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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시에..육신(신체)의 회광반조('빛을 돌이켜 거꾸로 비춘다'라는 뜻으로, 해가 지기 직전에 일시적으로 햇살이 강하게 비추어 하늘이 잠시 동안 밝아지는 자연 현상을 의미하며, 사람이 죽기 직전에 잠시 온전한 정신이 돌아오는 것을 비유함) 현상이 생기고..이후 정신을 놓으면서 운명을 달리하게 됩니다..이때 인간의 기준으로 '몸이 정신을 놓는다'라고 말하지만, 반대로 정신이 몸을 놓는 것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임종시 나타는 현상
임종시기가 가까와지면 빈사상태에 접어들었음을 나타내는 분명한 징후가 나타난다.
이는 며칠 또는 몇주에 걸쳐 나타나는 수도 있고 몇시간 동안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한다.
1) 처음에는 다리가 점점 약해지면서 걷기가 힘이 들게 된다.
- 자신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서 있을수도 없으며, 마지막에는 침대에서 자세를 바꾸지도 못한다.
;욕창방지가 중요한데 2시간 간격으로 체위변경을 해주고 자주 생기는 부위에 욕창예방 반창고(듀오뎀)를 미리 붙여도 좋다.
2) 목소리가 작아지고 점점 자는 시간이 길어진다.
3) 음식 삼키는 것이 점점 힘들어진다.
-부드러운 유동식을 주어야한다.
-사례가 들면 물이나 젖은 거즈로 입술을 자주 축여 주고, 가습기가 있다면 가습기를 틀어준다.
-구강간호가 환자를 오히려 힘들게 할 수도 있다.
4)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한순간에 열이 올랐다가 내리므로 순간적으로 몸이 차가워진다.
-때로는 임종열이라고 부르는 계속 열이 있어 온갖 방법을 다 써 봐도 내리지 않을 때가 있다.
-이때 할수 있는 간호는 찬물 수건으로 닦아주고 체위를 변경해 주어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5) 잠을 못자고 안절부절 할때가 있다.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보살피는 일이 중요하다.
6) 신장기능이 약해져서 소변량이 줄어들고 색깔이 짙어진다.
7) 폐가 울혈이 되어 숨쉬는 사이에 짧은 호흡 중단(무호흡) 상태가 오기도 한다.
-이때 가족들은 산소호흡을 요구하는데 그다지 도움은 되지 않지만 가족들을 위하여 산소를 제공한다.
8) 임종시 가래 끊는 소리
-이는 인두 수포음 인데 폐에 찬 물과는 관련이 없는 몸 전체가 이완이 되어 나는 것이다.
-이때 환자는 이것 때문에 고통수러워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가족들이 안타까운 나머지 가래를 뽑아달라고 요구하는데 이것은 오히려 환자에게 고통스러울 뿐이라고 설명한다.
-심하면 약물 을 투여해 분비물을 마르게 하고, 자세를 바꾸어 주면 도움이 될 수 도 있다. 그래도 없어지지 않으면 그대로 두어야 한다.
호스피스카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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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임종시 증상관리
말기 암을 가진 환자를 돌보고 있다면, 당신은 항상 환자의 죽음을 염두해 두고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환자가 죽음에 직면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를 충분히 이해한다면, 환자의 품위있는 임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통증의 변화
임종시에 통증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빈맥과 같은 생리적 현상이 통증이 있다는 것을 암시할 수는 있으나, 죽음 직전에 보이는 정신 착란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과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통증은 임종하기 전에 감소하는 감각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비록 환자들이 자신의 통증을 표현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통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계속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통제를 복용할 수 없어서 통증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같은 용량의 주사제로 바꿀 수 있습니다. 임종 환자의 간기능과 신장기능은 점차 악화되기 때문에 통증이 잘 조절되면 평소보다 용량을 줄입니다. 처방받은 약의 용량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의사에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 의식의 변화
말기 암환자의 주의력 장애, 의식의 변화, 혼수 등의 의식장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죽음이 임박한 환자들은 대부분(약 90%) 점점 의식이 희미해지고 무기력해지며, 죽기 전 몇 시간 동안 또는 몇 일간 점차 반의식상태가 되다가 결국 무의식상태가 됩니다. 또한 환자의 말이나 생각이 현재의 사건이나 사람과 관련이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마지막 순간에 의식이 명료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의식상태에 있는 사람은 응답할 수는 없어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애정을 표현하는 것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지는 것, 껴안는 것, 지지하고 진정시키는 것은 환자에게 큰 위안이 됩니다. 방안에 부드러운 간접 조명을 두고 환자의 얼굴을 밝은 쪽으로 돌려줍니다.
의식이 저하될 경우 가족들은 환자와 의사소통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괴로워합니다. 그러므로, 사전에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충분한 계획과 준비를 해둔다면 이러한 고통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의식이 저하된 환자는 그들이 반응하는 것 이상으로 감지하고 있다는 것이 경험에 의해서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식이 없는 환자일지라도 모든 것을 듣고 있다는 가정 하에서 모든 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 영양
임종이 가까울수록 더 이상 영양분이 필요 없게 되고 먹는 양이나 횟수를 줄이게 되며 나중에는 전혀 먹지 않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식욕부진은 정상적인 현상으로 영양공급이 환자의 증상 호전과 삶의 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음료의 섭취가 줄어들거나 아무것도 마시지 않게 됩니다. 환자가 먹는 것이나 마실 것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환자가 음식을 먹지는 못하지만 삼킬 수 있다면, 얼음 조각, 물, 주스, 스프, 소다수, 스포츠 음료는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전해질 균형의 유지와 염분 감소로 인한 구역질의 발생을 최소화 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음식물을 억지로 먹게 하는 경우 기도로 넘어가게 되면 오히려 폐렴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원하지 않으면 주지 않도록 합니다. 얼음조각, 물, 주스도 삼키는 것이 힘들면 중단해야 합니다.
환자가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영양주사와 같이 인위적으로 영양을 공급하지 않으면, 가족들은 흔히 "포기"한 것으로 생각하거나 아사(餓死)나 탈수로 인해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이 아닌가하고 걱정합니다. 강요된 음식은 구역질을 유발하며 기도 흡입의 위험을 초래하고, 수액 공급이 수분 과부하와 분비물 증가로 인해 복수, 폐와 전신의 부종, 호흡곤란과 기침, 소변 증가 등이 생길 수 있어 오히려 해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식욕 및 수분섭취 감소에 따른 탈수는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지 않으며 엔돌핀 분비를 촉진시키고 통증의 감소를 가져오기 때문에 오히려 임종 직전의 환자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체온
팔다리 순환의 감소로 인해 손과 발이 점점 차가워지고, 검게 되고 때로는 평상시보다 더욱 창백해집니다. 나중에는 이러한 변화가 얼굴에도 나타납니다. 피부는 차고 건조하거나 축축해지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차가워진 것을 느끼지 못합니다. 담요나 가벼운 침대 커버가 환자를 따뜻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전기담요나 열 패드는 피해야 합니다.
▶ 입, 코, 눈의 보호
구강 점막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15~30분 간격으로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여 입을 헹구어 줍니다. 입술과 코의 점막의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하여 바셀린을 얇게 발라줍니다.
눈꺼풀이 감기지 않는다면 3~4시간마다 안약을 넣어 눈 점막의 습도를 유지해 줍니다.
▶ 죽음이 임박했을 때 나타나는 신호
환자가 죽음이 가까웠다는 것을 예상하는 데에는 어떤 증상이나 신호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환자들이 이러한 신호와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해서 반드시 환자에게 죽음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의료진들은 가족들이나 간병인에게 예상되는 증상에 대해 알려주어야 합니다.
- 수면양이 늘고 반응이 없습니다.
- 시간이나 장소, 사랑하는 사람들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불안해합니다.
- 소변이나 대변의 실금이 나타납니다.
보호자에게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미리 알리지 못했다면, 보호자는 환자가 소변이나 대변을 실금하는 것에 대해 당황하게 됩니다.
소변이나 대변의 실금이 생긴다면 이의 청소와 피부관리가 중요합니다. 도뇨관이나 직장관이 청소 및 피부관리의 부담을 줄여주므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소변색이 짙어지거나 소변량이 줄어듭니다.
임종이 다가오면 심박출량의 감소와 혈류량의 감소로 말초 순환량의 감소가 나타나게 됩니다. 비경구적 수액공급이 이러한 변화를 회복시킬 수는 없습니다.
빈맥, 고혈압,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 말초나 중심의 청색증, 축축한 피부, 핍뇨와 무뇨 등의 모든 소견이 정상적으로 나타납니다.
- 피부가 차가워집니다.
- 숨을 쉴 때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출처 : 국립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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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전 무엇을 준비할까요? -펌-
부모님 임종이 임박하시거나 예견되시는 분들께서 많이 물어시던 질문입니다.
- 부모님의 유언에 따르거나, 가족분들끼리 협의하여 매장하실건지 화장하실건지를 결정합니다.
(임종한뒤 화장장예약은 전화 및 인터넷으로 직접 예약가능합니다)
- 장지를 결정한뒤 답사를 하셔서 묘지주변환경 및 봉안당시설관계자와 상담을 합니다.
(여러곳의 공원묘지를 답사하셔서 교통, 시설, 주변환경, 운영주체, 계약금, 관리비, 무료서비스 등을 꼼꼼히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선산에 모실경우 장례식장에서 알선하는 묘지(산역)업체에 문의하거나 개별적으로 묘지업체에 의뢰하셔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여러곳에 문의하셔서 가격을 대략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 희망하는 장례식장을 결정합니다
(여러곳을 답사하셔서 시설 교통 빈소요금 안치요금 장례용품 등의 가격을 비교견적하신뒤 원하시는 장례식장을 결정합니다)
- 영정사진을 준비 해두셨다면 미리 챙겨두시길 바랍니다.
(*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은 환자분의 증명사진, 단체사진(상반신), 신분증사진, 독사진 중 깨끗한 사진으로 준비하셔서 장례식장(사진관)에 의뢰하시면 사진을 보정,편집, 확대하여 액자에끼워 만들어 드립니다.) (약 6만원 이상)
- 환자분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유공자증 등
- 고인에게 입혀드릴 수의를 준비해 두셨다면 장례식장 가실때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 수의는 장례지도사와 함께 내용물을 확인하시 바랍니다. 간혹 빠진 품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고인을 싸고 묶는 포가 빠져있는 경우 별도로 장례식장에서 삼베 2필을 구입하셔야합니다 )
( 입관 부속품은 장례식장에서 별도로 구입하셔야합니다 )
- 수의세트가 준비 되지 않았다면 장례식장에서 원하는 수의와 관을 확인한뒤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매장용, 화장용, 남여로 구분됩니다 / 화장시 최저가 수의세트를 구입하셔도 무방합니다)
(고인이 평소에 좋아하던 옷을 깨끗이 손질해 입혀드려도 된다)
- 그외 필요한 물품은 장례식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장례식장에서는 장례절차 전반에 관련된 상담을 진행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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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셔서...고마운 마음으로 잘 보았습니다...._()_
그렇군요,,감사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