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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톱모델 5인 밝히는 그들의 리얼스토리!
최고의 노력파 장윤주, 크레에이티브 스타일의 바이블 송경아,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한혜진, 연기자와 뮤지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김재욱, 카멜레온 같은 변신의 귀재 지현정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모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Top Model』은 이들의 삶을 공개한 최초의 책으로,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른 모델들의 리얼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들은 저마다 타고난 신체적인 조건 외에도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캐치하는 능력, 다른 패션 피플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톱모델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톱모델을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피와 살이 되는 구체적이고도 냉철한 조언이 된다.
Part 1
아티스틱한 감성으로 태어난 비너스
모델 이상의 모델, Jang Yoon-Ju
신이 빚은 비너스 상
날갯짓을 시작한 미운오리
준비된 신인, 명랑 모델 성공기
감성을 노래하는 아티스트
장윤주는 미식가다
장윤주의 워킹, 그 황홀한 각인
프로페셔널, 냉정과 열정 사이
장윤주를 꿈꾸다
Part 2
크리에이티브 스타일의 바이블
강렬함과 열정의 메시지, Song Gyeong-A
스타일을 창조하는 그녀가 나타났다
그녀의 감각은 다르다
그림 그리는 모델
무대에서 가슴이 뛰다
‘심심한 몸’의 위력
세계적인 거장들과 교감하다
‘송경아’라는 아이콘
송경아를 탐하다
Part 3
서늘한 매력 속에 숨은 순수함을 말하다
세계가 반한 모델 HAN, Han Hye-Jin
모델에 관심이 없던 아름다운 원석
모델에 눈을 뜨다
Something CHIC about HAN
모델로 태어난 몸
쿨한 그녀, 그러나 반전이 있다
프로페셔널, 이유 있는 고집
HAN in NY
한혜진을 훔치다
Part 4
따뜻한 감성으로 모델과 연기자의
경계를 허무는 남자, Kim Jae-Uck
그가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
두 번의 우연으로 모델이 되다
한계를 느끼다
‘나다움’을 아는 모델
옷 잘 아는 남자
배우 김재욱 Vs. 뮤지션 김재욱
가슴이 따뜻한 남자
김재욱에 반하다
Part 5
롤리타에서 팜므파탈까지
카메라 앞에서 꿈꾸는 뮤즈, Ji Hyun-Jeong
지현정이라는 브랜드
중성적 소녀에서 우아한 여인까지
그녀의 몸에는 표정이 있다
모던한 마스크와 바디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지현정에 빠지다
“나는 대한민국 톱모델이다!”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김재욱, 지현정,
환상적인 몸매,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변화무쌍한 포즈와 표정!
이제 대한민국 톱모델의 리얼 스토리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노력파 모델 장윤주, 크리에이티브 스타일의 바이블 송경아, 전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본투비 모델 한혜진, 모델, 연기자, 뮤지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델 그 이상의 모델 김재욱, 카멜레온 같은 변신의 귀재 지현정, 베일에 싸여 있던 톱모델들의 삶을 공개한 최초의 책! 이제 대한민국 99%의 워너비 스타일, 톱모델의 비밀을 말한다.
그들은 수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고, 드디어 최고가 되었다!
이제 대한민국 톱모델의 크리에이티브 스타일들이 펼쳐진다!
화려한 조명과 수많은 관객의 환호를 받으며 세계적인 패션쇼의 런웨이를 압도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모델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김재욱, 지현정. 이들은 날 때부터 환상적인 몸매, 창조적인 패션 감각,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모델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신이 내린 비너스 상’으로 불리며, 완벽하게 조화된 비율의 장윤주의 몸매가 노력의 결과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뿐만 아니라 모델로서는 크지 않은 키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은 3개월만 연습한다는 워킹을 이를 악물고 2년 동안 연습하기도 했다. 송경아는 큰 키와 비쩍 마른 몸이 콤플렉스였으며, 한혜진은 뉴욕생활에서 동료 모델들에게 먹는 것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문을 잠그고 피자를 먹기도 했다. 지금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모델로 보이지만 사실 지금의 자리에 있기 위해 이들은 수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며 지내왔다.
이 책에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른 모델들의 리얼 스토리와 한 벌의 옷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없이 고뇌했던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학원 등록과 동시에 발레슈즈를 신고 3개월 동안 걸음마만 했어요.
가만 보니까 언니들은 나보다 진도도 빨리 나갔는데 나만 계속 같은 동작만 시키는 것 같았죠.
당시 6개월 정도면 워킹 수업이 끝났는데 저는 총 2년 반을 워킹만 배웠어요.”
- 장윤주
“쇼가 끝나고 도망치듯이 뛰쳐나왔어요.
그런데 윤주 누나가 ‘재욱아, 워킹 잘 봤다.’ 하면서 웃었어요. 그때 정말 쥐구멍에 숨고 싶었죠.
워킹 귀신 장윤주가 워킹에 대해서 말을 했으니까요.
그때부터 모델 선배들을 졸라서 워킹을 배우고 스튜디오에서 죽기 살기로 워킹 연습을 했어요.”
- 김재욱
반발 앞서서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트렌드세터! 재능과 감각!
그들이 대한민국 워너비가 된 데는 특별한 것이 있다!
모델은 기본적으로 프로포션(몸의 비율)이 좋아야 하지만 천부적인 프로포션을 가지고 있다고 모두 톱모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뼈를 깎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노력만으로 톱모델이 되는 것도 아니다. 톱모델들은 톱모델이 될 수밖에 없는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트렌드를 캐치하는 감과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는 능력 그리고 새롭게 창조하는 능력. 바로 이것 때문에 이 시대가 원하는 톱모델, 워너비 트렌드세터가 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톱모델들은 어떻게 이런 재능을 키울 수 있었을까? 이 책은 그저 그런 모델과 톱모델을 가르는 중요한 기준을 터득하는 그들만의 비법을 공개하고 있다.
“활동을 오래 하다보면 감을 잃는 순간이 분명 와요.
잘 하고 있던 신인들도 어느 순간 ‘핫HOT’하지 않은 때가 반드시 오는 거죠.
그럴 때에는 여행을 간다든지 새로운 경험을 하든지, 공부를 한다든지,
감을 잃지 않으려고 발버둥 쳐야 해요. 깨어 있으려고 노력하고 옆에서 흘러가는 것들을 잘 봐야 해요. .“
- 장윤주
“모델이라고 워킹 연습만이 능사는 아니에요. 더 중요한 건 문화에 대한 이해가 빨라야 하죠.
그러려면 영화를 보면서 영화 속 시대 배경이나 패션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는 음악에서 스타일을 느껴야 하죠.
거울 보면서 백날 똑같은 연습만 하며 ‘나는 어깨가 왜 안 펴지지?’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요.
지금은 어깨가 삐뚤어도 그 느낌을 무대에서 개성으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하는 시대니까요.”
- 에스팀 김소현 대표
혼자서 빛나는 것이 아니다!
패션 피플들의 숨겨진 팀워크,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패션계는 모델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톱모델의 자리에 설 수 없는 세계다. 그들이 톱모델이 되기까지 그들의 끼와 재능을 알아보고 그것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패션 피플들이 없었다면, 그들은 모델의 세계가 무엇인지조차 몰랐을 것이고 일반인으로 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이 톱모델들의 이야기만 담은 것이 아닌 패션 피플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는 것은 바로 그들과의 조화가 없이는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톱모델이 되는 또 하나의 비결! 그것은 바로 ‘스태프들과 조화’다.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김재욱, 지현정도 한결같이 스태프들과 끈끈한 유대감과 지속적인 대화를 강조한다.
이 책은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톱모델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그들만의 스토리가 담겨 있지만, 그들과 동고동락하며 그들을 지켜본 패션 피플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겨 있다. 이 패션 피플들의 이야기를 통해 톱모델도 미처 깨닫지 못한 톱모델이 되는 비결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경아는 너무 마른편이지만 그런 결점도 모두 덮을 만큼 감성이 풍부하고 가진 재주가 아주 많은 아이예요. 패션과 여러 가지 문화 콘텐츠에 다양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 얼마나 될까요?
모델로서 시크한 면이 더 주목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아기자기하면서 여성스러운 면이 많은 모델이죠.
- 스타일리스트 임희선
“내가 모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먼저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봐야 해요.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아는 친구들은 많지 않아요.
트레이닝을 하는 아카데미든 전문가가 있는 곳으로 가서 평가를 받아 봐야
자신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될 거예요.
우선은 자신에 대한 정확한 평가부터 이루어진 후 세상에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자 신의 매력을 자신 있게 계속 키워가야 해요.”
-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시노
패션모델을 동경하는 예비 모델들을 위한 냉철한 조언!
어린 나이에 모델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십대 모델 지망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냉혹한 패션의 세계에 던져져 온전히 외모만으로 평가를 받기 때문에, 큰 상처를 안고 꿈을 접은 채 돌아서는 사람도 있고, 기회를 잡아 꾸준히 활동하게 되는 모델도 있다. 이 책에서는 예비 모델을 위해 치열한 전쟁터 같은 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패션 전문가들의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아직 감수성이 예민한 예비 모델을 위한 성격 지도부터, 독특한 스타일 감각을 키우기 위한 방법까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구체적이고 냉철한 조언을 하고 있다.
“아직 자기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나 캐릭터가 잡히기 전에
이쪽 분야의 일을 하면서 부딪치는 것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래서 좋은 사람들이 옆에서 잘 잡아주고 도움을 많이 줘야 해요.
나의 든든한 지원군을 만들도록 애써야 하죠.
아직 원석일 때에는 나에게 그런 역할을 해줄 멘토를 찾아내는 게 중요해요.”
- 스타일리스트 이현범
추천사
당신이 패션을 사랑한다면 모델들은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다. 그리고 여기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지현정 그리고 김재욱, 5인의 모델들은 최고의 모델이자 최고의 재능꾼들이다. 이 재능 많은 ‘친구들’이 당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기대처럼 화려하거나 패셔너블하지 않다. ‘하늘이 내린’ 몸매와 카리스마 뒤엔 일에 대한 진심 어린 열정과 순수한 감성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생각해온 ‘팔등신 모델’들에 대한 생각을 깰 때가 됐다. 이 5인방이 뜨게 되었으니!
- ELLE 편집장 강주연
내 옷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이들이 있어 나는 행복하다. 수수한 들꽃과 같은 윤주, 잘 빚어 낸 도자기 같은 모델 경아, 그리고 늘 생명력이 넘치는 혜진이, 관능적인 매력의 현정까지. 그들은 매 쇼마다 각기 다른 색깔의 매력으로 옷을 살아 움직이게 만든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사랑한다.
-디자이너 지춘희
런웨이에 걸어 나오는 모델의 차갑고 강렬한 눈! 옷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한 카멜레온처럼 매혹적인 눈! 그리고 일상에서의 순수하고 해맑은 눈! 그 모든 눈을 우리는 사랑한다. 백스테이지에서는 한없이 친근한 그들이지만 런웨이에 걸어올 때의 그들을 디자이너인 우리도 숨을 죽이고 빨려 든다.
- 디자이너 Steve J & Yoni P
모델 학원 훈련 당시 선생님한테 “너는 키도 작고 절대 톱모델이 될 수 없다. 넌 안 된다.” 하는 말을 밥 먹듯이 들으면서 연습만 했던 시절이 있었다.
다른 수강생들에 비해 키도 작았고, 반복적이고도 혹독한 트레이닝에 자신감을 하나씩 잃어가던 장윤주는 모델이 내 길이 아닌가 싶어서 그만두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잡아준 것은 어머니였다. 어머니의 조언으로 장윤주는 6개월간 수영과 헬스를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 수영을 하면서 좁았던 어깨가 넓어지고, 조금씩 몸이 균형 잡혔으며 탄력 있고 예쁜 몸매로 바뀌었던 것이다.
- <장윤주 편, 신이 빚은 비너스상> 중에서
송경아가 스타일링을 하는 감각은 남다르다. 세계 각 곳을 돌아다니며 모은 평범한 빈티지 의상과 액세서리, 신발은 그저 낡고 오래된 소품일 수 있지만, 그녀의 손끝을 통해 매치하면 뜻밖에 새로운 패션이 탄생한다.
한번은 어느 파티에 말끔한 수트 바지에 블라우스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적이 있었다. 그 모습에 파티에 있던 모든 패션 피플은 열광했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유행이 되어 송경아를 따라 정장 팬츠에 운동화를 매치한 사람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 <송경아 편, 그녀의 감각은 다르다> 중에서
뉴욕에서 모델은 ‘직업’이기보다 펍에서 서빙 하는 아르바이트 학생과 같다. 그래서 수없이 많은 신인이 쏟아져 나와 어리고, 키 크며, 예쁘고, 마른 아이들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그래서 대부분 하이디 클룸이나 타이라 뱅크스처럼 빠르게 엔터테이너로 전환하여 슈퍼모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방송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진짜 모델로서 자리를 꾸준히 지켜가는 지젤 번천, 나오미 캠벨 등은 아주 드문 경우라고 한다.
스무 살이 넘은 한혜진이 뉴욕에 진출해서 자리를 잡은 사실은 그래서 더 특별하다. 기껏해야 15~16세인 소녀들과 견주어 피부나 몸매, 영향력 등 그 어느 하나에서도 뒤처지지 않았다. 디자이너의 쇼에 메인으로 섰으며, 제시카 스탐이나 샤샤 피보바로바, 카르멘 카스와 같은 세계 최고의 모델들과 경쟁하기도 했다.
- <한혜진 편, HAN in NY> 중에서
패션계에서 남자 모델의 활동 영역은 넓지 않다. 비율로 따지면 남자 모델이 할 수 있는 일은 여자 모델의 1/5 수준이다. 하지만 모델이 되고자 하는 지망생과 현재 패션계 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델의 수는 남자와 여자가 거의 같다. 따라서 남자 모델이 설 수 있는 곳이란 상대적으로 열악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수명도 짧을 수밖에 없다. 모델로 데뷔를 하여 패션계에서 활동을 하다가 어느 정도의 경력이 쌓이면, 참신한 신인 모델에게 그 자리를 넘기고 배우와 가수 등을 꿈꾸며 다른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하는 것이 마치 공식화되어 있는 것이 남자 모델들의 현실인 것이다.
김재욱 또한 그 공식에 따라 자연스레 연기 영역으로 활동 필드를 옮겼다.
- <김재욱 편, 배우 김재욱 Vs. 뮤지션 김재욱> 중에서
지현정이 패션계에 등장할 당시에는 동양적인 페이스에 작은 얼굴, 큰 키, 완벽한 프로포션을 갖춘 모델이 유행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기준을 갖춘 모델들이 활약하고 있었지만, 지현정은 그 기준에서 벗어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녀의 등장으로 모델에 대한 기준이 바뀐 것이다. 과거에는 모델마다 자신의 색깔을 가지고 일정한 장르 안에서만 활동을 했다면, 지현정의 등장으로 모든 콘셉트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내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모델이 늘어난 것이다.
- <지현정 편, 뉴 제너레이션> 중에서
첫댓글 에스팀 지음 / 출판사 살림 | 20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