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음식으로 꽉 차"...이때 속 편하게 하는 음료 6가지
속을 가라앉히는 최고의 음료 6가지
입력 2024.12.31 17:04 / 코메디닷컴
과식, 기름진 음식, 과음… 연말연시 약속이 많아질수록 뱃속은 고통받는 일이 늘어난다. 이처럼 복부 팽만감은 술자리가 많을 때 자주 생기는 불편한 증상이다. 배가 꽉 찬 듯한 압박감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지만, 계속 나타나면 소화 문제, 호르몬 변화, 혹은 다른 문제일 수 있다.
복부 팽만감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과식, 너무 빠른 식사 속도, 장 내 가스 축적 등이다. 다행히 음료만 잘 챙겨마셔도 소화 시스템을 진정시키고 가스를 줄이며 불편함을 완화할 수 있다.
다음은 미국 건강전문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이 소개하는 과식 후에 속편함을 되찾고 싶을 때 도움이 되는 음료 6가지다.
생강차 = 복부 팽만감이 느껴질 때 따뜻한 생강차 한 잔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생강은 소화를 촉진하기 위해 위 내용물이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돕기 때문에 팽만감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생강은 ‘카민제(carminative)’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 내 가스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과도한 가스로 인해 팽만감을 느낄 때 생강차는 빠른 완화를 제공할 수 있다.
녹차 = 녹차는 항산화제와 카테킨이 풍부해 소화 시스템을 진정시키고 팽만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카테킨은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을 통해 장내 가스를 줄이고 소화를 돕는다. 식사 후 따뜻한 녹차 한 잔을 마시면 소화가 원활해지고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물 =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물은 변비로 인한 복부 팽만감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에 충분한 수분이 부족하면 소화 과정에서 음식물에 남아있는 수분까지 흡수되어 변이 딱딱해지고 배출이 어려워진다. 이로 인해 장 내 박테리아가 발효를 통해 가스를 발생시켜 팽만감을 유발한다. 충분한 물을 마시면 장운동이 원활해져 변비가 개선되고 팽만감의 원인이 제거될 수 있다.
콤부차 = 콤부차는 차, 설탕, 효모 및 박테리아 배양균(SCOBY)으로 만들어지는 발효 음료다. 아직 콤부차가 팽만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부족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개선되면 소화가 원활해지고 팽만감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콤부차는 발효 과정에서 설탕이 대부분 소비되기 때문에 최종 음료의 당 함량이 낮다. 과도한 당 섭취는 팽만감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저당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케피어 = 한국인들에게 흔하지는 않지만, 케피어는 발효된 우유 음료로 소화를 돕고 장 건강에 이로운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다. 이 음료에 포함된 유익한 미생물들은 장내에서 음식물을 분해하며 가스와 팽만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케피어에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매일 3주간 섭취한 사람들은 복부 팽만감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케피어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추는 데 효과적이어서 전반적인 소화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골든 밀크 = 골든 밀크는 강황, 우유(또는 식물성 우유), 후추, 생강, 꿀 등을 섞어 만든 음료다.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활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이 성분은 팽만감과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생강 역시 소화 촉진과 가스 제거에 도움을 주어 골든 밀크는 팽만감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출처: https://kormedi.com/1748337
커피 대신 이런 차 마시면, 심장을 지키고 몸속 염증 없앤다. 잠을 쫓아야 할 때가 아니더라도 이제는 그냥 습관처럼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뭔가를 마셔야 한다면, 커피보다는 차를 선택하는 게 건강에 이롭다고 건강정보매체 프리벤션이 소개했다.
각 차의 성분에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꾸준히 차를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건강에 이롭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여기서 말하는 차는 전 세계에서 재배되는 차나무 잎으로 만든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로 녹차, 홍차 등이 대표적이다.
차를 꾸준히 마시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운동, 식단관리와 함께 꾸준히 차를 마시면, 심장 건강을 제대로 챙길 수 있다.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홍차를 두 잔 이상 마시면, 심혈관 질환, 뇌졸증, 허혈성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녹차와 홍차에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심장 건강을 유지한다. 플라보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세포와 DNA를 산화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또, 혈관 건강과 기능을 개선해 몸 전체에 충분한 혈류가 돌도록 지원하고, 건강한 혈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녹차에는 세포 손상을 줄이는 EGCG라는 강력한 카테킨 등 항산화제가 풍부해 만성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만성 염증은 자가면역질환, 암, 치매 등 수많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
감기나 독감을 앓고 있을 때 따뜻한 차를 마시면, 차가 가진 성분 외에 충분한 수분까지 섭취할 수 있어 목을 진정시키고, 코막힘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녹차나 홍차 등 차에는 어느 정도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집중력과 에너지 수준도 높일 수 있다.
차는 카페인 뿐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L-테아닌도 함유하고 있다. 평소 크림과 설탕이 들어간 달달한 커피,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라면 이를 차로 대체했을 때 많은 양의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말린 허브, 꽃, 과일 등으로 만든 차 역시 나름의 건강상 이점이 있어 추천할 만하다. 민트, 생강, 카모마일, 히비스커스 역시 항산화 성분이 있고, 메스꺼움 완화, 평온함을 주는 진정 효과가 뛰어나 취침 전에 마시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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