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gTXqipFNqK8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이 쉴곳없네
내속엔 헛된바램들로
당신이 편할곳 없네
내속엔 내가어쩔수 없는어둠
당신에 쉴자리를 뺏고
내속엔 내가 이길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매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처날아온
어린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은 쉴곳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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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 사업이 너무 괴로워..
얼마나 많이 죽으려고...얼마나 많이 죽으려고..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고 .........온세상..풍파를 ...다 겪고......안 부딪혀 본 곳 없고....
몇 번이고...죽으려고...고속도로에서....대교다리 길에서.... 바다에....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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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속에 왜 이렇게 많은가요?
전 누군가요?
왜...왜..저에게 이런 고통을 주시나요?..
미친듯이 울부짖고...울고..울고..
(주변인들에겐 내색 한번 안하고...그러다..부모님에게..술주정도..하고..ㅜㅜ)...
길가에..잠이 들고...또...잠이 들고... 또..쓰러지고.. 또.. 길가에 울고.. 울어터지고..
다 끝났다 싶으면 다시 찾아오는 고통들..
다 끝났다 싶으면 다시 찾아오는 일들...
다 끝났다 싶으면 다시 찾아오는 악연들..
얼마나 저를 송두리째 뽑으려고 하시나요?
(겨울 식당 창가에 내리는 빚줄기와 가시나무새가 울려퍼질때마다 ...한없이 울었던 기억)
찾고 찾아 가는 길을 알게 되었고..
제가 누군지도 알게 되었고..그전에 저의 몸에 있던 다양한 나를 알았으며.. 참나가 나오기 까지 그...고통의 이유도 알았어요
고통의 삶속에 나와의 내면전쟁을 끝도 없이 치루며
악마의 목소리...죽음의 목소리... 그흔적들을 느끼며..
끝없는 싸움에... 빛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경을 읽고 불경을 읽고 ...세상의 그림을 그리며... ..끝없는 전투 끝에..저를 제가 만나게 됩니다.
불안하고 끝으로 가는 과정의 고통시간은 당연 존재함을 알았고.
지금 이때..지금 이때 부터 전 과정을 항상 받아들이며 기억하고 보고 깨어있으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지금도 힘듬이 없을수는 없지만..긴장과 여유를 항상 곁에 두며 걸어갑니다.
저는 여러 세상들이 알려주는 세계를 인터넷과 유트부등에 알게 되었으며, 제가 혼란을 겪었던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많은 기억들 속에 ...내가 나를 알게되니 나의 쉴곳은 나의 전체안에 퍼지게 되고..
그 전체에 양적인 에너지를 충만하게 하자꾸나..빛으로 가득채워가자꾸나를 알게 됩니다.
가시나무새의 가사를 보면....저의 아팠던 ...시간이 생각나고..가사에 너무 많은 깊이가 있음을 느낍니다.
첫댓글 바람은왜불어오나.새들은 왜지저귀나.인긴은 왜사는가.아직도답을찾아가고있지만.분명한건.시랑을기본으로한 경험쌓기의여정^^천상병님의 소풍처럼..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신선붓다님^^☆
고맙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제가쓴 글이라고 착각하게 만듭니다
많이 힘드셨죠?
저도 그랬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수많은 고통들이 그냥 그림책을 보는듯이 한장 한장 스치며 사라져갈뿐입니다
"나 니깐 견딜수있었어
나 니깐 버틸수 있었어
나 니깐 여기까지 올수 있었어"
라고 스스로 칭찬해 주세요
못견디고 떤난이들도 많잖아요
글 잘읽고 노래잘듣고 갑니다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