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준치라는 바다물고기가 별미라는 말인데..
지난날에는..모내기 끝나는 오뉴월 전후로 서해안에서 많이 어획되었다.
사실 준치에 대해서는 아산만 해역에서 자란 내가 좀 안다.
아산만 해역에서 엄청 어획되고
한진항으로 집중되던 준치들.. 조석으로 밥상에서 수없이 만났을테니까..
아무튼
준치는 이지역 특산물로
그옛날 임금에게 진상되던 대표 해산물..
하지만 뼈가 엄청 많고 다른 물고기와 달리 뼈도 삼발이형 닻 구조라
한번 목에 걸리면 빼내기도 힘든 ..특히 아이들에겐 위험한 바다물고기였는데..
오늘날에는
한진항 주변에 대형제철소인 현대제철과 현대모비스등
수많은 기업들이 입주..그 옛날 그리도 많던 준치 만나기가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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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남단에 한진항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서울 한양과 지방을 연결하는 물류 거점 항구였죠.
한진항은 주변 맷돌포라든가 아산만 일원에서 어획되는 준치의 집하장이기도 했습니다.
1970년대까지 준치를 많이 접했는데 명성만큼 즐기는 어종은 아니었지요.
뼈가 워낙 많고 또 드세고.. 그랬죠...
준치에게 묻습니다.
명성만큼 맛은 있냐고...
첫댓글 1970-80년대 아산만 일원이 부동산 투기지역으로 부상했다
70년대 원조 부동산 투기지역이라 할 서울 강남이 정점을 만든후 아산만으로 바톤이 넘어가는 양상..
아산만 일원이 산업의 대중국 전초기지라해 투기붐이 타오르고
그후 어찌된 일인지 준치어획량 감소하며 투기붐도 식더니
서해대교 준공 전후 새천년시대 다시 투기붐이 극성을 부린다
이른바 서해안시대 77번 도로가 주목받던 시절이다
썩어도 준치 맛이 기가 막혀요
연탄 불에다 굵은 천일염뿌려
구워먹음 맛있던 기억이ㅡㅡ
요즘시장에 나가보면 준치가
보이든데 엄청 싸요 중짜로 5마리 5000원
뼈가 억세다 보니 기피 생선이죠
준치가 맛이 정말 좋습니다.
준치 치게가 좋습니다.
살이 연해서 잘 부서져 나오므로
휘저어서 살만 걸질 수기 있습니다.
질만 발라서 찌게로
이 찌게 맛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