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은 늙지 말기를 腸斷啼鶯春-꾀꼬리가 우는 봄날 애간장이 다 타는데 落花紅簇地-떨어지는 꽃잎들로 땅을 붉게 덮었다네 香衾曉枕孤-향내나는 이불속의 새벽잠은 외롭나니 玉瞼雙流淚-옥과 같은 고운 뺨에는 두 줄기 눈물일세 郎信薄如雲-님의 약속 못 믿을손 얇은 구름 같을지니 妾情搖似水-이 내 마음 일렁이는 강물처럼 흔들리네 餘日度與誰-남은 인생 날들을 그 누구와 함께 지낼꼬 美人不变老-나는 비록 늙지마는 미인은 늙지 말기를 이규보(李奎報)
나는 늙어도 잘생기고 예쁜 연예인들은 늙지 말았으면 !!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이 어그제 같은데 28년이 지났다. 출연배우중 한사람인 김희선이 언젠가 “왜이래요 나도 40줄이예요---” 세상에 올해 46세다 !
배우 최수종 항상 어린 소년같이 생각했는데 61세다 배우 한고은도 48세다 김혜수도 1970년생 53세다 !
조각미인(彫刻美人) 이영애도 52세다 어제같이 느껴지는 소녀시대 멤버들도 30대들이 되었다
필자 젊었을 때 배우 유지인은 지금처럼 한해가 가고 내년 달력이 나올 때쯤이면 달력 모델로 도배를 하였다. 필자 눈에는 유지인이 얼마나 예쁘게 보였는지 “저런 여자하고 살았으면 평생에 한(恨)이 없게다” 생각했는데 지금 67세란다.
美男美女的随着歲月老去! 미남 미녀도 세월 따라 늙는구나! 어느 시한구절이 생각난다.
필자만 늙는 줄 알았는데 잘생기고 예쁜 배우들도 나이 먹고 늙는구나!! 눈만 뜨면 TV를 보는데 예쁜 연예인들을 보는 것도 즐거움이다. 배우들은 나이도 안 먹고 늙지 않은 줄 알았다. “저 사람들마저 늙으니” 늙은 인생이 더 한심스럽다 배우들만이라도 늙지 말았으면--- 필자의 이 말이 헛말이 아니다.
중국역사에 4대 미인이 있다 그 중에 왕소군(王昭君) 미인이 있다.
봄이 오면 흔히 말하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은 중국 당(唐)나라 시인 동방규(東方虬)의 시(詩) “소군원(昭君怨)”에 있는 구절이다.
그중에 胡地無花草 春來不似春 오랑캐 땅에는 꽃과 풀이 없으니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 라는 구절이 있다.
지금도 봄추위가 심하면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이란 말을 쓴다. 이 시는 오랑캐 땅에 잡혀간 왕소군이 겪었을 슬픔과 외로움에 대한 헌사(獻辭)다.
왕소군(王昭君)은 중국 전한(前漢) 시대 원제(元帝)의 궁녀였다. 원제(元帝)는 아름다운 궁녀들이 언젠가는 늙을 것이니 젊고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궁녀들의 초상화를 그려 놓게 하였다. 궁녀들은 임금에게 잘 보이기 위해 화공(畫工)에게 돈을 주고 잘 그려 달라고 하였지만 왕소군(王昭君)은 돈을 주지 않아 밉게 그렸다.
변방 오랑캐에게 미인을 선물하는데 그림에 제일 못생긴 왕소군(王昭君) 보내기로 하였다 보내는 날 실물을 보니 천하의 미인임을 알게 되어 원제(元帝)가 탄식을 하게 되고 목련(木蓮)의 상징인 미인 왕소군(王昭君)의 이야기가 많이 전해지고 있다.
농월 *************************************************** 53세 나이 잊은 김혜수…그녀가 청룡서 드레스 거꾸로 입은 사연 중앙일보 2023.12.02 ‘청룡 여신’ 김혜수 드레스 패션 30년 “지금까지 청룡영화상 김혜수였습니다.”
지난달 24일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치러진 제44회 청룡영화상 마무리 멘트는 여느 때와 느낌이 달랐다. 30년간 MC를 맡아온 배우 김혜수가 이번을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1993년 스물셋의 김혜수는 이덕화와 함께 청룡영화상 첫 진행을 맡았다. 그 후 30년 동안 매해 겨울이면 그는 어김없이 청룡영화상 무대에 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