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과 월아의 사주풀이를 하다보니
두 사람과 비슷한 김대중 대통령의 사주명식이 있어서 풀이를 해보자.
일간이 을유(乙酉)라 같고 대운에서 사유축(巳酉丑)
삼합이 이루어지는 것이 같다.
<김대중 대통령>1924년1월7일18시 출생
癸 亥 (戊) 사
편인 정재
乙 丑 (癸) 쇠
비견 편인
乙 酉 (庚) 절
정관
乙 酉 (庚) 절
비견 정관
(1대운)
입운 乙丑 1甲子 2癸亥 3壬戌 4辛酉 5庚申 6己未 7戊午 8丁巳 9丙辰
조후;丙 명궁;己未편재 양인;辰
원진;壬辰 공망;午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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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체의 계량
첫째 태어난 날인 을목(乙木)을 생해주는 계수(癸水)의 계절에 태어나 힘을 받는다.
둘째 비견과 편인이 4개나 되어 힘이 있다.
셋째 12운은 사쇠절절로 최약에 가깝다.
체의 총평은 두 개가 강해서 중강으로 볼 수 있겠다.
2.용의 계량
월지인 편인격으로 본다.
참고적으로 사유축(巳酉丑) 삼합의 유축(酉丑)이 들어있어서
반합이 되어있다.
편인이 두 개나 되며 편인의 뿌리 정관이 두 개가 있어 편관 하나 정도의 힘이 있고
설해주는 비견이 두 개에 다스려주는 정재도 있어서 아주 양호하다.
편인격에 인수가 없으니 청탁에서 청하다.
3.총평
체와 용의 비율이 맞으니 승승장구 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유축(酉丑) 반합에 언제 사(巳)가 들어와서
사유축(巳酉丑) 삼합이 이루어지는지 살펴보고
유축(酉丑) 반합이 되어 월주 일주 시주에는 충,파,형의 영향이 미미하게 미치겠으나
년주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년주 계해(癸亥)의 충과 파에 대해 알아보자.
3운인 22살이 수(水)운에서 금(金)운으로 바뀌는 큰 접목기이고
52살인 1974년이 금(金)운에서 화(火)운으로 바뀌는 큰 접목기이며
82살인 2004년이 화(火)운에서 목(木)운으로 바뀌는 큰 접목기였다.
동경납치가 이루어진 1973년이 금운에서 화운으로 바뀌는 시기였고
내란음모죄로 사형선고는 받는 1980년은 년간 계수(癸水)와 충을 일으키고
미(未)가 공망인 기미(己未)대운이라 그렇지 않았을까?
김대중 대통령은 1974년부터 1983년까지
10년간이 특히 어려웠던 시기였던 것 같다.
사유축(巳酉丑) 삼합이 이루어져
강한 금(金)국인 편관국으로 변화되는 대운시기가
정사(丁巳)대운인데 1994년부터 2003년까지이다.
금(金)은 권력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특히 경금(庚金)은 절대권력을 상징한다.
김영삼 대통령이 당선된 대선은 1992년12월이었고
그 뒤 대선이 있었던 1998년 12월18일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수차례의 대선도전에서도 실패했던 그가 76세의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에 당선된 점은 아주 특이한데 그 시기가
사주에서 강한 편관국으로 바뀐 대운시기였음을 알게 된다면
궁금증이 풀리지 않을까?
<청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