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대격 사주는 편재 입묘운에 사망>
[印星이 旺할 때]
인성이 식상을 밟으니 움직이지 않으면서 먹고 살아갑니다.
수행자, 종교인, 임대사업, 자격증 등 인허가, 문서재산, 교수 등.
[가화격]
확실히 따라가지도 못하고 개기지도 못함. 그러나 직장생활을
해도 자꾸 독립을 하고 싶어지고 독립을 하면 확실히 주도권을
쥐지도 못함, 바지사장 등.
[戌]
이 戌을 土로 보는 순간 꽝, 戌은 일단 金의 餘氣입니다.
또 火의 入庫, 즉 여름 기운을 확실하게 파묻어서 앞으로
水 즉, 겨울이 오게 길을 열어줍니다. 또한 辰을 開庫시켜 줍니다.
甲,乙日干이 丙戌年을 만나면 食傷生財가 되는 것으로 해석하기
쉬우나 절대 아닙니다. 戌은 木日干의 입장에서 食傷과 財가 모두 入墓합니다.
즉 사업을 하면 큰일 납니다. 아무튼 어설픈 용신 논리와
六親(十星)에만 비중을 둬서 해석하는 것은 지극히 위험합니다.
[이중격]
月支가 子午卯酉면 그 자체로 격, 그런데 五行의 주도 세력이 따로 있으면
그것 또한 격을 이루니 이중격이 됩니다. 이런 사람은 삶 자체도 이중적입니다.
게다가 성격까지 이중성을 띱니다.
[조후]
조후는 음양의 가장 큰 대 원칙입니다.
甲 甲 甲 甲
戌 寅 戌 戌
木火의 기운이 태왕 합니다. 이 사주가 木火運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
食傷運을 만나면 대발하기도 하나 극단을 달릴 소지가 충분하므로
커다란 기복을 그립니다. 반면, 金水運을 만나면 안정됩니다.
木火運은 나쁘고 金水運은 좋다는 식으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大格 四柱는 偏財入墓]
大格 사주는 편재가 入墓하는 運이 가장 위험합니다. 박정희,
김일성 모두 偏財 入墓運에 사망 했습니다. 반면,
匹夫는 食神 入墓運에 사망합니다. 偏財는 음양의 짝이 어긋남
으로써 역동성이 발생한다.
[丑]
金氣를 가둠으로써 만물이 펼쳐지게 만듭니다.
丑德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는 난강망에 나옵니다.
만물이 싹을 틔우고 나오는 것이 丑德입니다.
그런데 ‘얼렸다가 녹였다가’하는 동작은 크게 드러나거나
활동적인 것이 아니라 쭈그리고 앉아서 쪼물락거리는 음적이고
변화가 적은 동작입니다. 따라서 八字에 丑이 있으면 이처럼
소같이 살아갑니다. 즉, 교육 등 정신적인 일입니다. 밥장사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을 하게 되면 八字의 分을 지킨
것이므로 運에 관계없이 번성합니다.
2025. 1. 23.
청오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