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탁구 국가대표선수가 최종확정됐다.
29일 상무체육관에서 벌어진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남자부의 이철승 유승민(이상 삼성화재) 주세혁(담배인삼공사)이 나란히 1∼3위를 차지,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이들은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에 따라 자동출전권을 따낸 김택수(담배인삼공사) 오상은(상무)과 함께 부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1∼3위에 오른 한광선(마사회) 이은실(삼성카드) 석은미(현대백화점)와 세계랭킹으로 출전권을 확보한 유지혜(삼성카드) 김무교(대한항공)가 대표선수로 나서게 됐다.
한편 강문수 감독(삼성카드), 유남규 코치(제주삼다수)와 이유성 감독(대한항공), 현정화 코치(마사회)를 코칭스태프로 하는 남녀대표팀은 다음달 6일 태릉선수촌으로 들어가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을 향해 본격훈련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