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은 세계 탁구의 날(Table Tennis For All Day) 입니다~!
생활체육에는 정말 독특하고 다양한 전형의 동호인들이 많이 계시지요~
그중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똘똘뭉친 "수비전형" 동호인들도 많습니다~
꼭 멋진 폼으로 선수처럼은 아니더라도 라켓과 테이블만 있고 탁구규칙을 지킨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바로 탁구가 아닌가 합니다...
로빙볼을 많이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정말 때리기도 힘들고 짧게 드롭샷을 하기도 힘들고...
첫댓글 마져요... 로빙볼 치는 것도 연습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쉽지 않죠.
전 상대가 로빙이면
일단 서브짧게 넣고
공격안해요..
공격하면 할수록 손해..
맞아요 입맛에 맛게 공격하면 더 좋아하시죠 본인 페이스에 말려드니깐...오히려 공격을 안하면 수비하시는 분이 답답해 하시죠...물론 사람 심리가 붕붕 떠서 오는 공을 공격 안하고 참는다는게 좀 성격 급하신 분들은 쉽지만은 않죠...냅다 내려 찍으면 될것 같은데 맘처럼 쉽지가 않다는게 함정...^^;;;
@달심 예전에 저분 스타일 만났는데
제가 공격안하고 네트 앞에만 떨구니
상대는 뛰어다니다가 쥐나서
기권승했어요
정말 말려들면 허무하게 지더라구요.
제가 본 로빙중 최고예요 자료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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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3~4부 치시구요.. 전국은 4~5부 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정 실력이 넘어서지 않는 한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일반 탁구장은 이렇게 넓고 높지 않아서 좀 다르긴 하지만.. 역시 로빙 잘 하시는 분들 있는데요... 이럴 때 슈트성 타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정말 정확하지 않으면 도끼식으로 찍으면 안되고...차라리 스매시성 드라이브가 훨씬 안정적인 거 같습니다.
저분이랑 몇번 쳐봤습니다.^^
체육관이 아닌 일반구장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은 상대하실 때 정말 고생하실겁니다.
매일 체육관에서 운동하시는 저희 회원분들도 이분만 오시면 아주 엄청 고생하십니다...^^; 발트너 마린처럼 짧게 놓으려다 뒤로 빠뜨리고 헛스윙하고 특히 여자분들은 대부분 어쩔줄 몰라서 발만 동동 구르다 공이 머리위로 넘어가 버리기도 하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수비로는 더이상 힘드시다고 쉐이크로 전향해서 공격을 해야겠다고 푸념하십니다...^^;;
@달심 이 전형으로 이름있는 다른분도 몇분 더 있으시죠. 사실 생체에서 드롭샷을 4부에서 하는건 범실이 더 많겠죠. 상대하실땐 스매시를 치는 것보다 오히려 포핸드롱을 강약조절하면서 친다는 마인드를 가지는게 중위부에선 더 낫습니다.
@레지스터 그리고 딱 이전형으로 중진 카운터 드라이브가 추가되어 있는 오픈2부 분도있죠.
@레지스터 계속 로빙하시다가 느닷없이 카운터 드라이브 날라오면 상대방분들 정신 없으시겠네요^^;;
근데 왜 로빙볼을 자기진영 탁구대에 떨어지고 정점을 지난뒤에 때릴까요? 저는 뜨자마자 20~30cm 지점에서 스매슁 합니다. 단점은 뜨는걸 거의 볼시간이 없다보니 옆으로 튀는 회전볼을 헛치는 경우가 있습니다ㅠㅠ
거의 모든 로브에 횡회전이 섞이니까요. 이정도 수준의 로브플레이어 에게는 사실 타구타이밍은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워낙 높고 엔드라인 근처까지 공이 깊게 떨어지기 때문에 빠른박자로 치면 말씀하신 것처럼 헛치거나 미스가 많이나서 안정적으로 치시려고 하신것 같아요~
상대가 후진에 포진해버리면 로빙이 커서 잡아치지 않으면 되려 범실라고 설사 발리로 쳤다하더라도 똑같이 뚫기가 어렵습니다. 후진에 포진하면 어진간한 꺽인 코스 아니고는 다 로빙이 되닌까요.
@칼잡이 夢海 저희 체육관 평상시 펜스 거리가 대여섯 걸음 정도인데 체육관 복잡하지 않을때는 뒤쪽 탁구대까지 펜스를 붙여놓고 하셔야 제대로 로빙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체육관에 사람 없을때만 놀러오세요...어떤때는 슈트드라이브 하시는 분들 만나면 좌우 탁구대까지 넘나 들으셔서...^^;;;
전 처음에 중국인줄 알았습니다. 영상보고 놀랬습니다. 상대편도 창니냐 방패냐 하시는거같아요. 브레이크를 안거시네요^^
브레이크를 걸면 느닷없이 뛰어들어오면서 포핸드도 백핸드도 아닌 장풍 비스므레한 스매싱으로 반격하시건드요...^^;;
그리고 상대방분은 2부정도 치시는데 실제 경기하실 때는 슈트드라이브로 살살 몰아놓고 드롭하시거나 포핸드 쪽으로 갈라치시는데 제가 영상 찍는다고 계속 스매싱 해주셨어요...^^;
캬 대단하시네요. 영상만 봐도 햄스트링이 올라오는 기분이 드네요.
이렇게 높게 띄우시는 분은 처음 뵙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이와 비슷한 전형이 은근히 많은 것 같아요.
생활체육탁구의 묘미라면 묘미랄까요?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스타일의 동호인들이 참 많으시죠~ 꼭 레슨탁구 선수탁구가 정석이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
어마어마합니다^^
저런 플레이도 다 능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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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너무 압권이네요,, 웃고 갑니다.
저 정도의 로빙볼 치기가 쉬울것 같아도 막상 치려면 어렵습니다...재주도 좋으시네요^^
로빙볼의 대가십니다^^
메이즈 생체 버전이네요~ ㅋㅋ
메이즈, 마린, 쉬신, 미즈타니가 로빙으로 여러명 울렸었죠~ ㅋㅋ
와~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로빙도 엄청난 기술을 요하네요...
와~~~ 정말 처음만나면 멘붕이겠네요 ㅎㅎ
로빙전형.. ㅋㅋ 때리지마세요 그냥 찍으세요 그럼 너클볼이 아닌 회전볼이라 못 받아요 그리고 로빙볼 때린다시고 힘주다가 어깨 나갈수 있어요
와..대단하시네요
저분과 쳐본적 있져...힘듭니다 ㅎㅎㅎ 그런데 전 구장이 부럽네요 높고 넓고 어디에 있는거져
감각이 정말 좋으신 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