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출발하여 소양강 상류, 내린천을 따라 굽이 굽이 산길을 달려..
인제를 지나고 강원도 현리.. 3군단 연병장 특설무대에 도착했습니다.
호반윈드오케스트라 윤승관 상임지휘자와 단원들은 리허설 준비에 한창이고..
장병들이 줄지어 공연장에 도착해.. 1,000 여명이 집결하고..
김병주 3군단장(중장)께서 입장하면서 공연은 시작되었습니다.
3군단 장병들을 위한 힐링음악회..
두원에너지 유수륜 회장의 지원으로 갖게되는 의미깊은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2016년 9월 30일(금) 16:00 ~
문희정 아나운서의 여유있는 진행과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대연병장에 가득 울려퍼졌고.. 댄스팀의 춤이 분위기를 돋우며
잠시나마 군생활의 힘겨움을 넘어서는 여유를 선사했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은 빠알간 드레스를 앞세워 고음의 탄성을 만들어 냈고,
현역군인이 가득한 연병장으로 내려서서 친근감있는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부산대 출신 현역병 박현우, 황동환과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도 불렀답니다.ㅋ
임유리의 색소폰 연주에 환호하는 장병들을 통해서
부드러운 감동과 함께 그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늘거리는 하얀드레스를 입은 가수 한가을이 나타나자마자 시작된 환성소리는
무대 아래로 내려가면서.. 장병들이 달려들고.. 함께 어울리며 절정을 달렸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호반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전체적으로 짜임새있고 즐거운 연주회였습니다.
김병주 3군단장은 후원을 해 주신 유수륜 회장과 호반윈드오케스트라 박노용 이사장께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위문공연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답니다.
공연을 마무리하고.. 공연진 모두가 간부식당에서 저녁으로 먹은
보쌈고기와 된장국이 참으로 일품이었습니다. 쨩입니다요 ~~
국군장병 여러분도...화이팅입니다..
응원 와주신 정윤도쌤을 비롯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목감기가 지나가는 터 임에도 연주가 많아서ㅠㅠ
공연 끝나고 일찍 집에 들어가 쉬었답니다.ㅋㅋㅋ
소프라노 민은홍 ~
=== 강원도민일보 2016년 10월 1일 기사보기 ===
3군단 연병장에 울려 퍼진 가을 하모니호반윈드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
군 장병 사기 진작·주민 유대 강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장병·주민의 하나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3군단(군단장 김병주 중장)은 30일 군단사령부 연병장에서 장병과 군인가족,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반윈드오케스트라 초청음악회를 열었다.이날 음악회는 가장 높고 험준한 백두대간 산악지형에서
국방에 매진하고 있는 군단 장병의 사기진작과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호반윈드오케스트라는 1996년 창단한 순수 민간 관악전문 오케스트라.
이날 연주회는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아리랑 판타지,아름다운 강산 등
관객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준높은 연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소프라노 민은홍,임유리 색소포니스트,한가을 트로트가수의 초청공연에
이어 박현우·황동환 일병이 함께 무대에 올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등 환상의 듀엣 공연을 펼쳐
음악회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804007
=== 국방일보 2016년 10월 5일 기사보기 ===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161006&parent_no=5&bbs_id=BBSMSTR_000000000004
첫댓글 장병들을 위한 멋진무대였군요
쉴틈없이 너무나 수고많으시군요 감사드립니다
넹.. 응원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