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래 칼럼]
귀족 노조!
뛰겠다는 사람 뒷다리는
잡지 마라
중국 AI 부상, 트럼프 관세 부과
세계 반도체 지형 요동치면서
한국이 직격탄 맞는데도
'주 52시간 예외' 3개월 연장도 못 해
평택 반도체 벨트 공사 중단되자
지역 상권과 건설 일용직은 붕괴 직전
귀족 노조만 보호하자는 것인가
----반도체특별법 저지·노동시간 연장 반대
공동행동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방진복을 입고 죽은 듯 드러눕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홍콩 증시가 연일 급등세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전쟁 타깃이
중국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홍콩 증시는 한 달 새 20%나
급등하면서 주가 상승률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알리바바·텐센트 등 중국 테크 기업
주가는 말 그대로 폭등세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고작 80억원의
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개발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데 이어
알리바바의 AI 성능이 미국 빅테크 메타
(페이스북 모회사)의 AI보다 낫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알리바바 주가는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미국의 제재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중국 내 판매되는 애플 아이폰에는
알리바바 AI가 탑재된다고 한다.
곧 중국 화웨이폰에도 알리바바 AI가
탑재돼 세계 곳곳에서 삼성 스마트폰을
공격할 것 같다.
대만에서도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대만 TSMC가 미국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미국 대표 기업 인텔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다.
자국 내에 첨단 반도체 생산 시설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안보 욕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에서
삼성전자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
놓으려는 TSMC의 이해관계가
일치한 것이다.
지난 20년간 한국이 지배해 온 메모리
반도체도 위기다.
삼성은 내부적으로 낸드플래시는 중국이
대등한 수준까지 쫓아왔으며, D램도
3년이면 기술 격차가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가 큰소리친 대로 한국
반도체에 관세를 매기면 미국 메모리
시장마저도 마이크론 등 현지 기업에
넘겨줄 판이다.
미·중 갈등이 촉발한 반도체 전쟁은
세계 반도체 산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공교롭게도 모든 경쟁자의 칼끝이
한국 반도체를 향하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 내부에는 위기의식이
없다.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반도체
특별법은 주 52시간 예외 조항에 대한
노동계와 야당의 반발로 발목이 잡혀 있다.
노동계가 반대하는 목소리를 들어보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
없이 여전히 봉제 공장 시절의 노사관(觀)에
머물러 있다.
손톱만 한 크기의 반도체는 자동차·
선박 같은 중후장대(重厚長大) 산업과
달리, 물류 비용 부담이 적은 데다
무역 장벽도 없다.
전 세계가 사실상 하나의 시장이다.
기술력이 앞선 기업은 이익을 독점하고
후발 주자는 퇴출당하는 냉정한
승자 독식의 시장이기도 하다.
다른 산업과는 비교가 안 되게 생산
공정도 복잡하다.
예컨대 첨단 반도체는 설계에서 시제품이
나올 때까지 7~8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무려 1000여 공정을 거친다.
한번 삐끗하면 7~8개월을 통째로 날릴 수
있다.
이 기간에 R&D(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실수를
줄이는 데서 승부가 갈린다.
그런데 국내 현행법은 R&D 연장 근로
허용 기간이 3개월에 그친다.
그나마도 일일이 고용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이를 어기면 경영자가
감방에 갈 수도 있다.
규정 위반에 대한 실형 처벌은 해외에서는
유례가 없다.
이에 기업들은 희망자에 한해 한시적으로라도,
주 52시간 예외 규정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달라고 애원하고 있지만
노동계는
“근로시간 단축의 역사를 역행하는 것”
이라고 반대한다.
내가 자발적으로 일을 더 하고 돈을 더
받겠다는 게 왜 역사의 후퇴인가?
다른 사람들의 워라밸을 위해 내가 일할
권리마저 포기해야 하는가?
노동계와 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반도체 벨트로 선정한 평택시에 가보길
바란다.
실적 부진을 겪는 삼성이 반도체 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하자 승승장구하던
도시의 풍경이 완전히 달라졌다.
4만~5만명에 달했던 건설 인력이
1만명대로 급감하면서 지역 상가는
텅텅 비고 10억원을 호가하던 아파트
가격도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고용부에는 임금을 못 받은 근로자들의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노동계가 연봉 1억원 넘는 귀족 노조의
건강을 염려하며 주 52시간 사수에
목매는 사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일감이 없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과거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
는 신경영을 주창하면서
“많이 바뀌고 싶은 사람은 많이 바뀌고
적게 바뀌고 싶은 사람은 적게 바뀌어도
된다.
그러나 남의 뒷다리는 잡지 마라”
고 했다.
지금 노동계에 해주고 싶은 말이다.
조형래 부국장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信望愛
대한민국을 좀 먹고 망하게 하는 세개의 부류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조직이 민주당이고 더음의
귀조고초로 악명 높은 민주노총이며 이들에 기생하는
종북좌파들이다.
1인국민
꼭 O주당 같은 O노충!!!
charly11
국가를 망치는 역적들을 가려서 엄벌하지 않으면
나라는 망하고 국민은 노예가 된다.
이미 늦었다.
곰다이버
모 정당에 사주하고 다른 곳에서 지령을 받아
움직이는 노조이다 보니 친공 색깔이 분명하다.
서윤할배
알량한 이념에 목을 맨 좌파, 원자력 산업 아사
직전까지 내 몰더니 반도체 마저 고사 시키려나 보다.
제발 밖을 좀 내다봐라.
눈 뜬 장님이 따로 없구나.
이념이 밥 먹여주느냐?
18181818
귀족 모욕 하지 마라. 귀족이 미쳤다고 노조 하냐?
하층민 노동자가 노조 하는 것이다.
more4more
형평성은 기본적으로 중요하고 쉽게 무시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쉽게 무시될 수 있다면 형평성이 없는 것이다.
52시간 제도를 잘못 만들었다고 인정하고 없애든지
선택해야 한다. 누가 52시간 형평성이 없이
죽어라고 일해야 하는 곳에 가겠는가?
짐승 같은 생각이다.
천지산하
정치집단 이권그룹 형성된지 오래이다.
doc
세상은 광속도로 변하고 있는데 민노총은 시대에
역행하고 있으니 기업의 발전에 한계가 있다.
노조는 기업과 상생을 위한 길을 걸어야 하는데
더불당과 공생하니 나라가 이 모양
우이천
이런 상황에서 노란 봉투법이나 만들어서 상전
보호하려는 인민주당을 해체하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가 없다.
회원04264547
민주! 민주!! 그만좀 외쳐라!!
국민 , 국민, 그만좀 외쳐라!!
더불어와 그외 양심 없는 단체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정말 듣기 싫다
정확하네
노조는 이미 취업한 사람들이 만든 조직이니까
자기들 일자리 지키고, 일 덜하고, 돈 더받는
일에만 집중하고, 민주당은 이를 정의라고
하면서 도와준다.
기업은 노조에 데어서 채용 줄이고 기계화를
추진하니 아직 취업 안하거나 못한 사람들은
일자리가 없어 고생이다.
요그르트
삼성전자 지금 헤매는건 HBM 개발부 해체한
경영진 탓이지 노조가 뭔 힘이 있다고
Dongdong2
민주당 뽑아준 국민의 뜻이 나라 망하는 겁니다.
받아 들이죠.
새벽닭
민폐노총이 주 4일 근무등 무조건 파업으로
과로사 한다.
쭈우나
아둔하고 답답한 기자님아 그게 귀족노조 보호
하려는거냐?
이 나라가 발전하면 북한 정은이가 곤란하니
이 나라 망하게 하자는 거 잖아.
hannam
이런 일이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반도체 뿐만 아니라 자동차 등 모든 산업에서
민노총을 박살 내지 한 해결하기 힘든다.
nulpooruns****
저런 폭거를 자행하는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다 밝혀서 정체를 노출시켜야 합니다.
월터슐로스
자유가 뭔가 자기가 일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고 더 하고 싶으면 더 하면 된다.
노조는 왜 남의 자유를 억압하는 법을 선호하는가?
결국 노조의 목적은 본인의 이익을 위해 남의
자유 남의 이익을 제한하는 폭력성을 본질로
하는 것같다.
왜 자유가 공기만큼 소중한 줄을 알겠다.
한국 대기업 노조는 일은 적게하고 협력업체 노동력을
착취해서 부를 유지하는 폭력을 본질로 하는
존재 아닐까
어주자
뛰는 사람 다리 잡는 것은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서면
되지만....
큰 돌멩이로 가장 중요한 머리를 뒤에서 가격해서
영원히 기업이 회생 불가능하게 하는 게
더 문제입니다.
lost1
헝그리 세대는 주 72시간도 감지 덕지였는데, 배부른
주 52시간 고집으로 한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퇴출되기를 열망하는 듯 하다.
다시 남미 국가나 필리핀 처럼 헝그리 세대로
퇴보하면 땅을 치고 후회해봐야 버스 지나간
다음 손들기다.
우익
민주노총 우덜법 연구회를 이적단체로
규정해야 한다.
우익
이렇게 된 근본 원흉은 홍석현 손서키의 선동 보도로
시작된 박근혜 탄핵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 문쟁앙이 대통령 되고 86와
민주노총 왈패들이 기득권 세력이 되고 사법부는
우덜법이 장악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