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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식구들이랑 명절 장보러 롯ㅇ마트 다녀왔는데 그사이 2위!!! ㅠㅠ 포..포풍감격 ㅠㅠ 불같은 호응 감사합니다. ㅠㅠㅠ
<<남자 새내기를 위한 팁>> 링크 시켜뒀습니다. 급하게 쓴거라, 내용도 빈약하고 추가시킬 것도 많습니다. 꾸준히 업뎃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맞춤법 지적 등, 수렴해서 반영하고 있습니다. 악플도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려요. ^^
이 글이 사뭇 많은 남자분들의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군요... ㅎㅎ 죄송한 마음도 좀 듭니다. ^^
그리고 전 뭐 딱히 잘난 것도 없지만, 막 남들에게 열폭 느낄만큼 못난것도 아닙니다. 키 177에 그냥 보통이고, 스물일곱에 영어로 석사학위 논문 쓰고, 유학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수도방위사령부 제122 정보통신단 다녀왔습니다. 군번06-730198** 입니다. ^^ 현재 저에 대단히 만족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청년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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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비 여대생 여러분들
아무것도 모르는 여러분들을 위해 이 아저씨가
대학가서 멋진오빠 / 찌질오빠를 가려내는 팁을 알려주겠어요.
이 팁을 알려주는 목적은,
여러분들이 남자보는 눈이 있을 것 같지만,
학기 초반, 분위기에 휩쓸리다. 찌질한 남자 선배에게 넘어가
첫 연애를 그르칠 수도 있겠다는 큰 염려하에서에요.
참고로 이 아저씨는 스물일곱의 나이로 대학원을 졸업하는 사람이고,
나름 남자보는 기준이 까칠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이기에 팁을 알려드려요.
첫번째 팁. 3월에 절대로 오빠들하고 사귀면 안됩니다.
이유 1. 나는 쉬운여자다. 라는 인식을 심어줄수가 있어요. 언니들한테 안좋게 찍혀요. 이유 2. 남자선배를 보는 눈이 지지리도 없는 상태에서 찌질남인지 모르고 만나게 되는거에요. 이유 3. 학기 초에 동기들하고 못친해져요. 그러다 나중에 연애끝나면 아웃싸이더 되는거에요. 흑 ㅠ 이유 4. 학기 초에 다른 오빠들하고 못친해져요. 최대한 많은 오빠들과 친해져야 해요. 그게 인맥임. 가장 큰 이유 첨 사귄 오빠랑 사귀다가 깨지잖아요? 그럼 과내에서 버려진 헌신 취급 받는거에요. 나중에 진짜 멋진 훈남 오빠를 발견했는데.. 그 오빠는 자기를 과거있는 여자로 보는거죠. 완전 끔찍하죠?? 그러니 절대로 초반에 연애하면 안돼요 ㅠ알았죠?
두번째 팁. 술 사준다는 남자선배 조심하세요.
이유 1. 조심하라는 거지, 만나지 마라는 건 아니에요. 절대 혼자 나가지 말아요. 친구랑 꼭 둘이!! 이유 2. 따로 술먹었다는 소문이 나는 즉시, 구설수에 오르는 거죠. 뒷소문 안좋아지니, 함부러 나가지 말아요. 알겠죠??
세번째 팁. 절대 남자 선배랑 점심 이외에 따로 둘이 만나지 마세요.
이유 1. 바로 스캔들 나요. 3월에 스캔들이라 함은, 여러분의 1년동안의 무궁무진한 부가가치를 휴지조각으로 만드는 거에요. 한창 잘 나갈 주식이 하루아침에 휴지조각 되는거에요. 구설수에 오르기 딱 좋아요. 기분나쁘죠? 3월에 훈남오빠가 저녁에 만나자고 하는건 작정하고 작업거는거에요. 넘흐 유혹이겠지만, 참아야 해요. 알았어염??? 나중을 위한거에요. 꼭 입니다???
*별도 부록 : 찌질 남자 선배 구분법*
예비 대학 신입생 아가씨들. 대학에 가면 이석훈이나 송중기 같은 훈남 오빠들이 많을 것 같죠? 네버에요. 현실은 "군대아직안간오빠 / 군대다녀온 예비역오빠" 딱. 이렇게 두 부류로 나뉘어요.
명심해요. 여러분이 만나게 될 오빠들은, 군대 아직 안간오빠거나, 군대 다녀온 오빠 딱 둘이에요. 그럼 각 유형별로 살펴보겠어요.
-----대학 학부 후배 6학번 받아본 선배로서 각 후배들을 예로 든거니, 일반화하는거 아니에요. 오해 말아주시길.----------
<군대아직 안간오빠 중에서 찌질남>
1. 피씨방에서 죽치는 오빠들 -아직 고딩의 때를 벗지 못한 오빠들이에요. 철이 없어요. 공강시간에 피씨방가서 죽쳐요. 적당히 하면 말을 안해요. 애들이 피씨방에서 얼마나 쳐 놀길래. 시험기간에 학점 관리안해서. 2점대 찍고 있어요. 학사경고 맞는 오빠들도 있어요. 근데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녀요. 할말이 없어요. 절대로 피씨방에 오래있는 오빠들과 친해지지 마세요. 나중에 여친하고 같이 피씨방가서 데이트하자고 할 오빠들이에요.
2. 온라인 게임 중독 오빠들. -위와 마찬가지로, 아직 고딩의 때를 벗지 못했거나, 자기 자제력이 형편없는 오빠들이에요. 친해져서 득될거 하나 없어요. 나중에 게임한다고, 여친 연락 10을 오빠들이에요. 여친과 문자하는 것보다 렙업이 더 중요한 사람들이에요. 여친 밥 사줄 돈으로 피씨방비에 탕진합니다.
군대 가기 전 유형은 일단 두개에요. 왜 더 없냐구요? 자랑스런 대한의 건아들은 군대가기 전엔 뭐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어요.ㅠㅠ 준비해놔도 다 까먹어요.ㅠㅠ 병역 의무를 위해 자신의 머리속을 포맷하는 안타까운 존재가 대한의 건아들... 박수한번 쳐줍시다. 짝짝짝.
<군대다녀온 오빠들 중 찌질남>
1. 주구장창 술만 마셔대는 오빠들. -절대로 술 좋아하는 오빠들이랑 친해지면 안돼요. 알았어염? 남자가 군대다녀오면 이제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나이에요. 생각있는 훈남 오빠들은 도서관 들어가서 취직준비에 열을 올린답니다. 그런데 진짜 생각없는 오빠들이 허구헌날 술만 마셔대요. 나쁘게 말해서, 그래놓고 졸업후 취직안된다고 나라탓 하는 오빠들이에요. 훈남 오빠들은 열심히 도서관에서 자기계발 하는 오빠들이랍니다.
2. 이 후배, 저 후배에게 찝적거리는 오빠들. -전형적인 여자밝히는 바람둥이 오빠들이에요. 절대로 친해지면 안되요. 이 오빠들이 스타일좀 괜찮다고 해서 좀 친해져보겠다는 생각이 들면 자신의 싸다구를 스스로 날려주세요. 마음 고생만 해요.
3. 잘난척, 있는 척 하는 오빠들. -이건 모두가 싫어할거에요. 그져?? ㅋㅋ 근데 의외로 꼭 한두명씩 있어요. 근데 제가 보기엔, 진짜 없는 애들이 그걸 가리기 위한 수단인지는 몰라도 꼭 있는 척을 하고 잘난 척을 해요. 제가 보기엔 그냥 코웃음이 나요. 이런 오빠들은 동기내에서도 왕따인 경우가 많고, 학과 내에서도 비호감인 경우가 있어요. 이런 오빠를 몰라보다가, 사귀고 나서 여러분 자신까지 평가절하 되는거에요. 그러니 그냥 말도 섞지 말아요. 알았어염??
4. 꼭 여자들하고만 어울리는 오빠들 -뭐 과내에 남자가 별로 없고 여자만 많으면 모르겠어요. 근데 남자가 충분한데도, 지 남자 동기들이나 남자후배들하고 안놀고, 여자 후배들이나 여자동기들이랑만 어울려 다니는 오빠들이 있어요. 그닥 비추에요. 남자들 무리에서 떨어져 있는 오빠들은 답이 하나에요. 남자들 사이에서 인정을 못받는 사람이에요. 남자들에게서 인정 못받는 오빠들 어때요? 별로죠?? 진짜 훈남 오빠들은, 남자 선후배들이 인정해주는 오빠들이 훈남인거에요. 여자들이랑만 어울리는 오빠들은, 여자들 꽁무니만 쫓아다니다가 졸업하는 찌질이 중에 찌질이에요.
=== 훈남 오빠 찾는 법 =====
여러 방법이 많습니다만, 저는 몇개 특별한 케이스만 소개해 줄게요. 생각 나는 대로 업뎃할게요.
1. 시험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에서 열공하는 오빠들. -정말 자기관리 투철하고, 미래에 대한 목표가 확고한 사람이에요. 이런 오빠들이랑 친해져야 피가 되고 살이되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요. 노는 것 뿐만이 아닌, 자기 계발도 대학생활을 일부랍니다. 학점관리 팁이라도 하나 더 얻고, 좋은 학점 받아야하지 않겠어요? 놀기도 잘하고, 학점도 좋은게 진짜 멋진 여대생이 되는 길이에요. 알았죠? **그런다고 과행사에도 안나오는 아웃싸이더 도서관 오빠들을 따르면 안되요. 공식적인 과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일종의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에도 얼굴 잘 비추고, 후배들에게 인정받고, 공부도 잘하는 오빠가 훈남이지요.
2. 남자들에게 인정받는 오빠들. -남자들이 인정해주는 남자는 딱 두 부류에요. 마초성이 강하다던가 / 레알 존경받는 인물이던가. 잘보고 판단하세요. 남자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오빠들 치고 안괜찮은 오빠들 없어요. 근데 그런 오빠들은 경쟁이 치열하니, 차지하려면 계획을 잘 세워야 해염. 이런 오빠들 마음에 드는 법은 다음에 소개해줄게요.
<<<<대학 생활 잘하는 몇가지 팁>>>>
1. 인사를 90도로!! -인사 잘하는 후배 싫어할 선배 거의 없어요. 저는 인사 잘하는 후배들 보면 밥이라도 한끼 더 사주고 싶어요. 인사는 밝고 명랑하고 씩씩하게!!! 꾸벅꾸벅 하는걸 선배들은 좋아해요. 90도로 너무 깎듯하게 한다고 불편해라 하면서도, '쟤 개념있다'라고 좋아하는게 선배들이에요. 인사안하면 , '너 목에 깁스했냐?'라고 바로 말이 날아와요. 꼭 인사 잘해야해요 여러분.
2. 밥 얻어먹고 감사합니다는 기본! 여유가 된다면 후식을 대접! -밥 얻어먹는건 새내기의 특권이에요. 맛있게 꼭 다 먹어주세요. 다 못먹겠으면, '선배님 정말 죄송해염 ㅠㅠ 다 먹으려고 했는데, 제가 아침을 늦게 먹어서 그만 ㅠ' 항상 잘 먹었습니다는 어필을 꼭 해주세요. 그래야 선배가 뿌듯해해요. 그리고 용기를 내서 '선배님! 아이스크림은 제가 사도 될까염?'이라는 예의상 말이라도 꺼내보세요. 대부분의 선배는 자기가 사줄거에요. 그래도 여러분이 방금 했던 말은 과내에 소문으로 돌아서 개념있는 후배로 낙인 될거에요. 화이팅. 밥 3천원 얻어먹고 아이스크림 1천원정도는 쓸수 있죠??
3. 과행사는 필수참석!!! -이거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을거에요. 과행사가 별로 없는 대형 학과들도 있으니까요. 그냥 경험상 1학기라도 열심히만 참여하면 돼요. 명심할 것은!! 여러분의 이미지 형성은 3,4,5월에 결정되는거에염. 여러분이 3,4,5월에 어떻게 과생활을 했느냐에 따라 그게 2~4학년 선배들이 여러분을 평가하는데 잣대가 되는거에요. 선배들은 열심히 활동하는 후배들을 좋아라해요. 그러니, 아무리 바빠도 3,4,5월까지는 과행사에 되도록이면 참여하도록 해요. 과행사의 주축은 1학년이니깐요!!!
4. 오빠들 보다는 언니들과 주로 친해져라. -자기 남자 좋다고, 언니들 보다 오빠들하고 두루친해졌다가는 언니들 눈에 밉보이기 딱이에요. 아무리 오빠들이 좋다지만, 3,4월엔 주의합시다. 3,4월엔 주로 언니들과의 친분을 쌓도록 해봐요. 오빠들이 불러낸다고 맨날 불려다니지 말고!! 그 시간에 동기들이랑 더 있는다거나, 친해지고픈 언니들이랑 더 친분을 쌓아요. 만약에 3월달에 오빠들이랑만 놀잖아요?? 그럼 완전 언니들에게 찍히는거에요. 사람 수 적은 과에선 더 그래요. 명심하세요.!!!
===나중에 찌질오빠가 대시했을때 대처법==== 이게 정말 중요한 스킬이에요. 3월달에는 여러분이 과도한 관심을 받게 될거에요 절대로 그거에 자만하거나 황홀해해서는 안돼요. 그렇게 판단력을 잃는 순간.!!!! 찌질오빠랑 스캔들 나있는거에요. 알았어염? 그러면 찌질오빠가 막 대시해왔을때 대처법을 알려드리겠어요.
1. 문자 잘 안하기 -선배라고 꼬박꼬박 예의갖추서 칼같이 답장해주면 안돼요! Never, 찌질오빠들은 착각을 잘하는 부류가 많아요.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할 수도 있단 말이에요. 은근히 싫어한다는 티를 내주세요. 문자로. 단답형으로 '네^^' 이렇게만 보내주세요. 알아서 떨어져나갈 확률이 있어요. 찌질오빠가 제풀에 지친다한들, 그게 여러분에게 피해가 가지 않아요. 행여나, '새내기 여자애 ㅇㅇ가 ㅇㅇ오빠를 찼대'라는 식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소문이 돌아도, 그 찌질오빠만 뭣되는거고, 여러분의 가치는 더 높아지는 거에요. 두려워하지 말아요. 알았죠?
2. 절대로! 단둘이 만나지 않기. -그 오빠가 밥사준다고 만나자고 할거에요.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안만나야 해요. 하지만 거절할때, 어렵게 정중하게 거절해야해요. '오빠 정말 죄송한데, 제가 고딩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어서염..'이라고 까지만해요. '나중에 제가 연락드릴게요'이런 여지를 남겨주면 안되요. 이 말듣고 끝까지 물고 늘어질 거에요. 단 둘이 만나는 순간,,,,, 그 오빠가 고백해 올지도 몰라요. 여러분의 아름다운 대학생활에 끔찍한 기억을 남기면 안돼여. 알았어염??
3. 학교 안에서 절대 붙어있지 않기 -그 오빠가 학교 안에서 별별 작전을 다 세울거에요. 같은 수업을 듣는다면, 같이 앉는다거나, 같이 이동을 한다거나.. 조심해야해요. 수업을 듣고 '같이 이동한다'는 것은 '나 저 사람이랑 친하다'는 말이에요. 쫄래쫄래 따라다닐지도 몰라요. 쥐도 새도 모르게 따돌려서 동기들끼리 다니세요. 그 오빠가 'ㅇㅇ야 수업 같이가자'라는 말을 분명 할거에요. '죄송해요. 오빠 먼저 가세요~ 저 친구들이랑 어디 들렀다가 갈게염'이런 식으로라도 빠져나오세요. 알았어염?
***추가내용 : 폭풍같은 3월 견뎌내는 법*****
<<<< 술자리에서 >>>> 3월 초반엔 매일매일이 술자리에요. 술 못먹는 여대생님들 고생좀 할거에요. 집에서 혼나고, 밖에선 못먹는술 받아먹고, 피부까칠해지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흑.. 생각만해도 제가 토나와요 ㅠㅠ -장기자랑 준비는 확실히!!! 그래요. 이런거에 취미 없는 여러분일지라도, 장기자랑을 해야해요. 왜냐하면 이것이 선배들의 낙이거든요. 못해도 상관없어요. 절대로!!!! 빼지 마세요...... 진짜 자기가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 손??!!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어필하세요. "난 장기같은거 없어도 열심히 한다!!!" 이래야 욕을 안먹어요. 새침떼기 처럼, "저 그런거 못해요..." 이러면 그날 분위기 망치는거에용... 바로 찍히는 거에요... 최신곡하나라도 발랄하게 불러주세요... 선배들은 여러분이 잘하는걸 보려는게 아니에요, 그 자리에서 얼마나 열심히 임하느냐를 보는거에요. 알았어염?
-술 취한다 싶으면 그냥 집에 가세요!! 자신의 술버릇이 좀 나쁜지 스스로 알고 계시는분?? 명심하세요. 술 버릇나오기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냥 집에 들어가버리세요... 곱게 쌓아왔던 이미지, 술버릇 한방에 훅 가는 수가 있답니다. 술버릇이 안좋으면, 술자리 다음날 과내에 소문이 다 돌아. 이미지 완전 개판됩니다. ㅠㅠ. 그러니, 스스로 자기 술버릇 안좋은지 알고 계신분들은, 적당히 드세요. 아니면 일찍 집에 들어가세요. 선배가 못가게 잡으면, 그냥 잠오는 척 연기라도 하세요. 아무리 여자후배가 귀여워도, 술버릇 이상하면, 그담부턴 피합니다. -_-.
<<<< (자기타입 아닌)남자와의 썸씽 대처 >>>> 이 내용이 좀 궁금할거에요. 그렇죠?? 그런데 이 것은, 자기가 조심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에요. 타의로 인해, 뒷소문도 나는 경우가 허다하니깐요. 예를 들어, 자기도 모른 사이, 'ㅇㅇ 선배가 ㅇㅇ 여자 새내기를 좋아한대'라고 소문나면 골치아파 지는거에요. 억울하게시리 ㅠㅠ. 뭐 그 오빠가 훈남이면 더할 나위없겠지만 ㅎㅎ 그러나!!!! 여러분의 타입이 아닌 오빠가 자꾸 연락하고, 작업걸로 하면 피곤하지요?? 그럴때 여러분의 확실한 대처법을 알려드리겠어요.
문제는 3월이에요. 오빠들은 이 새내기, 저 새내기 찔러보고 다녀요. 여러분은 과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존재에요. 그리고 황송한 3월을 보내게 되요. 여러분에겐 수많은 오빠들과, 동기 남자들이 작업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어요. 여기서부터 긴장해야해요. 방심한 사이, 이 소문 저 소문 나게 되면, '쟤는 어떻게 행동거지를 하고 다니길래 소문이 이렇게 나???' 이런 식의 안좋은 소문이 나버릴수가 있어요. 그래서 끊을 땐 끊고, 이을땐 잇고 해야하는거에요. 그럼 썸띵남과의 대처법을 하나씩 봅시다. 물론 자기 타입 아닌 오빠/동기 들과의 썸띵 대처법이죠.
1. 썸띵이 될 모든 근본을 차단하라. 실제로 썸띵은 밥 한번 먹은것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 여러분, 냉정해져야 합니다. 진짜 그 선배가 여러분의 스타일이 아니지만, 선배라는 이유로 거절이 어려워서 끌려나가는 순간.... 일이 꼬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러기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절대 따로 만나서는 안됩니다.' 이게 뭇 남자 선배들의 심장을 후벼파는 말일 수도 있지만..... 정중히 거절을 하면, 잘 알아듣고 발 빼주는 남자선배가 있는가하면, 눈치 없이.. 끝까지 집적거리는 남자 선배 많습니다. 착각하거든요. 밥이라도 한번 같이 먹었다간.. 다 넘어온걸로 착각하는 남자들도 있습니다. 꼭 동기들이랑 꽁꽁 붙어 다니세요... 안그러면 혼자있는 틈을 이용해서, 말 걸어옵니다.
2. 문자는 최소한의 예의만 차려라. 맘에 들지도 않는 남자 선배가 자꾸 문자하는데, 선배니까.. 하면서 일일이 답장해주는 순간.. 에휴.. 남자 선배 별거 없습니다. 오히려 여자후배들에게 이리찝적 저리찝적 하는 남자 들은 과내에서도 별 좋은 평가 못받는 선배들이니까, 차라리 쿨하게 무시해버리세요. 별 난봉꾼 같은 남자선배들도 많아요. 그러니, 아예 문자를 단답형으로 보내든지 해서 확실히 거절의사를 티내주세요. 행여나! 여기서 오빠들을 어장관리 해보겠다는 식으로.. 당돌한 생각을 하는 아가씨들?!! 그러다가, 그거 뒷소문 나면, 그대로 과에서 생매장 당하는거에요.. 잘 생각해보세요.. 위로 3개 학번이 있는 거에요.. 그러니, 어장은 꿈에도 꾸지마시고.. 그냥 깨끗히 잘라내세요. 알았죠?
3. 스킨십 거절 의사는 확실히 해라. 이거 많은 후배들이 못하는 부분인데요. 실제로 과내에서 스킨십 자연스레 하는 오빠들이 있어요. 자연스레 손을 터치한다든지, 머리를 쓰담쓰담 한다든지... 그런거 즐기는 남자선배들 있거든요??? 당돌하게 '선배님, 저 이런거 싫어하거든요?'라고 말할 용기 없으면 '흠칫!!!!!' 놀라며 몸을 뒤로 빼는 제스처라도 취해주세요. 만약 부끄러운 듯이 조용히 그 스킨십을 수용하잖아요? 나중엔 어깨에 손 올라갈 나쁜 오빠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몸을 소중히. 그 어떤 스킨십도 허용해선 안됩니다.
<<<<<옷 입는거 추천>>>>> 대학생 되면 옷 뭐 입을까 엄청 고민되죠? 곧 봄인데, 원피스입고 힐 신어야 하나, 치마 길이는 어느정도여야 하나.. 많은 고민이 될 것입니다. 이건 개인차가 엄청나게 심하고, 과 내의 분위기도 다릅니다. 보수적인 과에서는 새내기들이 짧은 치마 입으면 뒤에서 뭐라 하는 여자선배들도 있구요. 개방적인 과는 별 신경안쓰죠. 근데 경험 상, 3월에 화려하게 짧은 치마 입고 힐 신고 튀어보이는거 별로 비추입니다. 여성분들의 이뻐 보이려는 본능은 이해하지만.. 새내기들은 3월 과사람 전체의 관심의 대상입니다. 과도한건 금물!!! 3월엔 그냥 수수하게 청바지에 운동화로 3월을 보내다가, 폭풍의 3월이 지나가고, 다들 중간고사에 열을 올릴 4월말 정도 되서, 욕심내셨던 하나씩 잇아이템들을 꺼내보아요.. 여름부터 변신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ㅎㅎ 3월은 이미지 형성하는 시즌입니다. 명심하세요 꼭!!!
3월부터 미니스커트 입으면, 오빠들에게 관심을 끌지언정,,, 너무 튀어서 나중에 역효과입니다. ^^
★보너스★ 이렇게하면 점수 딸 수 있다!!
1. 술자리 갈때, 자기 테이블의 4명분의 숟가락, 젓가락 정도는 먼저 셋팅!! 새내기라서 아무것도 모를 수가 있는데, 자리 앉자마자, 젓가락, 물잔에 물따라 셋팅하면, 선배들로부터 엄청나게 점수 땁니다. 새내기들이 굳어있어서, 알아도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용기내서 하세요. 자기 테이블은 자기가 알아서 셋팅!!! 선배들이 겉으로 칭찬은 안해도, '이 아이가 어디서 잘 배웠구나'라고 속으로 평가한답니다.
2. 선배님 술잔에 술이 비었으면, 일어나서 두 손 공손히 따라 드린다. 간혹 남자 선배 술잔에 술 따르는거 거부감있는 여러분들이 계실거에요. 그건 개인 차이인데, 그래도 같은 테이블, 혹은 옆자리 선배가 술잔에 술이 비었거든, '선배님, 제가 한잔 따라도 될까요?'라고 공손히 말씀드리고 따라드리세요. 남자 선배였다면, 속으로 입이 찢어질듯 좋아라 할겁니다. 여자 선배였다면, '이 아이가 참 예절바르구나. 가정 교육 제대로 받았네'라고 평가합니다.
3. 몸가짐을 조신히 남자들은 섹시한 여자를 좋아하지, 야하고 천박한 여자는 싫어합니다. 특히 짧은 핫팬츠나 치마 입고, 자리 앉을 때 허벅지 안가리면 많이 불편해라 합니다. 겉옷으로 꼭 가리거나, 핸드백으로 가리거나 하세요. 그리고 가슴파인 옷을 입을땐 더 조심하시구요. 앞섬을 꼭 가려주세요. 기본 교양입니다.
ㅡ 아저씨가 힘이 들어서, 이따 또 쓸게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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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계속 업뎃 중입니다.
이 아저씨가 필력과 체력이 딸려서 미안해염.
예비 여대생님들 ㅠㅠ ㅎㅎ
새내기 여학생 분들 화이팅. ㅋㅋㅋ.
2011년 핫이슈에 올라온글인데 탈퇴된 계정이라 스크랩 안된다길래 복붙ㅎ 문제시 자삭! 이건 1탄이고 2탄도 있는데 문제가 안된다면 2탄도 올릴께!! |
첫댓글 오재밌어ㅋㅋㅋ
2탄도!
오오!!재밋쪙
짱!!
우왕ㅋ
이런거좋아ㅋㅋㅋㅋㅋㅋ
제발 cc하지마...흐구ㅠ
2편 보고 와서 이 글 보는 건데 이 사람 좀 마초같다... 남 시선도 신경 많이 쓰는 거 같고 이래저래 피곤할듯
위에있어! 남자를 위한 팁이라그
오 좋다!! 날 위한 팁이야!!!
2탄은 좀 에바인데 이건 볼만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