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표 페인트로 대문 칠을 새로 했읍니다.
가느다란 이슬비가 내리는 아침절에 법왕사에 도착했읍니다.
돌아올 작정도 아니고 갈 작정도 아니고.......
결국 법왕사를 둘러보고 잠시 기다려 다시 결정하기로 했지요.
그래도 비는 그치지 않았읍니다.
그래도 올라 가야지 하는 생각이 마음을 움직였읍니다.
회원들에게 조금 무리해서라도 올라 가자고 졸랐읍니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산행은 즐거움과 기쁨으로 우리를 생기 넘치게 해 주었읍니다.
정상인 헬기장을 지나 칠성대를 거쳐 다시 헬기장으로 와 여장을 풀고 점심을 먹었읍니다.
마침 복날이라 준비한 닭고기를 안주 삼아 안동 소주로 목을 추겼읍니다.
그때의 아름다웠던 이야기 속으로 지금, 바로 들어가 보시기를 권합니다.
다음에 있을 형제봉 산행을 기대하며 칠성산 산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올립니다.
첫댓글 칠성표 페인트가 참 좋수야! 먼 칠이 그러 잘 되우? 색깔이가 잘 나왔시요. 호호호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