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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차 정기답사-인제 자작나무 숲 & 동아실계곡
주말 연이은 폭우속에서 8월 25일 만은 등산하기에 딱 좋은 날을 맞았습니다. 이글거리는 해가 살갗을 데우지도 않았고 관광객도 많지 않아 한적하게 숲체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동아실계곡은 우리가 줄곳 전세를 낼 정도로 운치있었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네요 벌써 122차 답사까지 왔으니 말입니다. 제가 30대에 모놀을 만들었는데 이제 40대 중반에 이르니 말입니다.
이번 인제 답사 역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총 59명이 참가했습니다. 변함없이 1분만에 마감되었고 매번 20% 정도 취소자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없어 제가 거짓말쟁이가 되어 버렸어요.
늘씬한 여인네의 다리처럼 보이는 자작나무 숲을 원없이 감상했고 그사이를 하늘하늘 거닐었습니다. 임도를 지나 숲속 깊은 곳, 동화속에 나온직한 펜션에서 맛보는 산채비빔밥은 단연 최고였습니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할까요. 글쎄 하산하다가 4분이 말벌에 쏘인겁니다. 그 급박한 시기에 회원들은 입으로 독을 뽑아냈고 담배가루로 뿌렸습니다(실은 잘못된 처치).일사불란하게 기동력을 발휘 해 승용차로 인제 병원 응급실로 달려가 치료를 받았답니다. 59명 단 한사람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치료가 마치길 모두 기다렸습니다.
이런 인간애와 의리는 12년 모놀 역사가 만들어낸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멋진 분들과 10년을 넘게 길위에 선다는 것은 대장에게도 큰 복이랍니다.
7시 1분에 출발했습니다.1분은 인원점검때문에 늦어서요. 그리고 종합운동장에서 몇 분 탑승하고 달마가 동쪽으로 가듯 달려갑니다. 역시 휴가가 끝나서 도로가 한가하더군요.
원대리 산림초소에서 아침 인사를 합니다. 입구에는 말농장에 있어 자작나무 숲 배경으로 한가하게 노니는 말을 볼 수 있지요. 잠시 목가적인 풍경을 감상하고 본격적인 산행에 나섭니다. 말이 산행이지 널찍하고 경사가 수월한 임도를 천천히 거니는 겁니다.
초소에서 3.5km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이면 자작나무 숲에 닿게 됩니다. 폭 넓은 임도를 거니는 맛이 제법 쏠쏠하답니다. 굽이 도는 S길이야말로 우리 인생사가 아닌가 싶어요. 고속도로 처럼 직선으로 뻗었다면 얼마나 무미건조하겠어요.
자작나무에 '속삭이는'이라는 형용사가 붙었어요. 연인들이 귀앳말을 하는 것처럼 감미로운 숲이지요.
한달새에 새로운 코스를 만들었네요. 자작나무길, 소나무길 등 무려 3개의 코스가 조성되어 있어요. 1, 2코스까지 다녀오면 머리가 맑아질 겁니다. 혹시 세상살기가 빡빡한 분들~~마음의 여유를 찾고자 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길은 푹신한 부엽토로 조성되어 카핏위를 거니는 것처럼 푹신합니다. 나무의 하얀 수피덕에 영화속 분위기가 물씬 묻어납니다. 왠지 레드카핏을 거니는 주연배우의 기분이랄까. 하긴 누구나 이곳을 거닐면 주인공이 됩니다. 빨간머리 앤이 떠오른 사람도 있고 닥터지바고의 설원을 상상하는 분들도 있고 각자 추억을 끄집어내느라 애를 썼습니다.
숲이 끝나면 어쩌지...그만큼 맘에 드는 곳입니다.
거봐요. 아무렇게 찍어도 영화속 주인공 같잖아요.
자작나무 그네를 타보셨나요?
아주 신이 납니다.
한쪽에 숲 전체를 감상할 수 있또록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비를 피할 수 도 있고 그늘 아래서 늘어지게 낮잠을 즐겨도 될 것 같아요.
1km정도 숲길이 이어집니다. 하얀 자작나무가 난간이 되었어요.
벌목당한 나무에 이끼가 가득 끼였어요. 푸름이 참 정겹습니다.
하얀 스타킹을 신은 여인들이 다리를 뽐내는 것 같지요.
자리를 깔고 하늘을 바라보세요.
쭉쭉 뻗은 나무사이로 하늘이 보인답니다. 눈이 시리도록 자작나무의 자태. 이 풍경에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어요. 꼭 돗자리를 가져오세요. 레오님 사진 빌려왔어요.
자작나무 숲에서 전체 사진 한방 박고
산넘고 물넘어 갑니다. 다리도 자작나무네요.
하늘 만지기 전망대랍니다.
다시 널직한 임도를 걷습니다. 20분쯤 숲길에 몸을 맡기고 자연스레 걸으면
이 깊은 숲속에 한 가운데 그림같은 펜션을 만나게 됩니다. 조용히 사색하길 원한다면 이곳에 하룻밤 머물먼 어떨까 싶어요. 예전 회동초등학교터에 자리하고있답니다.
이곳에서 텃밭에서 수확한 나물로 산채비빔밥을 먹습니다.
상추, 고추, 곰취 등등....아주 행복했습니다.
장떡과 전까지....
밥맛이 있어 그 비결을 물었더니 이렇게 가마솥에서 밥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 누룽지가 얼마나 맛나는지 아십니까.
막걸리까지 곁들였습니다. 부라보~~
아이올라펜션 010-6209-3333 2층 펜션도 잘 꾸며져 있더군요. 개인 승용차를 가져왔다면 원대리에 주차하고 자작나무 숲을 거쳐 이 펜션에 식사를 하고 다시 돌아가면 됩니다.
전세버스로 왔다면 동아실 계곡을 걷는 것도 괜찮습니다.널찔한 임도를 떠라 거닐게 되는데 사람의 손때가 덜 묻어서인지 걷는 내내 청정기운을 만끽하게 될 겁니다.
힘든 등산리고 아니라 이렇게 넓은 임도길을 거닐게 되지요. 길섶에 야생화 가득한데 요즘은 보랏빛 물봉선을 볼 수 있답니다.
이런 길이 힐링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타박타박 거닐면 머리가 맑아지는 곳~ 펜션에서 한시간 20분쯤 걸었나요.
이렇게 계곡에 발을 담글 수 있는 계곡이 나온답니다. 물이 어찌나 맑은지 바닥이 훤히 보이지요
머리가 복잡할 때 시원합니다. 워낙 물이 차가워 10초 이상 머리 대기가 힘들어요.
금년 마지막 피서라고 봐도 좋겠지요.
다시 길을 나섭니다. 드디어 동아실 계곡 민가를 만나게 됩니다. 아슬아슬한 통나무 다리 위에서 계곡을 따라 산들산들 거닐게 됩니다.
싱그런 꽃도 만나고 ~~
동아실폭포에서 발을 담그며~~지난날 뜨거웠던 여름을 이겨냅니다.
그런데 급히 연락이 왔어요. 모놀식구 4분이 말벌에 쏘였다고 합니다. 처음 오신 분들이 두 분이나 계십니다. 면면을 보니 모두 미인 미남만 쏜 것 있죠? 왜 대장이 벌에 안 쏘였는지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그나저나 다리가 퉁퉁 부었고 그 고통이 이만 저만 아닌 모양입니다. 이때 모놀식구들이 온몸을 바쳐 응급처치를 합니다. 상처난 부위의 독을 입으로 빨아냅니다. 사실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지요.
개별차량으로 온 승용차를 임도로 보내 보내 환자를 싣고 인제고려병원으로 달려갑니다. 버스도 인제로 향합니다. 어찌 우리만 그냥 집에 갈 수 있겠습니까, 부산에서 오신 레오, 카메노님까지 59명 전원이 인제 읍내에서 치료 마치기를 기다렸습니다.
의리가 대단하지요.
어쨌든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찜질하고 약까지 먹고 나아졌습니다. 김사랑님은 휠체어에 앉아 있으니 비운의 여주인공 같아요.
병원에서 약처방을 받고 약국에서 약을 받았습니다. 4명이 똑같은 약을 처방받으니 약사가 한마디 하더군요. "한꺼번에 벌에 쏘였나봐요. "
오후 6시에 전원 인제를 출발합니다.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복기를 합니다. 환자들의 위급했던 순간을 전해 들을 수 있었어요. 결론은 모놀식구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위로~그것이 이 위기를 극복했다고 봅니다. 12년 동안 전국의 수많은 곳을 다녔습니다. 사실 이런저런 사고가 얼마나 많았겠어요. 행복발전소를 돌리는 모놀정신. 그야말로 특효약이지요. 다시 한번 만병통치약을 확인했던 여정입니다.
함께 해주신 모놀식구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벌에 쏘인 4분 ~~특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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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모놀식구 사랑합니다~~~~
봉침맞은 효력으로 더욱 더 건강한 모습 안부주세요^^*
항상 모놀답사에는 호기심과 부러움에 다음에는 꼭!!!
심오한 결단을 갖게합니다. ㅎㅎㅎ
대장님 수고많으셨구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 2컷이나 실리다니 기분 좋은걸요...ㅎㅎ
남쪽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자작나무 숲을 거닐고 와서 기분 전환도 되었답니다.
왕벌에 쏘인 4분...앞으로는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고 더 예뻐지실 거예요..ㅎㅎ
고뤠?^^
대장 님의 편집에 그런 깊은 뜻이~~
레오야 그대도 곧 섭외 올겨 단연코!!!
글쎄 제가 제일 존경하는 부분이 정각에 떠나는 겁니다. 처음엔 6시59분 이번엔 7시1분 이건 어디에서도 볼수없는 단합의 모습이며 배려의 모습입니다. 대장님 제 얼굴이 2컷이나 실려서 감사합니다. ㅎㅎ 김사랑님 존함(?)까지 알게 되네요~~
계속 놀랄규!^^
테세우스님!
처방전의 존함?은
김사랑님이 아니랍니다 ㅎㅎ
해답은 담 답사에서 갈차드릴께유
나
성질 급해
담달까지 못지둘려요.
김사랑님이 아니라
은사시나무..로 아뢰오~~
ㅎ
에궁 죄송합니다. 물의를 이르켜서... ㅎㅎ 전 은사시님은 은씨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헤갈리게 한 본인 등장이요~~~
음....
그럴수도 있쥐~ 왜냐~~
테세우스님은 확실한 신참이니께~~
모놀님들이여~~~
은사시를 은씨를 알고있는 이 남자는
아무래도 화성에서 온 특별한 남자???
테세우스... 그대여...
혹시? 후반전 인생은...
모놀을 즐겁게 하라는 운명을 타고나지나 않았는쥐~~~
그렇다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대의 잠재된 끼를 마음껏 펼쳐주시오~~~ㅎㅎㅎ^^
대장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더 큰 일 없이 자작나무 숲길의 행복한 시간을 추억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겪은 봉침사건의 경험으로 혹 그런일이 또 생긴다면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봉침맞은 여러분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더 건강하게 뵈어요. 대장님 항상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
이번 답사는 제가 좀 꾀를 부렸더니 이런 좋은 길을 걷지 못한 아쉬움이 큼니다
벌에 쏘인 분들의 독을 빨아 낸다는 것 정말 인정이 팍팍 느껴지는 대목이야요~
그러니 한번 오신분들도 이 분위기에 안 빠질 수가 없지요
대장도 우리 회원들도 모두가 자랑 스러워요~~
봉침 맞으신분들은 앞으로 정말 잔병치례 없이 더 건강 해질거라 믿습니다
대장님도 많이 놀래셨죠.. 고생 많으셨읍니다..
벌떼들의 습격이외에는 너무 좋았읍니다.
자작나무 하면 뭐 핀란드나 시베리아 쯤 가야 볼수있는건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 저리도 이쁘게 그 빼어난 자태로 우리를 맞을줄이야.
날씨도 좋고 공기도 맑고 걷기에 딱 좋은 날 행복하고 정겨운 사람들과
함께 할수 있어서 더 좋았읍니다.
태풍이 온다 폭우가 쏟아진다는 것은 뉴스에서나 나오는 얘기이고
자작나무숲은 그저 시원하고 평화롭기만 했습니다.
벌에 쏘여 아찔했던 순간도 지나고 나니 한 편의 이야기가 되고
널찍한 임도는 쌓인 이야기를 나누는 정다운 길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 모든것이 대장님의 힘입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여행^^
모놀이여 영원하라...^^
대장님 그리고 모놀가족 여러분 반갑고.. 즐겁고.. 고마웠습니다.
방학숙제를 못하고 개학하는 날처럼.. 연이어 두번이나 불참하고 나선 답사길이 새내기처럼 설레었는데...
역시 모놀은 대장이 말하듯 명약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신청도 늦었고..발바닥까지 아파서 승용차에 편승했지만 도저히 양이 차질않아서...
집밥처럼 착한 밥상으로 배도 채웠겠다.. 걷기를 자청했는데 안그랬으면 얼마나 아쉬웠을까~~.
무심코 걷다가 말벌의 공격을 받은분들 많이 놀라시고.. 아파하셨을텐데.. 그로인해서 모놀은 또한번 성숙해 졌네요,모두 고맙습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지고~~~헤헤
대한민국 구석 구석 세계만방에 알리는 모놀가족님들 영원하소
대장님 고생하셨습니다.특히 벌에 쐬인분들 고생하셨구요.담기회 만나면 할이야기 거리가 많아서 좋습니다.
사진을 보니 추억이 새롭네요. 수고 많으셨읍니다
자작나무숲 다른데 도 가봤지만 여기는 정말 아름다워요...
동아실 계곡 ..그 시원한 물에 발담그니 한여름의 무더위도 싹 날라가구요
다시 갈거에요 반드시 ㅎㅎ
신청했는데 역시 안 되든군요 예상했으니...뭐?
신청 할때 썼지만 내 고향이 인제 남면정자리고 60년대 초반에 인제군에서 근무해서 향수에 젓어보려고 신청 했는데
내고향 찾아주신 회원여러분게 감사드리고 자주 하늘아래 첮동내 인제 자주 찾아 주세요
저는 인제에 발를 들려놓는순간에 입장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 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인제처럼 청정지역이 어데있고 오몀돼지않은곳 어데 있읍니까? 오지 오지로 오지사람 사람답게 사는 방법 바로 이것이지요
계발 안 하는것이 계발이라고 길 왜 내고 포장은 왜 하느냐고 자갈길 진흙길 그대로 두고 통행만 할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 합니다
아무튼 나도 한번 국내 여행 동참
대기8번/ 날이 가도 취소자가 없어서 다른곳 신청했지만 ...
전날 대장님의 전화에 갈 수 있다고 시원하게 대답 하고 다른곳 취소하고 따라 나선 자작 나무길....
걸을 수록 행복한길...역시 탁월한 선택 이였습니다. 모놀을 따라 나선 길....
함께야서 행복 했고 홀로 조용히 걸을 수 있어서 행복 했습니다......모놀에서 놀고 싶은 1인....감사!!!!!합니다....
형아님이 사주신 메밀국수 맛!!!!!최고!!! 감사했습니다....
처음이라 조금 어색하셨겠지만 자주 오셔서 늘 함께하도록 하세요.
몇 번 다니시다 보면 금새 친구같고, 가족같고...그런 모습들이 모놀의 힘이랍니다.
뵙게되어 반가웠답니다...^^*
저두요...예인님 이랑 교우라서 더 반가웠어요.....다정히 반겨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대장님의 철저한 준비와 성심을 다한 리딩과 불편함을 배려하는 마음씀씀이는 행복한 여행일수밖에 없을것입니다.
기회를 놓지지않는 하이에나 근성으로 답사신청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
사진으로만 감상해도 한장한장 멋진 그림이며 동료애며 시간엄수하는 매너며.. 딱 내 스타일!! 감동이 물밀들이 밀려오네요_
아웃사이더에서 머물고 있지만 언젠가 함께 할 수 있기를 고대하며..
늘씬한 자작나무 숲을 스타킹 신고 늘씬한 다리를 뽐내는 것 같다는 대장님 표현이 인상적이었어요.
사진으로 보는 저는 하얀 몸둥아리를 한 자작나무가 마치 초록숲 사이로 마구마구 쏟아지는 햇살같기도 하네요.
내년 후가때는 시간 만들어서 꼭 함 가봐야 겠어요~^^* 여정을 담은 소중한 자료 고맙고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우와~~~~~~~~~
그저 감탄합니다~
그냥...눈시울이 붉어지네요...모놀사랑~영원한 사랑입니다.
양다리도 모자라 셋다리 걸져서 간 자작나무 숲,,,걸칠 만 햇지요??? 넘 이뻐서 자꾸 자꾸 들여다 보게 된답니다,. 자리 깔고 하늘을 보는 대장님의 얼굴은 이세상의 모든 행복과 평화가 모여 잇는것 같아요, 나도 한번 자작나무 숲에 눕어 하늘을 보고 싶네요, .진토도리님의 그네 타면서 해맑은 미소가 넘 이뻐요,.,굴구 ,미안한 맘이 ...김사랑님. 은사시나무님. 외로운별님.. 오산리님 나중에 사진 보니 넘 죄송한 맘이 드네요. 얼마나 아팟을까.하는 맘이 ,,,
대장님 사진을 보니 파노라마같이 여정이 나타나 있네요. 사진을 보며 다시 회상하며 따라가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친한 벗들과 다시 한번 꼭 걸어보고자 합니다. 좋은 길 감사합니다. ^^♥ 다음은 어떤 길일까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오늘? 아니지 내가 아직 안 잘 뿐이니 어제구나ㅋㅋ
인제분을 만났다 우리 부실파가 밟았던 그집을 알더군!
세상은 늘 나를 보호하고 감시하나벼 ㅋㅋ
언제까지나...이렇게 함께 할 수 있기를 그져...바랄뿐입니다.
대장님~!!!!!!!!그냥...불러봐써요~!!
쭉쭉 뻗은 자작나무 숲속에 머물렀던 시간들이 너무 편안하고 행복했습니다~ 마치 전세라도 낸 것 처럼 모늘 식구들 만의 행보와 자연식으로 맛난 점심까정... 대장님 감사합니다~~~ 벌에 쏘이신 분들 빠른 쾌유바랍니다^^
후기쓰고싶은 필이 팍 왔는디~~~~
이제 모놀활동 시작하고파요~ 넘 오랫만에 인사드리네요~!!
다들 건강하시죠!!!
어서 오셔요. 환영합니다.
모놀이 힐링캠프를
제대로 펼치네요...
이종원 대장님!
당신은
아무리 생각해도
멋지다는 표현밖엔~~
모놀식구의 끈끈함이 작은 사고도 정겨운 추억으로 만드는 군요.
좋은 곳 소개와 친절한 안내 거듭 감사드려요.
대장님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즐감입니다.
우여곡절이 있는 여행은 기억에 오래 남지요.
꼭 가보고 싶네요!
입가에 베시시 미소가 번지는 도토리의 모습은
대장님과 모놀에 만남이 이루어낸 도토리의 최근 모습이지요.
재잘거리며 신나게 자작나무 그네타는 그곳에 저도 있어요! 행복하고 감사, 감사해요
봉침맞으신분... 빨리 나으세요~
어제, 아니 날을 넘겨 귀가한 어제 아닌 오늘!
잠들기 전에 예까지 보다가 잠들었나봐요ㅋㅋ
또 봐도 아무리 봐도 신선한 그날이 마구마구 날 흥분시켜요
무진장 행복한 그날로 이끄는 모놀과의 그날~~~
덜깬아~~~ 그럼 나도 어제를 넘겨 오늘,
댓글챙기느라~ 잠도 못자네~~~ㅎ
못자도 좋타~~
이러고 있을때가 행복하니께~~~ㅎㅎㅎ
저도 기회 있으면 꼭 답사 한번 가보고 싶네요~
노랗게 잎이 단풍들때도 좋고, 눈이 내려 하얀 속살 내 비칠때도 좋고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자작나무 숲 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너무 아름다운 자작나무숲 풍경입니다.
가을에 가보고 싶네요
행복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