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 ···· Land Of Morning Calm. (2020 Newly Remastered)
<수록 곡>
1. 아침의 나라 (이영경) (연주곡)_4:42
2. 잃어버린 그대 (박주연/유정연)_4:46
3. 사랑했던 기억으로 (김경아/심상원)_5:00
4. 오! 멜로디카 (유정연/이영경.유정연)_3:40
5. 그대 숨쉬는 그 순간까지 (박주연/유정연)_4:22
6. 숙녀예찬 (유정연/유정연.이영경)_4:07
7. 소중한 사람아 (유정연/유정연)_4:18
8. 내일을 위하여 (이영경)_3:55
아침 : 유정연 -
VOCAL, BACKGROUND VOCAL, VIOLIN, SYNTHESIZER, COMPUTER PROGRAMMING
이영경 -
ACOUSTIC PIANO, ELECTRIC PIANO, SYNTHESIZER
GUEST MUSICIANS
신현권 - ELECTRIC BASS
강윤기 - DRUMS
함춘호 - ELECTRIC GUITAR, ACOUSTIC GUITAR
손진태 - ELECTRIC GUITAR, ACOUSTIC GUITAR
김원용 - ALTO SAXOPHONE ON "아침의
나라", "잃어버린 그대", "사랑했던
기억으로"
KAREN GRAVES - TENOR SAXOPHONE ON "오! 멜로디카", "숙녀예찬",
"
박영용 - PERCUSSIONS
변준민 - COMPUTER PROGRAMMING ON " 그대
숨쉬는 그 순간까지"
장기호 - ELECTRIC BASS ON " 아침의
나라", "내일을 위하여"
손무현 - ELECTRIC GUITAR SOLO ON "사랑했던
기억으로", "내일을 위하여"
심상원 - SYNTHESIZER ON "사랑했던
기억으로"
김형석 - ELECTRIC PIANO ON " 사랑했던
기억으로", "소중한 사람아"
JACK LEE - SYNTHESIZER PROGRAMMING ON " 아침의 나라"
ALL SONGS ARRANGED BY 아침
EXCEPT FOR "사랑했던 기억으로"
ARRANGED BY 심상원
PRODUCED BY 아침
CO-PRODUCED BY 이동헌, 김유철
RECORDED AT 가락 STUDIO
MIXED BY 임창덕
ASSISTANT ENGINEER 최부강, 이용준
PHOTOGRAPHY BY 김환 (A
& A STUDIO), 서 미카엘 (PHOTO WORK), 임경빈
ART DIRECTION & DESIGN 최미영, 유정연
CREDIT
The original sound recording was made by Yeh Eum Records Co., Ltd.
Original LP: Yeh Eum Records, YERD 7014
Remastered by OriJIn at OriJIn Mastering Lab (Assistant Engineer: Sung Dae
Moon & Se yong Han / Sound Advisor: Dr. Choi)
Ⓟ 1992 The copyright in this sound recording
is owned by Choroknamu.
Digital remastering Ⓟ 2020 NWA Music. Ⓒ 2020 NMA Music.
Issued under license from Choroknamu.
Manufactured and Released by NWA Music.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Duplication is the Violation of
Applicable Laws.
Made in Korea
NWACD 1001
<라이너 노트> (발췌 수록)
아침 1집 「····
Land Of Morning Calm.」
1992년에
발매된 아침의 첫 앨범 「••••• Land Of Morning Calm.」은 이들의 지향점을 확고히
드러낸 작품이었다. 함춘호(기타), 손진태(기타), 손무현(기타), 신현권(베이스), 장기호(베이스), 강윤기(드럼), 배수연(드럼), 김원용(색소폰), 김형석(키보드) 등 최고의 세션 연주자들이 함께했고, 사운드 엔지니어 임창덕의 수준 높은 사운드는 지금 들어도 세월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 “세월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는 표현은 아침의 음악과 연주, 사운드
모두에 적용된다.
아침의
궁극적인 목표는 좋은 팝 음악을 만드는 것이었다. 앨범을 여는 이영경 작곡의 연주곡인 ‘아침의 나라’는
데이비드 포스터의 영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데이비드 포스터의 음악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지금도
통용되는 것처럼 아침의 음악도 그런 팝을 만드는 걸 목표로 삼았다. ‘내일을 위하여’에도 팝, 재즈와 클래시컬한 요소가 자연스레 자리하고 있었다.
발표
당시 앨범이 큰 인기를 얻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좋은 음악이 그렇듯 아침의 음악도 오랜 시간 계속해서
불리고 들려졌다. 유정연이 작곡한 ‘소중한 사람아’, ‘잃어버린
그대’를 비롯해 작곡가 심상원 작곡의 ‘사랑했던 기억으로’는 여전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들이고, 유정연과
이영경이 함께 만든 ‘숙녀예찬’의 상큼함과 싱그러움은 30년 가까이 시간이 지난 지금도 조금도 바래지
않았다. 유정연 작곡의 ‘그대 숨 쉬는 그 순간까지’의 비장함과 그루브, ‘오! 멜로디카’의 라틴 리듬 역시 시간을 타지 않는다. 캐나다 출신의 카렌 그레이브스(Karen Graves)가 들려주는
색소폰 연주는 동시대 영미권에서 나오던 AOR 음악과 바로 맞닿아있다.
(중략)
아침의
음악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건 유정연의 보컬이다. 목소리에서 전해지는 분위기는 아침의 음악을
한층 더 기품 있게 만들었다. 비록 본인은 보컬리스트보다는 프로듀서와 작곡가로서의 정체성에 더 무게를
두었지만 아침 음악이 이처럼 긴 생명력을 가지게 된 데는 유정연의 보컬이 들려주는 힘이 있었다. 보컬
역시도 그가 들어온 팝의 정서를 전하려 했다. 시간을 타지 않는 아침 음악의 힘은 ‘숙녀예찬’(박효신)이나 ‘사랑했던 기억으로’(윤건)의 예처럼 계속해서 후배 음악가들에 의해 새롭게 불리고 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재발매를 하게 만들었다. (후략)
글
김학선 (대중문화평론가)
첫댓글 하나 킾 해주세요
입고되엇습니다.
9월 10일로 연기되엇습니다.
예약 부탁드립니다.
입고되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