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투명한 계곡, 얼음골 경북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
단풍이 들기시작하면 너무 아른다울 것 같은 빙계계곡!! 단풍은 막 들까 말까 했다.(10월초, 10월 3일) 그랬지만 그 아름다움은 상상할 수가 있다. 보이는 저 길가에도 풍혈은 죽 이어져서 찬바람은 돌틈에서 올라오고 있었다. 삼복에는 얼음같은 찬바람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올라온다고 한다. 그만큼 추우면 더 따습고, 더우면 더 얼음같은 바람이 나온다는 이 곳이다. 빙형을 찾아 마을로 진입을 했는데 이 계단을 올라서자마자 한기가 훅 느껴진다. 사진으로 전달될리 없건만 신기함에 찍어보는... 빙계게곡의 풍광이 너무도 좋아 앵글 잡기에 열연 모드~~ 계곡에는 다슬기 잡는 아이도 보이고 빙형이다. 아직은 바깥기온이 더운지~ 으스스 결로현상으로 이슬이 송글송글맺히기까지...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풍혈! 경북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에 있는 오층석탑의 감실안에 있던 부처님의 좌대이다. 금동불은 왜군이 훔쳐가고 빈좌대만 이 곳에 붙여두었다. 다음이야기는 빙계리오층석탑으로.... |
출처: 수상한 약장수 원문보기 글쓴이: 미네르바부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