 이야기 스크랩 여주 허브랜드, 서울에서 가까운 가보고 싶은 곳
파라오 추천 0 조회 905 16.05.11 11:2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은 지난 주말 우연히 가보게 된.. 그러나 정말 멋지고 환상적인 곳을 소개할까해요^^

 

요즘 허브랜드가 붐을 이루고 있지요. 전국 방방 곡곡에 괜찮은 허브랜드가 문을 열었는데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서울과 가까우면서 일반인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진주 같은 곳

그러나 소개하면서 욕은 먹지 않고 칭찬 받을만 한 곳을 소개할까해요.

 

 

 

서울에서 1시간 가량 달려 여주 ic로 나오면 5분 거리에 여주 아울렛이 있지요.

사실 주말에 여주 아울렛에서 쇼핑 하고자 갔던 곳인데

배가 출출하여 식당에 갔다가 그 곳에서 우연히 바로 이 곳 여주 허브랜드에 대해 귀동냥을 하게 된거예요.

 

아마 여주 허브랜드에서 운영하는 팬션에서 하룻밤 투숙을 한 분들로 보이는데

식사 중 대화 내용 내내 그 곳에 대한 호평이 제 귀를 붙들더군요.

 

"정말 아름답고 멋진 곳이데요"

"이른 아침에 남한강에서 물 안개 피워오르는 것 봤어?"

"꽃들을 엄청 심어놨는데 아주 잘 정돈되어 있고, 시설이 참 좋더라고.."

"바베큐장이 끝내 준 것 같았어.. 여러 팬션들을 가보았지만, 정말 그런 바베큐장은 처음이야"

 

대충 이런 말들이 오고간 것 같은데,

옆에 분들 식사 중 오고가는 대화 하나 하나가 제 귀를 붙들고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더라니까요.

호기심 많고 궁금하면 못참는 제 성격,, ㅋㅋ 슬슬 발동이 걸려 조심스레 물어 보았죠.

 

"저 죄송한데 방금 말씀하신 그 곳이 어디예요?"

 

 예쁜 젊은 엄마가 제 물음에 친절히 귀뜸해 주더군요.

 

"여기서 10분만 가면 정말 환상적인 곳이 있어요. 한번 가 보세요"

 

 

 

 

 

와우 근질거려 ㅋㅋ

일단 설명 전부터 사진상으로 봐도 꽃잔듸 길이며 뭔가 있을 것 같은 분위기죠? ㅎㅎ

 

그 분들로부터 네비에 여주 리치빌리지를 찍고 가면 된다는 고급 정보를 얻고

우리 일행은 쇼핑 계획을 미루고 먼저 가보기로 했어요.

 

아직도 계속 단장 중이라 입장료도 안 받고 꽃구경이며, 산책로 남한강 풍경 등등

실컷 구경할 수 있다니 쇼핑이 먼저 아니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네비를 찍으니 아직 여주허브랜드로는 안 나오고 여주 리치빌리지로 찍으니 나오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원래 이 곳이 청소년 수련원으로 인기가 많았던 곳인데

최근 허브랜드와 글램핑장을 접목한 관광농원으로 변신하고자 지난 몇 년간 대변신을 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홍보도 안돼 일반인들이 전혀 모르는 곳이었죠.

 

여주 ic에서 네비로 7km 정도 작은 시골길을 구불구불 들어가니

산 중턱에 어울리지 않을 초현대식 건물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시골길에 깊은 자연을 맛 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장소인데 5층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이 좀 어색해 보이죠?

그런데 정원과 꽃길을 잘 가꿔서 의외로 자연과 현대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국내 최고 조경 전문가가 설계하고 만들었다는 4만평 부지의 정원은 뭐라 표현할 수 없는 환타지 그 자체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청소년 수련원을 운영하다보니 현대식 건물이 들어 설 수 있었다해요.

그만큼 편의 시설이나 숙박 시설은 걱정 끝이라는 느낌^^

 

대개의 팬션이나 야외 캠핑장 등이 가건물이나 조립식 건물들로 많이 만들어졌는데

화장실 샤워장 등이 현대식 건물에 있으니 말이 필요 없겠죠? ㅎ

 

건물 내에는 400석 규모의 강당, 야외 공연장 등이 있고,

6실의 크고 작은 세미나실이 있어 기업 연수나 워크샵 등에 안성맞춤이겠더라구요.

 

 

 

 

여주허브랜드 리치빌리지의 최고 자랑은 단체 손님을 맞을 펜션동과 바베큐장이라 해요.

제가 봐도 정말 멋진 곳이더군요.

200여명이 동시에 바베큐 파티를 해도 부족함이 없는 넉넉함과 세심하게 만들어 놓은 바베큐장은 또 하나의 정원이었어요.

단순한 바베큐장이 아니라, 그 안에 꽃이 있고, 연못을 만들어 마치 자연속에서 파티를 하는 바베큐 카페? ㅋㅋ

 

아직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아름 아름 입소문으로 펜션 동을 이용하고 각 회사에서는 야유회 워크샵 연수 등을 위해 온다고해요.

 

여주 허브랜드의 자랑이 또 하나 있는데 높이와 폭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거대 자연석 폭포였어요.

밤에는 조명까지 더해져 야경이 장난이 아니라는데 저는 낮에 가서 야경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쉬웠네요 ㅠㅠ

 

야경을 보기 위해서라도 다음에 꼭 다시 가볼 수밖에 없는 곳일듯 ㅎㅎ

 

 

 

와우 이곳에 친구들 삽살개와 비글이 절 보고 아주 애처러운 눈빛을 보내네요 ㅎㅎ

비글이 두 마리가 있는데 너무 예뻤어요.

이곳 관계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작은 동물 농장도 만들거라 하더군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어요.

 

여주허브랜드 조만간 수도권에 정말 주목받을 명소가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국에서 옮겨온 아주 기괴하게 생긴 노송들, 다양한 꽃들이 손짓하는 허브단지

꽃잔듸로 잘 가꿔진 산책로 그 옆의 철쭉들..

그리고 남한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풍광을 어디서 구경할 수 있을까요?

 

여주 허브랜드의 또다른 비밀은 건물내 온실이었어요.

3층과 2층에 온실을 만들어 마치 거대한 온실카페같이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더군요.

물레방아 도는 온실카페에서 차 한잔 아니할 수 없겠죠?

아우~~ 정말 이런 호사를 다 누리다니 ㅋㅋ

 

 

 

 

여주 허브랜드..

조만간 안 가보고는 안될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이니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구요

밤에 연인과 데이트 삼아 가 보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

 

여주 허브랜드, 기업연수, 워크샵, 세미나, 야유회, 단체모임 등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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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5.11 15:27

    첫댓글 광고글이네요!?^^; 좋아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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