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이많죠...환절기에다가...겨울이오니까...각질이심해지고...땡기구...님 맘압니다...저두 진짜심해요...
여잔데요...
화장할대..미치겠습니다...
전요..요즘..미즈비누라는걸스고있씁니다...
충대 미생물학과에서 연구한비누구요...군납으로 군대 피엑스에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나라에서 인정하는정도면...괜찮죠?
만약 님의자금 사정이 좋다면..만전이라는 효소제품을 권하고싶네요...
아는남자분이 이제품을 3개월째..복용하고있는데요...
이제는 긁는게없데요...
전아직학생이라 그제품 먹으려구...돈열씨미 모으고있씁니다...
아님 저랑 같이 비누함써보실래요..일반 비누아님니다...시중에서 쉽게구할수도없구요...가격대두..1만원대...
샐각잇으시면...제가 함 보내드릴께요...
전 요즘 그비누로 매일 목욕하구요...
세연락주세요수도 2번씩한답니다..
세수하면...뽀송뽀송해서 기분이넘 좋아요...
같이 효과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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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워낙 애기때부터 태열이 심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수십년간
병원을 다니며 약을 받아다 바르고 먹었거들랑요...
이젠 얼굴이 뒤집어져도 화장을 포기할 수가 없어요.
불그르죽죽한 얼굴 때문이죠.
상태가 좋을 때도 제 얼굴에는 주름이 자글자글...
요즘은 아주 심할 때만 참았다가 약을 조금 발라주지만...
넓어진 모세혈관은 좁힐 수 없다매요?
오늘은 순정발란싱 스킨을 엄마에게 넘기고 나에게 맞을 새로운
화장품을 찾아 나섰답니다.
클라란스 민감성용이 무알콜이라는 얘기에 백화점에 들러 샘플을
받았는데...
향이 있군요. 판매언니 말로는 향을 첨가한게 아니라 원재료의
향이라지만...
저는 안 그래도 엉망이 된 얼굴에 차마 바를 용기가 안나
유리아쥬를 샀답니다.
스킨스프레이는 순한거 같은데 로션은 열감이 오네요.
내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뭘 발라도 이럴까요?
며칠 지켜봐야겠어요.
오늘 나가기 위해 엉망진창인 얼굴에 화장을 하며...
내 소원이 뭔지 깨달았죠.
나도 화장 안 하고 싶어요.
건강한 피부에도 그리 좋지 않다는 화장, 나도 정말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나...
내일도 나는 화장을 해야합니다.
여러분, 얼굴에 약 바를 때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아토피의 특성상 결막염이 많지 않습니까?
저는 결막염은 기본이고 연고가 눈에 흡수되어 그랬는지
안압이 올라 녹내장이 될뻔 했었어요.
정말 고생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