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지키는 아이]는 부와 운을 가져다주는 보호신의 기운을 받아 부유한 삶을 살게 된 한 집안이 자신들이 누리는 복록이 달아날까 봐 보호신을 가두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부모의 사망 후 열두 살인 치요는 별채에 있는 소녀의 수발을 들기 위해 아고 집안에 팔려온다. 별채 안 금줄이 쳐진 곳 너머에 소녀는 분노해 있고, 치요는 두려움에 빠진다. 그러나 점차 소녀는 치요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자신이 이 가문에 부와 운을 가져다주는 보호신으로 아구리코라는 것을 알려준다. 아고 집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곳 별채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하고, 가문 사람들만 이곳에 대해 알고 있고, 접근이 허용되었다. 치요는 아구리코가 이곳에 갇히게 된 사연을 알게 되고, 아구리코를 탈출 시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구리코는 힘을 잃고 치요의 품에 안겨 도망치기 시작한다. 아고 가문은 탈출한 치요와 아구리코를 잡아들이기 위해 이들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에 대한 복수와 자유를 향한 갈망을 보게 되었다.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은 행운을 누리기 위해 신을 가두어버린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인간의 추악한 탐욕과 이기심을 보게 된다 - 인터넷 서평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