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 다키스트 아워,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나는 아주 감명깊게 보았다.
괴팍한 성격과 시가로 유명하며,
전쟁영웅인 처칠의 활약상을 잘 표현하였다.
2차대전 발발 즈음해서, 총리로 발탁 된 처칠은
독일의 침공으로 프랑스의 붕괴가 눈앞에 다가오고,
영국 파견군의 계속적인 패배로 해서 나라가 가장 위급할 때
뚝심과 불굴의 의지를 갖고, 요즘말로
리더의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한다.
의회 반대파가 평화를 위장한 항복이나 다름없는 협상을
집요하게 요구하였으나 멋진 달변가의 연설로 주위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 우리는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이다.
바다나, 육지든 어디에서나 싸울 것이다 “라고 외친다.
제일 감동적인 것은 지하철 시민들과의 대화에서
모든 시민들이 “우리는 끝까지 용감하게 싸울 것이다 ”라는
강한 의지의 말을 듣고 용기를 낸다.
지략가인 그가 지하철에 간 것은 전략일 것이다.
1940년도에 60대후반의 처칠은 완전 할아버지 일텐데,
나이가 많이 들었음에도, 현실을 보는 통찰력과
앞을 내다보는 예지력에 강단있는 결단력으로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다.
만일 여기서 처칠이 항복과 같은 협상을 하여
히틀러가 유럽 전체를 손아귀에 쥐고 흔들었다면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
역시 나이들은 사람들은 통찰력과 지혜가 있다.
또 생각나는 말은 “젊음은 가고 지혜는 남는다”
라는 말이다. 아주 인상적인 교훈이다.
우리 토끼 친구들도 나이 들었다고 기 죽지말고
자신감 잃지 말고 활기차게 살아요.
우리는 젊은 사람들이 갖고 있지 않은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경험과 지혜가 있으니까요~
첫댓글 영화감상문 자세하게 잘 썼네요
평소 처칠에게 관심이 많았어요~
님의 글을 읽노라니 어느 교수가 이렇게 말하던게 생각나네요.
"젊음은 생각이 수시로 바뀌니 좋고 늙으면 내공으로도 해결 할 수 있으니 무시해선 안된다"
사실 울나이에는 이제껏 살아오는 동안에 내공이 가득할 듯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요즘 나이 들은 어른들을 홀대하는데 이것은
아주 부당하죠~
내공이 가득한데~~
@써니원 동감입니다 .
좋은 밤 되세요.
ㅎㅎㅎ
잘 표현 했어유
젊음은 가고 지혜는 남는다
문제는 건강을 지키는거유 내공을 살릴려면....
맞어유~
건강도 중요하쥬~
어른 대접 받는것도 중요하고...
내용을 잘 표현 했네요.! 나도 같은생각입니다~!!
덕분에 좋은 영화
잘 봤어요~
영화감상 잘 했나뷰? ㅎㅎ
같이 못가 섭섭했어유~
다음 정모때 만나유~
올만에 만나 반가웠단다.
헤여질때 인사도 못나누고 왔구나.^^
(쉿~!!강아지 맘마를 못챙겨 아쉽)
정말 ~ 헤어질때 못봤어~
강아지 맘마는 괜찮아~ 얘들이 요즘 겨울이라
밥맛이 좋은가봐 엄청 먹어대~
그래서 다이어트 시켜야 해~^^*
감상문 참 잘 썼어요~~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
우리 자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