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친정엄마가 씽크대를 바꾸면서 겨우건진(?)서랍중 하나... 구석탱이에 몇달을 방치해 두었더니...아주 때가 찌들대로 찌들었음...아우...
대~충 닦아준후 대충~휴지 사이즈 대준후 한 3분의 1정도 잘라줌...
그리고 간격 맞추어서 비트로 구멍 쏭~~~ 기계치인 나에겐 비트사용은 너무 무서버~후덜덜~ 구멍뚫고 심장이 벌렁벌렁~~ㅋㅋ(아~급소심한나~)
사포질도 살짝~해주고 페인트칠~~~바싹 말리고 한번더 칠해줌
바니쉬도 살짝...뒤쪽은 물에 젖을걸 감안해 아주 듬뿍~
울 남편 완성작 보더니...하는말..."별로다".... 쳇...역시나...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 남편탱이... 흥!!!!!!
그래도 뭐~~휴지걸이 없어서 불편한것보단 뭐~~나름 쓸만하다며 위로..ㅜㅜ
롤 휴지가 두개나 들어간다~~아~~좋아~~
월래계획은 앞쪽에 깔끔하게 문을 달려고 했으나....... 배불뚝이 휴지가 튀어나올라고 해서 걍 패스.... 문 달아 놓아도 울 남편 거치장 스럽다며 싫어할게 뻔하지뭐...그렇지뭐....
화장실에 착용...저 뻘건것의 정체는...... 바로...............
화투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에 부착시키려고 보니...고리가 한개도 없고... 그동안 모아둔 캔병뚜껑도 다쓰고 없고~~ 이럴줄 알았음...남편이랑 캔맥 마실때 좀 모아둘껄~급후회~~~~ㅋ 찾다 찾다 베이비장 높이 마추려 다리에 고여둔 화투장이 눈에 띄길래...해봐??? 하며 못 박아주었는데........왠걸~~~너무 튼튼해~~~ㅋㅋㅋㅋㅋ 볼때마다 웃기지만...뭐~~튼튼하니깐 당분간 이렇게 지낼듯....ㅋ |
출처: Rice Home Story 원문보기 글쓴이: 쌀
첫댓글 울 집에 있음 쓰레기가 님집에서 새로운 물건이 태어나네요 ~~^^
ㅎㅎ저희집에도 쓰레기 많아요...
와우 훌륭하십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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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와~능력자~~
리폼에 매력~~~^^
^^문젠 식구들이 아무도 그 매력을 모른다는거...ㅋ
정말 실용적이네요...
리폼의 매력에 쏙 빠졌네요..
우리집에 필요한거네요 화장지 두개 걸어 넣을 수 있는거..화장지가 금방 떨어져서리...재주가 정말 좋으시네요
아이디어가 정말 좋으세요!
이거 아이디어네요! 와우~~~
아이디어가셔요
와우 아이디어짱 ㅎㅎㅎㅎ
아이디어가 정말 좋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