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논산간 고속도로에 이어서 또 하나 민자로 건설되는 고속도로인 동대구 부산간 고속도로와 관련하여 다른 인근 고속도로와 철도 투자에 관련한 비판입니다.
이 노선건설로 인해 기존 동대구 경주를 경유하는 경부고속도로보다 부산 서부지역을 기준하면 운행거리가 짧아지는데 비록 민자로 운영하니 좀 통행료가 비싸지기는 하지만 서울 부산간 전체 거리를 감안하고 단축되는 통행거리를 감안할적에 그다지 부담적으로 상승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고속도로와 관련하여 다른 인접고속도로 투자상황을 보면 괭장히 중복투자성이 보이며 철도투자 역시 미비하다고 봅입니다.
1. 기존 경부고속도로 언양 부산간 6차선으로 확장하면서 별도로 울산 부산 해운대간 고속도로를 건설할 필요가 있을지?
동대구 대동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서 기존 경부고속도로 동대구 부산간의 통행량에 어느정도 여유가 생긴다면 차라리 그 여유분을 부산 울산간 교통량 흡수에 돌려야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서울 수도권에서 출발 부산으로 향하는 차량의 태반은 분명히 이 신설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인데 그렇다면 구태여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별도로부산 울산간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할 이유가 있는지?
2. 그리하여 부산 울산간 고속도로 건설할 비용으로 동해남부선 직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돌릴 생각은 안하는지?
동해남부선 개량사업이 지지부진하니 자꾸 울산시 측에서 고철역사 건설해달라 요구를 하고 나서는 중요한 원인이 되는데.
더우기 동해남부선 투자는 향후 환동해선 건설과도 연계가 된다는 것 인식하는지?
3. 동대구 대동간 고속도로에서 느끼는 것으로 기존 동대구 부산간 기존선 전철화 문제에 있어서 왜 적극적인 선형개량은 안하는지?
민자라 하더라도 어짜피 도로터는 국가에서 매입하는 것인데 그렇게 매입할 여력이라면 기존 경부선도 선형 2등급 수준은 충분히 가능해야 할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