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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만드는 법
[삼계탕 (2인 기준)]
★ 재료 : 닭1마리, 수삼1뿌리, 불린 찹쌀3/4컵, 황기1/2뿌리, 마늘 5쪽, 대추3개, 잣- 검은깨 약간씩, 은행 4개, 소금
★ 만들기
1. 수삼은 칼날로 껍질을 긁어내고 싹이 나는 부위를 잘라낸 다음 씻어 건진다. 찹쌀은 깨끗이 씻어 미리 불린다.
2. 황기는 너무 길지 않게 잘라두고 마늘과 대추, 잣, 검은깨를 준비한다. (잣과 검은깨는 생략해도 무관하다)
3. 은행은 소금을 약간 넣고 끓인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다.
4. 닭은 삼계탕용 작은 것으로 준비하여 아랫쪽의 기름을 잘라낸 뒤, 찬물에 핏물을 씻어 물기를 닦는다.
5. 1시간 이상 불려 건진 찹쌀과 ①의 수삼을 닭의 뱃속에 넣는다.
6. 닭은 속에 까지 깨끗히 씻어서 안에 통마늘과 대추와 인삼을 반으로 썬 것을 넣고 불러두었던 찹쌀도 넣어 이쑤시개로 구멍을 막거나 또는 실로 닭의 다리를 교차시켜 묶어서 안에 것이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한다.
날개는 뒤쪽으로 틀어 고정시킨다.
7. 냄비에 닭을 넣은 뒤 황기와 대추, 마늘을 넣고 닭이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서서히 끓인다.
8. 끓이면서 떠오르는 기름은 수시로 걷어낸다. 푹 무르고 뽀얗게 끓여졌으면 들어내어 담고 잣과 검은깨를 뿌린다.
9.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뒤쯤이면 모두 익는다. 너무 퍼지지 않을 만큼 익었을 때 꺼내서 그릇에 담고 소금과 깨소금을 섞어 종지에 내어 놓고 살코기를 찍어먹으면서 죽과 함께 즐긴다~ ^^*
★ 체질에 따라 달라지는 조리법 ★
1. 혈압 높은 사람 : 인삼 넣지 말 것!
- 닭의 기름 부위와 껍질을 완전히 제거하고 끓이도록 한다. 끓이면서 떠오르는 기 름도 걷어낸다. 열과 기를 올려주는 인삼은 넣지 않고 끓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땀 많은 사람 : 황기 첨가
- 삼계탕의 주재료인 인삼과 닭고기는 성질이 따뜻하여 원기를 돋워주고, 부재료인 대추, 마늘, 찹쌀 등은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진액을 보충시켜준다. 이때 피부기능을 강화하면서 땀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황기를 넣는것이 필수이다.
3. 장이 약한 사람 : 찹쌀과 마늘 넉넉히 넣기
- 마늘과 찹쌀을 평소보다 좀 넉넉히 넣어 퓨레 상태로 푹 끓여 먹는다면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설사를 멈추게 한다. 찹쌀은 소화를 돕는다.
4. 탈수증세가 있는 사람 : 오미자 추가
- 오미자를 넣어 끓이거나 오미자 우린물과 함께 먹으면 맥이 살아나 탈수 증세에 도움이 된다.
5. 입맛 없고 기운 없는 사람 : 대나무잎이나 황기 추가
- 이런 경우에도 황기를 넣으면 좋다. 미꾸라지를 같이 넣으면 위장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입맛을 돋우고 기운을 보충해준다. 또는 대나무잎을 20g 정도 같이 넣어서 조리한다.
tip
백숙용 닭은 중닭이상의 크기가 적당하답니다.
우유에 재웠다가 하시면 닭 특유의 누린내가 빠지지만
워낙 마늘을 넉넉히 넣기때문에 생략하셔도 된답니다.
냉동시켰던 닭을 해동하는 과정에서 우유를 넣어주시면 좋구요.
백숙닭은 끓기 시작한 후 중불로 줄여 1시간~1시간 반정도 삶아주시는데
토종닭이나 노계는 좀더 푹 익혀야 부드럽답니다.
압력밥솥에 넣어 익히셔도 좋구요.
닭죽에 들어가는 부추는 마지막에 넣어주셔야 향이 오래남고
상추겉절이는 상에 올리기 바로 전에 무쳐주세요.
부추로 만든 겉절이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수많은 닭요리들 중에~~
어찌보면 가장 간단한 마늘을 듬뿍 넣은 닭백숙을 끓였어요
마~늘 +.+ 자연강장제라고 하죠? ㅋㅋ
통마늘을 듬뿍 넣어 푹 삶아낸 백숙은
만들기도 쉽고 담백한 맛이 참 좋아요~~~
거기에 싱싱하고 향좋은 부추를 다져넣은 고소한 닭죽과
달콤쌉쌀한 상추를 맛깔스럽게 무쳐 닭가슴살을 곁들인 상추샐러드도~~
닭백숙으로 부담없이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여름밥상이에요^^
[여름보양식 삼계탕]
전복 삼계탕만드는법, 한방 삼계탕끓이는법
오늘이 초복이네요.
비가 내려서 덥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을 안먹고 지나갈 수는 없겠죠?
이번 복날에는 전복과 대추, 각종 한방재료를 넣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삼계탕을 만들어봤습니다.
한방삼계탕도 되고, 전복삼계탕도 되는 특별한 삼계탕이에요^^*
엄나무, 황기 등 한방재료를 넣어 국물맛이 아주 깔끔하고
닭 잡내도 전혀 나지 않는 담백한 삼계탕이 완성되었어요.
닭도 토종닭을 사용했더니 아주 크네요.
닭이 너무 커서 모양이 좀 그런가요? ㅎㅎㅎ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전복까지 넣었으니
제대로 보양할 수 있겠죠? ^^*
또 대추는 감초처럼 약 성분을 조화롭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다른 한약재와 어울려 삼계탕의 보양을 극대화시켜줍니다.
그럼 대표적 여름 보양식, 한방 삼계탕 (전복 삼계탕) 만들어볼게요~
< 여름보양식 한방 삼계탕 만드는법, 전복 삼계탕 끓이는법 >
주재료: 닭(大) 한마리, 대추 6개, 마늘 7쪽, 전복 3개, 대파 1대 한방재료: 황기 10g, 엄나무 18g, 당귀 1g, 영지 1g, 천궁 0.5g
* 한방재료는 황기와 엄나무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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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보양식 삼계탕 만드는법, 전복 삼계탕 끓이는법 >
모든 재료는 깨끗이 손질해서 준비합니다.
한약재료는 조리용 팩에 넣어주세요.
제가 사용한 한약재 보여드릴게요.
황기, 엄나무, 당귀, 영지, 천궁입니다.
한방재료를 넣으면 건강에도 좋지만 국물맛도 더 개운하고 깔끔해요.
특히 황기는 기를 보충하는 대표적인 한약재이기 때문에
삼계탕과 잘 어울리는 재료에요.
또 엄나무는 다양한 약리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비린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더욱 맛있는 삼계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삼계탕에 여러가지 한방재료를 넣었는데
모두 넣기 힘드시다면 황기와 엄나무만 넣으셔도 좋아요^^*
닭은 깨끗이 씻고 꽁지를 잘라내며 잘 손질합니다.
냄비에 끓이면 오래걸리니까 압력솥에 끓일게요.
압력솥에 물을 붓고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어 끓입니다.
맛있게 완성된 삼계탕입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삼계탕 먹으면 기운이 펄펄 나서
더운 여름 잘 이겨낼 수 있겠죠? ^^*
닭죽 레시피는 다음에 또 올릴게요.
복날 온가족이 함께 모여 맛있는 삼계탕 드시고
무더운 여름 이겨내세요^^*
- 황금연못의 건강밥상 이야기 -
사진을 누르면 레시피가 나와요^^*
닭백숙 삶아내기
* 재 료 *
백숙용 중닭1마리, 통마늘 10알,월계수잎2장,통후추5~8알
1. 우유와 물을 섞어 닭을 담가 1시간정도 냉장고에 넣어둔다.
(냉동된 닭이라면 이렇게 해동하면 좋고 싱싱한 생닭은 이 과정은 생략해도 좋다)
2. 흐르는 물에 씻은 닭은 물기를 털어내고 통마늘을 넣어 채운다.
3. 마늘이 흘러나오지 않게 양다리를 엉덩이 끝과 연결해 무명실로 묶어준다.
4. 바닥이 두툼한 깊은 냄비에 닭과 통후추, 월계수잎을 넣고
닭이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부어준다
* 뱃속에 마늘을 채워넣으면 닭 자체에 마늘향이 진하게 베이고
거품을 제거할때도 편하지만 익숙하지않으면 생략해도 좋아요.
월계수잎이나 통후추 대신에 대파흰뿌리나 양파를 조금 넣어주셔도 좋구요.
5. 센불에서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닭의 크기나 상태에 따라
1시간에서 1시간반정도 삶아준다.
(중간중간에 떠오르는 기름기와 거품을 국자로 겉어주어야 육수가 깔끔해진다)
6. 삶아진 닭은 체반에 건져놓고 육수는 고운체나 천에 걸러 준비해둔다.
(육수는 닭죽이나 다른 요리의 베이스로 사용하면 된다)
7. 뜨거운김이 날아갈 정도로 살짝 식은 닭은
손에 찬물로 적셔가며 부위별로 분리해서 찢어놓는다.
(몸통안에 들어가 있던 마늘은 닭죽에 으깨서 넣으므로 버리지 않는다)
양파오이 짱아찌를 곁들인 마늘닭백숙
* 재 료 *
백숙 닭다리,날개,안심 2조각씩, 양파오이짱아찌, 쌈야채 2~3장,
믹스소금(천일염2스푼,깨1/2스푼,후추1/2스푼)
1. 소금은 위의 비율로 섞어 종지에 담아내고 짱아찌도 덜어 담는다
잎이 큼직한 쌈야채를 그릇에 보기좋게 깔아준다.
소금은 볶은 고운 소금이나 천일염을 빻아 사용하시면 좋고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짱아찌나 김치를 함께 곁들여주세요~~
접시에 함께 담아내어주셔도 좋고 여러사람이 먹을때는 각자 세팅하는게 좋답니다.
2. 삶아서 큼직하게 찢어놓은 닭살을 보기좋게 담아낸다.
부추닭죽
* 재 료 *
닭육수 5~6컵, 찢은 닭살(통마늘), 찬밥2공기,부추 1줌, 당근1/5개, 소금,후추
1. 당근과 부추는 곱게 썰어주고 몸통에 붙은 닭살은 찢어서 준비한다.
2. 냄비에 육수와 밥, 당근을 넣고 푹익은 마늘은 으깨서 닭살과 함께 넣어준다.
3.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밥알이 충분히 풀어지도록 끓인다.
완성직전 다진 부추와 후추를 뿌려주고 소금으로 간한다.
부추는 마지막에 넣어주는것이 향이 더 좋답니다.
그릇에 담아낼때도 부추와 깨, 닭살을 고명으로 살짝 올려도 보기좋아요.
닭가슴살 상추샐러드
* 재 료 *
삶은 닭가슴살1~2개, 상추1/2봉(20~30장), 양파1/4개,홍고추(풋고추)1개
양념 :
고춧가루 1스푼, 설탕1/3스푼, 간장1/3스푼, 까나리액젓1/3스푼,깨소금1/2스푼,참기름1/3스푼
1. 상추는 찬물에 10분정도 담가놨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털어내고 한입크기로 찢어준다.
양파와 고추는 얇게 채썰어 준비한다.
2. 상에 내어놓기 직전 분량의 양념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주는데
이때는 아주 살살 힘을 빼고 재빨리 버무려준다.
(상추겉절이는 숨이 금방 죽기때문에 한끼 먹을 분량만 먹기직전 무쳐주는게 좋다)
3. 그릇에 소복히 상추겉절이를 담아낸 후 결대로 찢어놓은 닭가슴살을 올려완성한다.
(닭가슴살과 상추겉절이를 함께 버무려도 좋은데
이때는 고기와 양념을 먼저 넣어 조물조물 무쳐준 후 상추를 넣어 섞어준다)
마늘닭백숙
보드랍고 쫄깃하게~~ 고소한 마늘향이 베인 고기는
소금에 살짝 찍어 드셔요~
새콤달콤 아삭한 양파짱아찌와 함께 뒷맛도 개운하게~
이 백숙은 드실때 사또가 된 느낌으로 거만하게 드시면 더 좋아요 ^**^
부추닭죽
진한 마늘닭국물과 찬밥으로 간단하게 끓여낸 닭죽이랍니다~
여름에 특히 많이 드시는 몸에 좋은 부추~
더운 동남아에서는 귀한 남자손님이 오실때 내어놓는 야채였다고하네요 ^*^
향긋한 부추를 듬뿍 넣은 닭죽은 식어도 깔끔하게 맛있답니다~
아삭아삭한 오이짱아찌를 올려 드셔보세요~
닭가슴살 상추샐러드
짜지않게 버무려낸 맛깔스런 상추겉절이는 닭가슴살과 함께 드시면
멋진 한국식 샐러드가 된답니다~
가벼운 샐러드식사로도~~ 밥반찬으로~~ 술안주로도 ㅎㅎㅎㅎ괜찮죠? ^^
담백한 닭가슴살과 쌉쌀달콤한 상추가 꽤나 잘 어울리는
닭가슴살 상추샐러드~
닭은 계절을 타지도 않고 내내 즐기긴 하지만
특히나 여름에 빛을 발하는듯 해요 ^^
한여름 더위로 지칠때즘 찾아오는 복날에 빠지지않는
국민보양식 삼계탕부터
퇴근길~~치킨집 앞에 펼쳐진 테이블에서 유혹하는
후라이드 & 양념치킨 ~
손바닥만한 비키니를 입어줘야하는 처자들의 다이어트 동반자
닭가슴살 요리들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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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