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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 없으면 정상에 오를수 없다" |
한미약품 임선민 사장, 정도영업 통해 위기 극복 노려 |
“끈기가 없으면 정상에 오를수 없고, 정열이 없으면 남을 감동시킬수 없다. 그리고 조심성이 없으면 실패할 우려가 있다.” 올해로 영업 36년이 되는 한미약품 임선민(60) 사장의 좌우명이다. 임 사장이 현직 제약영업에 종사하는 사람중 가장 오랫동안 영업 외길을 걸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이러한 마음가짐에서 비롯됐다. ‘고객을 감동시켜라’, 영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이 말이 아주 평범한 진리일 수 있으나 이것을 끈기있게 실천하느냐, 아니면 단순히 생각에 그치냐는 것은 한 사람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이 임사장의 지론이다. 임 사장은 제약업계가 위기의 계절을 지나고 있지만 한미약품은 위기때마다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올해도 끈기와 정열을 가지고 10%성장을 위해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EO는 최고의 자리, 책임이 따르는 자리
내가 잘나서 CEO가 된것이 절대 아니고, 오너의 사람관리 능력이 자신을 최고 경영자로 만들었다는 말이다. 임 사장은 “내가 CEO라는 타이틀을 갖게된 것은 아마도 수많은 영업사원 후배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앞만보고 걸어가면 누구라도 최고경영자가 될 수 있다는 꿈을 심어주기 위한 상징적 의미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CEO라는 위치는 ‘최고의 자리’인 만큼, 자부심과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자리라는 것이 임사장의 설명. 임 사장은 “사장이라는 위치는 늘 행동, 말, 생각에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경영실적 등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지만, 그래도 자신의 포부를 마음껏 발휘할수 있는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에 대해 한번도 후회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시간을 목숨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라 임 사장이 영업출신으로 국내 굴지 제약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만큼 철저한 자기관리가 뒤따랐기 때문. 임 사장은 자기투자와 철저한 시간관리가 있었기에 오늘날 영업총수를 지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기투자에 대한 대표적인 일화는 집에서 술을 잘 마시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는 것. 임 사장은 “원래 술을 입에 대지 못하는 체질이었는데, 영업사원을 하다 보니 술자리가 많아지고 많이 마시게됐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집에서 매일같이 거울을 보면서 술을 마시는 연습을 했다”고 회상했다. 지금은 어느 누구도 안 부러운 애주가가 됐다. 또 한번은 회사에서 야구대회를 개최한적이 있었는데, 야구에 소질이 없던 임사장은 한달동안 퇴근길마다 매일같이 30분씩 야구연습장에 들러 피나는 연습을 한 결과 야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고. 결국 이러한 자기투자가 성공적인 인생을 만든 밑거름이 됐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시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임사장은 지금까지 약속시간에 늦어본적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거의 없다고 자랑했다. 임 사장은 "한번은 영업관리를 하던 시절에 직원들과 병원 동행방문을 했었는데, 2시까지 로비에서 만나기로 한 영업사원이 2시 10분에 나타나, 뒤도 안돌아보고 가버린 적이 있다“며 시간만큼은 철저히 지킨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철저한 시간관리와 자기투자, 메모하는 습관 등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임사장은 말한다. R&D통한 제약강국 선봉장 될 터 한미약품의 중단기 비전을 묻자 임사장은 대번에 ‘연구개발’이라고 주저없이 말했다. 임 사장은 “다른 제약사와 달리 한미약품은 도입신약 없이 자체 브랜드 만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다른 회사들의 라이센스인 품목 비중이 30~40%대에 달하지만, 우리는 도입제품 비중이 3%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라이센스 인 품목이 총 7개 품목에 불과하고 총 매출대비 비중도 3.2%밖에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연구개발 투자도 다른 제약사보다 평균 2배이상 규모가 될 것이라는 것. 임 사장은 “연구개발 투자를 2배이상 쏟아붓는 것은 한미약품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준비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개발에 주력하다보면 결국 ‘작품’이 나올것이고 결국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2015년 10억불 매출을 장기 비전으로 설정한 가운데, 현재 북경한미, EU한미, 일본한미에 이어 미국한미 설립을 준비중에 있다고 임사장은 덧붙였다. 이러한 글로벌 전략으로 한미는 2020년 30억불 매출 규모를 달성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위기 때마다 강했다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겠느냐는 질문에 임 사장은 “한미는 위기때마다 강했다.”라는 한마디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 사장은 “한미는 97년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때 오히려 인력확충과 투자, 기술수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고, 2000년 의약분업이라는 큰 소용돌이속에서도 차분하게 전략을 세워 결국 최고기업으로 우뚝설수 있었다”며 “2009년 경제위기 상황은 오히려 한미약품에게 기회가 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지난해 11월 ‘위기를 기회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사적으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극복방안을 마련했다는 것. 특히 영업부문에서 정도영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수 있다고 임사장은 설명했다. MR실력수준을 극대화하고 기본과 원칙을 생각하는 경영, 그리고 위기일수록 정도영업을 한다면 올해 충분히 난국을 돌파할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순환기 시장 반드시 잡아야 지난해 매출 성장률이 10%대 초반을 기록했던 한미약품은 올해 매출 목표 성장률을 9%대로 정했다. 특히 순환기 시장 만큼은 반드시 성장폭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임 사장의 입장. 임 사장은 “현재 순환기군에서 한미약품이 화이자, 노바티스, MSD,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5위를 달리고 있다”며 “올해에는 순환기 약물을 1300~1400억원대까지 성장시켜 3위권에 진입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맥시부펜ER(해열진통제), 뉴바스트정(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트CR정(고지혈증치료제), 아모디핀에스정(고혈압치료제) 등 개량신약 4개 품목과, 오잘탄플러스(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치료제) 등 복합제 2종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깨 임 사장은 거래처별 맞춤판촉, 지식영업 등 기본에 충실한 영업 인프라 재정립과 함께, 수출 1억불 달성 원년으로 삼아 원료약 6090만불, 완제약 3910만불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밖에 경구용항암제 오락솔이 임상 2상에 진입함에 따라 한미약품 신약 1호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후속제품인 오라테칸도 임상 1상을 완료했다고 임 사장은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 사장은 “올해 다들 어렵다 하지만, 내 자신의 인생이 그러했듯이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도전한다면, 분명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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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미약품,,제약계에 선두주자지요..임사장이 얘기한대로 카피보다는 자체개발 약품을 주로하는 제약사, 제약계의 1위가 될날이 멀지 않았습니다..임선민 사장, 화이팅!!!!!!!
한미약품 많이 팔아주세요. 약사 의사 여러 엉아들, 우리는 많이 먹지 말아야 하는것은 당근이고.... 한미약품 임선민 화이팅!!!!!2반이라요
건투를 빕니다. ^^
임선민님의 건투에 찬사를 !!
화팅!
임사장,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직장생활하면서 보편적가치에 만족하기쉬운데---당신이 이루어낸 그 자리는 창업해서 이룬것보다 훨씬 값진것이요. 요즘세상에--이 극심한 불황기에--환갑맞아 쫓겨나지 않고 대표이사자리에 올랐으니---23회 클 났다. 후배들의 원망이 얼마나 클꼬---
정도영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수 있다는 임사장은 울 23회에서도 언젠가는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정도 경영을 ~~~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는 말밖에는~~~~~~~~ 우리 23회의 큰바위 얼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