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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살며 사랑하며 섬진강 매화꽃
뚱땡이 추천 0 조회 335 09.03.19 21:07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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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19 22:13

    첫댓글 예.땡이님.. 서러운 봄빛 탓 일거예요...서러워도 아름다운 삶을 사시는 땡이님~ 성모님도 불독같은 어미였던거 아시나요??!! ^^ 3월 건강 잘 챙기시고요 . 편안 밤 지내세요..

  • 작성자 09.03.20 16:35

    성모님께서 불독같은 어미셨다니 많이 위로가 되는데요?^^ 예수님도 어머님 눈에는 여린 아기셨겠지요...귀염둥이님의 위로 덕분에 오늘은 어제보다 덜 힘들었나봐요^-^ 고마워요...

  • 09.03.20 06:31

    간만에 글 쓰시면서 와 나를 울리오?집앞 목련꽃 봉우리를 보며 몇날 지나면 만개해 흉물스러운 모습이 벌써 아른거려 슬퍼질려는 나에게....어제는 그나무 아래서 "목련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읽노라...해마다 베르테르의 편지는 오는데 내용이 독일어라 읽진 못하고 그림보듯이 보니 내 봄날이 어찌 아니 서럽겠수? 그대 복있을지어다.14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그대들과 함께있으니 .... 건강을 빌어드려요.

  • 작성자 09.03.20 16:38

    날쌘돌이님 사시는 곳은 따뜻한 남쪽나라인가봐요^^ 저는 아직 목련을 못 보았어요, 정신없이 다녀서 그런지...^^ 서러워마시고 독어 공부 시작해보셔요~ 재밌을것 같아요~ 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 09.03.20 08:11

    아드님은 얼마나 행복한가유...그리 사랑으로 돌봐주는 엄마가 있구유...우리 옆집 아이 엄마도 없는 아이..할머니가 키우는디..할머니가 울화가 났는지..학교갈 시간이 지나는디..얘를 패네유..애 울음소리가 아파서 그 집 문앞에서 한참 가심 떨다 들어왓네유..할머니 설움이 고스란히 토해지고 그 걸 다아 맞고 있는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가심이 찢어질라해요

  • 09.03.20 09:45

    뚱님의 글과 곡스님의 답글 읽으면서 그냥...마음이 찡합니다..두분다 건강 잘 챙기시길요~~

  • 작성자 09.03.20 16:42

    에이그...할머님 그 속도 속이 아니겠고 어린것도 불쌍하고...조손 가정인가보네요 이웃들의 많은 보살핌이 필요할텐데...곡스님 말씀 듣고보니 눔이가 덜 불쌍해보이네요^^ 꼬꼬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감사해요^^

  • 09.03.20 14:15

    나 / 찾다가 / 텃밭에 /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 예쁜 여자랑 손 잡고 / 매화꽃 보러 간 줄 알아라 // .... (봄날, 김용택) ... 오늘은 안 말 않구 이 시 떨구고 갑니당~~

  • 작성자 09.03.20 16:33

    나 / 찾다가 / 복도에 / 때 묻은 배낭만 있거든 / 아들 눔이랑 손 잡고 / 깊은산 들어 간 줄 알아라 // 히...^-^

  • 09.03.20 22:19

    세상에는 서러워도 아름다운 것 투성이입니다....목이 메이고... 눈물이 흐릅니다... 엄마의 뜨거운 사랑과 정성에 우리 감동 먹었네요.^^* 사랑이 있는 곳에 하느님이 계신다고 하셨어요.~ 땡이님 가슴속에 계신 하느님.. 고맙습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항상 땡이님과 재원이 곁에 계시고, 도와 주소서.~!

  • 작성자 09.03.20 19:27

    별하나님...늘 감사해요...제 가슴속에 하느님이 계신다면 좀 지내시기가 힘드실것 같아요...척박해서요...재원이 가슴속에 계시면 좋겠어요...어제 위문품으로 호도과자를 전해준 엄마에게 방금 전화가 왔는데 저한테 온 그 시간에 아이를 학교에서 잃어버려서 혼비백산하고 겨우 찾았다고...그래서 전화끊고나서 미안하고 속상해서 찔찔 울었지요...우리는 사는게 뭐 이러냐...하면서 전화를 끊었는데 참말 뭐 사는게 이러냐...하루도 맘 편할날이 없네, 저도 모르게 혼자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냄펴니가 퇴근해와서 제 얼룩진 얼굴을 보더니 자리를 비키려고 그러는지 눔이 데리고 목욕탕 다녀온다고 나갔습니다...참말 서럽네요...

  • 09.03.20 22:08

    땡이님^^* 상처입은 조개가 그 고통속에서 아름다운 진주를 생산해 낸다고 해요. 그 고통스러운 경험은 어떤 큰 의미가 있을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삶에는 감사 할 일이 분명히 있어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 감사 할일이 있는지... 한개 두개 찾을 수 있으면 희망이 있어요. 절망과 고통쪽에만 마음이 머물지 않게 하고, 주님의 빛을 찾아서 그쪽으로 한 걸음씩 나가 보아요... 이건 제가 가장 힙들었을 때 거기서 나올 수 있는 길 이었어요.... 물론 기도하고 주님께 모든 것 의탁하면서.... 잘 할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

  • 09.03.20 22:19

    재원이의 그 순수한 마음속에 분명히 하느님 계실 것으로 믿어요. 그리고 님이 그 마음에 사랑을 간직할 때 하느님이 계시고, 사랑이 없을 때는 하느님이 떠나시지요. 그래서 우리가 가슴에 사랑을 품을 때, 우리는 행복한 가 봅니다. 따뜻한 바깥 분께도 서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래요.~ 사랑해요... 그리고 축복을 빌며 기도해요.^^*

  • 작성자 09.03.21 21:09

    별하나님...말씀이 생각나서 오늘 차속에서 내내 뭐가 감사한지 생각해봤어요, 사실은 하느님께 불만인것은 별로 없어요...눔이 엄마가 된것도 감사하니까요, 그저 서러워서 그래요 눔이가 불쌍해서요...감사할것 투성이라서 별하나님 말씀을 듣고나니 부끄러워 졌어요. 감사할게 이렇게 많은데 매일 힘든척하고 살았구나 하구요...기도하고 주님께 모든것 의탁하면서...감사해요..

  • 09.03.21 00:24

    아름다운 봄 되세요. 꽃향기에 눈물 감추시고 봄 햇살에 많이 웃으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09.03.21 21:12

    하늘바람님 오늘은 많이 웃고 다녔답니다,눔이가 그저께 배운 노래를 순 엉터리로 불러제껴서 안웃을수가 없었어요^^ 웃으면서도 눔이가 가슴이 아린것은 어쩔수가 없었지만요...하늘바람님도 많이 웃으시고 행복한 주말되시길 기도드려요~ 감사해요^^

  • 09.03.24 04:40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힘든 상황을 바라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고작 또 고픈배를 채우는 일,, 아니 그것뿐이라면 차라리 다행이겠어요.. 그 힘든 상황에 십시일반 교묘하게 동조하고 있는 저의 양면성.. 참으로 스스로 사람인것이 부끄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몇몇 분으로 인해서 제가 사람임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또 그 분들의 마음가짐에 좀 더 가까와져보려는 희망을 제가 가질 수 있어 다행이도 행복해지곤 한답니다.. 뚱님은 비단 재원이의 지킴이 만이 아닌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한 등대 처럼 느껴져요...뚱님..힘내세요.. 저도.. 힘낼께요...

  • 작성자 09.03.24 21:28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는 사람은 그래도 사람쪽으로 가까운것 아닌가요?^^ 양면성이 없다면 신에 가깝겠지요...잔잔한 미소님, 님도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위로가 된답니다...우리 서로 그렇게 기대고 살게 하느님이 만들어놓으신것 같아요...

  • 09.03.24 07:43

    땡이님과 계단참에 앉아 도시락도 까먹고 눔이와 달음질도 치고 싶네요...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작성자 09.03.24 21:32

    착한초보님이랑 계단참에 앉아 도시락까먹는거 상상하니 웃음이 쿡~나요^^ 낄낄거리다가 선생님한테 걸려서 벌서게 될것같아서요 ㅎㅎ 복도에서 달음질 치는건 이제 달인이 되었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교복을 안입어서 저보다 키가 큰 눔들속에 묻히면 거의 안보이거든요^^ 마음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09.03.24 09:39

    뚱이님 어머니의 눈물은 방울 방울 떨어져 주울수 없는 진주가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3년전에 대장암과 위암이 함께 진행되는 참혹한결과를 알게되었습니다. 병원에서 3개월을 넘기지 몬한다고 짐싸들고 가라해서 의사선상님 바지가랑이 붙잡고 사정도 몬해보고 거리로 내몰림(?)했습니다. 그날은 세상이 왜이리 서러운지 아이들과 남편앞에서 제가 울면 안될것같아 가슴이 아파서 숨을 쉬지 못할정도로 참고 또 참았더랬지요 주님께서 주신 육신 함부로 굴린 죄라 생각하고 깊은 우울증에서 헤어나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이런 제 몸과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뚱이님의 손도 아드님의 손도 주님의 따뜻한손이 잡고 계십니다. 사랑으로....

  • 작성자 09.03.24 21:42

    어쩌면...힘든 시간을 보내셨군요...저같으면 너무 놀래서 지레 드러누웠을것 같은데 주니맘께선 참 용감하고 대단하신 분이네요, 얼마나 고통이 심하셨을까요... 그 고통을 가늠도 할수없지만 하느님의 보살핌으로 어서빨리 훌훌털고 옛이야기 하고 웃으실 날이 오도록 기도드릴께요.3년이면 힘든 시기는 다 보내셨네요 마음 든든히 잡수시고 힘내세요...저도 그 고통과 두려움을 조금은 안답니다...^-^ 힘든중에도 제 걱정까지 해주셔서 감사해요...기도드릴께요

  • 09.03.24 10:58

    반성합니다~ 욕심부리고 살아왔음을....고운 마음 가진 님들과의 만남이 고마워요~ 항상 기도와 선한 마음으로 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꽃구경 잘 하고 갑니다~ 므흣

  • 작성자 09.03.24 21:45

    루시아님 반가워요...^^ 섬진강 매화꽃이 참말 많이 보고싶어 지네요...저도 루시아님 말씀들으며 오늘 하루를 선하게 살지 못한것을 반성합니다...

  • 09.03.25 14:02

    많은 님들의 아름다운 동행을 느낍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고통을 나누는 쉼터 공동체이네요. 모두의 사랑으로 재원이는 아름다운 청년으로 자랄 겁니다.따뜻한 마음들에 머물다 갑니다. 뚱님, 재원이와 학교 같이 다닐려면 제일이 건강이겠네요. 부디 건강 잘 챙기시고... 기도 안에서 늘 함께 합니다. 자랑스러운 씩씩한 그러나 안쓰러운 우리 뚱님, 넘어지지 말고 학교 잘 다니세요

  • 작성자 09.03.25 20:21

    록은님 오늘은 바람이 어찌나 매서운지 귀가 얼얼했어요, 어제는 고운 눈발까지 폴폴 날리시고...^^ 울 재원이는 참 많은 님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고 있어서 가슴이 찡해요...제가 넘어질까봐는 걱정하지 마세요, 짧고 굵어서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거든요 ㅎㅎ 록은님도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고 외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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