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효녀심청 전국어린이예술공모전 동상 수상작
효녀 희진
대명 초등학교
5학년 박수빈
옛날 옛적에, 방이 99칸짜리가 되었던 으리으리한 이부자 집에 희진이라는 딸이 있었다. 희진은 얼굴이 곱고 바느질 솜씨도 좋았지만 마음씨만큼은 전혀 곱지 않았다. 희진이는 특히 자신의 잘못을 종에게 뒤집어씌워 그 종을 쫓아내는 것과 친구들을 괴롭히는 것을 가장 좋아했으므로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부처가 동냥을 하러 왔다. 하지만 희진이가 문을 열자 부처에게 돈이나 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바가지 안에 있던 돈과 쌀마저 빼앗아 버렸다. 부처는 나중에 큰 벌을 받을 것이라며 저주를 내렸지만 희진이는 모른 척했다.
그날 밤, 어떤 나그네가 잘 곳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다음날, 나그네는 사라져버렸고 어머니와 아버지도 같이 사라졌다. 하지만 문에 종이가 붙어 있었는데, 내용은 이러했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되찾고 싶다면 돈 천 냥을 구해서 몽운사로 오라는 내용이었고 또 옆에 작은 글씨로 1주일에 한 번 모은 돈을 가지고 몽운사로 찾아와라. 여기서 너는 최선을 다해서 1일을 부모님과 같이 지내며 효도를 할 것이다. 만약 천 냥을 가져오기 전에 불효를 한다면 영영 못 볼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 때문에 희진이는 효도하는 것에 신경을 썼고 습관이 되어 악명 높았던 희진이는 칭찬의 대상이 되었다. 2년이 지나자 희진이는 천 냥을 다 모았다. 하지만 몽운사로 가기 전날 밤, 도둑이 들어와서 집 안의 모든 돈을 훔쳐 가 버렸다.
몽운사로 가기로 한 날, 처녀를 산신령에게 재물로 바치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중국인이 찾아왔다. 천 냥이 필요하던 희진이는 천 냥을 몽운사에 바쳐달라는 소원을 말하고 제물이 되기로 했다.
며칠 후, 희진이는 산신령의 성으로 갔다. 산신령은 왕자를 손자로 두고 있었는데, 어여쁜 희진이를 보자 왕자에게 보냈다. 왕자는 희진이를 보고 첫눈에 반했고, 둘은 얼마 뒤 결혼을 했다. 희진이가 왕비가 된 후 왕과 함께 정치를 잘해서 온 나라가 평화로워졌지만, 희진이의 얼굴은 매우 어두웠다. 그러자 왕은 무엇 때문에 슬퍼하냐고 물었고, 희진이는 풀려난 부모님이 보고 싶고 그리워서 그런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바로 그때, 희진이는 어머니가 한 발을 절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그래서 왕에게 전국의 절름발이 백성들을 성별을 가리지 말고 불러 잔치를 벌이라고 했다. 희진이가 만날 어머니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잔치의 마지막 날이 되자 어머니가 다리를 절며 오셨다. 이 덕분에 왕은 희진이가 다시 웃음을 되찾은 것에 기뻐 어머니께 아버지도 모셔 오게 하여 장인어른으로 모시면서 기쁘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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