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8일 (금)
제목 : 다윗의 죄악
오늘의 말씀 : 사무엘하 11:14-27 찬송가: 281장
14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니
15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16 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이 있는 것을 아는 그 곳에 우리아를 두니
17 그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더불어 싸울 때에 다윗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엎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
18 요압이 사람을 보내 그 전쟁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할새
19 그 전령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전쟁의 모든 일을 네가 왕께 보고하기를 마친 후에
20 혹시 왕이 노하여 네게 말씀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에 그처럼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그들이 성 위에서 쏠 줄을 알지 못하였느냐
21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쳐죽인 자가 누구냐 여인 하나가 성에서 맷돌 위짝을 그 위에 던지매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성에 가까이 갔더냐 하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라
22 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그를 보낸 모든 일을 다윗에게 아뢰어
23 이르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세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
24 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부하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니
25 다윗이 전령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하니라
26 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
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중심 단어
다윗, 편지, 우리아, 맞아 죽게 하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다
주제별 목록 작성
다윗의 죄악
14-15절: 요압에게 우리아를 죽게 하라는 편지를 전달하였다
17절: 우리아가 죽었다
24절: 우리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25절: 요압에게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고 전하였다
27절: 우리아의 아내를 자신의 아내로 맞이하였다
도움말
1. 맹렬한 싸움(15절):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는 전투를 가리킨다. 이런 싸움에서 선두에 서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2. 여룹베셋(21절): ‘수치(치욕, 우상)와 다투다’라는 뜻으로, ‘여룹바알’의 변형이다. 원래 이름에 있던 ‘바알’이라는 요소를 없애고자 신의 이름인 바알 대신 ‘수치’라는 단어를 대치시킨 이름이다.
말씀묵상
희생양이 된 우리아
다윗은 밧세바가 임신한 자신의 아이를 우리아의 아이로 위장시키려 했지만 그 계략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이것이 실패하자 이번에 다윗은 우리아를 전쟁에서 적의 손에 죽도록 하라는 내용의 편지를 그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냈습니다. 암몬의 용사들이 포진한 곳에 우리아를 선봉장으로 내세워 그곳에서 싸우다가 죽게 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15절). 우리아를 죽이려는 다윗의 이런 음모는 명백한 살인 행위였습니다. 자신에게 죽기까지 충성하는 신하를 무참히 배신하는 다윗의 모습은 참으로 어리석고 잔인합니다.
점점 커지는 죄
다윗은 바라던 대로 우리아의 전사 소식을 들었습니다(24절). 하지만 다윗은 애통해야 할 이 비극적인 소식 앞에서 그저 피할 수 없는 전쟁의 운명이라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요압에게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25절). 이후 우리아의 장례를 치른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를 자신의 아내로 맞이하는 또 다른 죄를 지었습니다. 다윗이 보기에 이 일들은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보시기에 이 일들은 매우 악한 것들이었습니다. 이렇듯 죄는 은밀하고 점진적인 과정을 거쳐 깊은 나락으로 빠지게 합니다. 또한 죄인으로 하여금 끝없이 자신을 정당화시켜 다윗과 같이 분별력을 잃게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다윗의 죄악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다윗의 이런 행동은 하나님 보시기에 어땠습니까(27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신뢰하던 사람에게 배신당했을 때 어떤 기분이 듭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지 않기 위해 그리스도의 말씀을 온전히 따르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묵상>
사무엘은 사울에게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고 말하고 사울을 위해 슬퍼했다.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그런데 오늘 다윗의 모습을 보면 사울보다 더 악한 모습이 보인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전사하게 해 놓고 전령에게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라고 말한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윗의 악한 모습을 보게 하신다.
그리고 우리아의 장례를 치르고 나서 밧세바를 왕궁으로 데리고 와서 자신의 아내로 삼는다.
‘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죄는 처음에는 아주 작아 보인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으면 점점 더 깊은 어둠과 멸망의 길로 끌고 가는 것을 보게 하신다.
처음에는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로 시작했지만 결국 우리아까지 죽이는 악한 모습을 보여준다.
왜 다윗은 사울이 자신을 죽이기 위해서 블레셋 사람의 포피를 요구했는지를 잊고 있을까?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욕망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거짓과 살인까지 이르게 되었다.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다윗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의 가문과 이스라엘 공동체와 연관이 되어 있다.
어떻게 끝까지 충성스럽게 섬겼던 우리아를 죽음으로 몰아가고 그의 죽음 앞에 이렇게 뻔뻔할 수 있을까? 밧세바의 눈물 앞에 왜 다윗은 회개하지 않았을까? 결국 욕망, 욕심 때문이다.
죄는 언제나 다른 사람의 눈물과 아픔을 남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우리는 너무 쉽게 회개와 용서를 말한다. 억울하게 죽은 우리아의 죽음? 밧세바의 눈물...
사랑의 주님. 무거운 마음으로 십자가 앞에 섭니다. 구원, 회개, 용서... 라는 말을 너무 쉽게 내 뱉고 있는 저의 입술을 주님의 보혈로 씻어 주시옵소서.
죄를 너무 가볍고 보는 저의 악한 마음을 주님의 보혈로 정결케 하옵소서. 어쩔 수 없다는 핑계를 내려놓고 죄 앞에 애통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애통해 하는 주님의 마음을 담은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