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경기도 여주에 건설하고 있는 '경기 반려동물테마파크'에서 동물보호 정책미팅이 있었습니다. 저도 팅커벨프로젝트 대표로서 자문위원 자격으로 초청을 받아 미팅에 참석했습니다.
경기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약 5만평 규모로 현재 짓고 있는데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센터를 비롯해서 교육센터,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하는 놀이공간 등 다양한 시설 등을 갖출 예정으로 내년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지금 짓고 있습니다.
반려동물테마파크 현장 공사 안내도.
어제 미팅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참석했는데, 뉴스에서 보시는 것처럼 내년 3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출마 예정인 유력 대통령 후보이기도 합니다.
어제 미팅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반려동물 테마파크 추진 계획과 더불어 모두 발언에서 2가지의 무척 중요한 이야기를 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첫째, 개식용 금지를 적극적으로 공론화하여 추진하겠다.
둘째, 유기견의 근본적 원인을 해소하는 일환으로 펫샵을 없애고, 유기견 입양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발언을 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
그동안 동물보호단체, 활동가와 시민들에게서만 나왔던 주장들이 유력 대선 후보의 입에서 직접 나왔다는 것이 무척 고무적이었습니다. 사실 이 일의 해결은 최고 결정권자의 적극적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어제 동물보호단체 간담회에서 기자들이 함께 있던 자리에서 이 이야기를 발언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물론 이재경 지사의 발언 내용에 공감하면서, 유기동물 구호활동을 하는 단체의 대표로서 의견을 냈습니다.
"현재 안락사가 있는 우리나라의 제도하에서 기존에는 유기견을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려는 활동을 했다면, 앞으로는 한 생명이라도 안락사라는 이름으로 무고하게 죽지 않는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싶다. 그것을 대선 후보께서 추진해주시고, 이자리에 있는 동물복지국회포럼 박홍근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입법화한다면 당장은 안되더라도 점차적으로 그 방향으로 진행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팅커벨 프로젝트 대표로서 자문위원으로 참석.
개식용은 아직도 온존하고, 안락사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무고한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지만, 그래서 마치 커다란 바위를 계란으로 부딪히는 막막한 느낌으로 이 일을 하지만,
전혀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이 조금씩은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수많은 동물보호단체들, 활동가들, 시민들의 바람과 염원이 만들어낸 작은 기적이겠지요.
작년말 한정애 국회의원의 '개식용금지 법안 발의'와 더불어 이재명 대선후보의 '개식용금지 추진' '펫샾 금지' 등의 공론화 등은 은 마치 마른하늘에서 단비가 내리는 것 같은 희망이 보입니다.
앞으로 언제부터 딱 시행된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개식용이 금지된 세상, 유기견들이 없어지는 세상, 안락사라는 이름으로 무고한 생명이 죽어가는 세상에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으로 변화는 점차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때 까지 지치지 말고, 힘잃지 말고, 우리 가엾은 아이들을 위해서 다 같이 힘내서 좋은 세상 한 번 만들어봅시다 ~
첫댓글 이재명 지사님께서
대통령이 되시면 개식용 종식및 동물권 향상의 진일보하며 급속도로 발전할 것이라 믿습니다~
오래전부터 이런 생각 해 왔었는데
자칫 정치적 성향의 얘기일 수도 있어 손가락 접고 있었지요~ㅋ
언젠가는
어느 대통령이 되어도 내 먹고 사는 살림살이에는 변함 없으니 동물이라도 잘 살려면 이 재명,님이 대통령 되시는게 가장 빠를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야
어데서 길냥이가 잔인하게 죽었네, 멍이가 학대 당하고 있네 하는 청원글 링크도 현저히 줄어들거나 없을 수 있겠죠~
희망합니다
기원합니다
이 재명 지사님 화이팅~!!!
우선 이재명 시장님께서 참석한 동물보호 정책미팅에 황대표님이 함께 하셨다는 것에 대해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시장님께서 직접 발언하신 두가지 정책이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은 거대한 바위에 계란 치기처럼 아득하지만 우리가 간절히 바라고 노력한다면 그 꿈은 언젠가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봅니다.
우리가 바라는 일이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대표님 말씀처럼 서서히 변화되어간다는 것은 많이 느껴집니다.
저부터도 팅커벨 알기전까진 맘으로만 불쌍해했지 팻샵에 대한 큰 거부감이 없었거든요...실체를 몰랐으니까요.
저도 미약하나봐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모임에는 열심히 공유하고 있습니다.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시든, 어느 정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되든...우리와 공감하는 정책이 이루어지길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반려동물과 인간이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이 반드시 올거라고 믿습니다!
오해가 있으실까봐 짧게 말씀드립니다. 어제 참여한 동물보호정책미팅은 이재명 후보 정책자문위원이 아닌 전임 남경필 지사 시절인 2016년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건립 계획 때부터 이어온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여한 것입니다. 발언 내용에 그동안 소망해오던 개식용 금지, 펫샵 금지 등의 공론화 내용이 있어 소개한 것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성남시장시절에 행복이 입양하고 파양한 사람인데... 입양할때는 이행복 이러면서 온갖 언론에 홍보하더니 성남시장 임기마치고 도지사로 옮겨가면서 행복이 나몰라라하고 나중에 문제가 되니깐 개인자격이라 입양이 안된다고(그럴꺼면 본인 성은 왜 붙였는지)성남시가 해결할 문제라 했던 사람인데. 행복이 앙상하게 말라있던 사진보고 굉장히 슬펐던 기억이 나네요. 행복이집도 공개된 장소에 만들어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동물원 동물구경하듯이 해놓아서 행복이가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받았다는 기사도 봤어요. 대통령 되려고 정책이야 누구든 잘 만들겠지요. 중요한건 실천인데..행복이한테 저란식으로 한 사람이라 전혀 신뢰가 안가네요. 동물을 자기 정치에 홍보용으로 이용한 사람이네요
앙상하게 마른 성남시 행복이 모습
@슈짱(강남) 행복이 책임지라는 여론에 당시 이재명 트윗
@슈짱(강남) 행복이 내용은 제가 정확히 모르겠어서 무어라 답변을 하기 어려우나
이전에
성남 모란 개시장 치고
태평동 도살장 치고
경기도 특사경에 지시 내려 경기 모 처 도살장 급습, 쳐내고
행복이 파양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동물권에 힘쓰신 건 왜 안 올리시는지,,,,
@루미맘 모란시장 여전한거아시죠? 요란하게 떠들기만하지 해결된게없어요. 그리고 행복이만 얘기하냐구요? 반려동물 파양 얘기하는겁니다. 여기 유기동물보호하자는 카페이구요. 이재명지지하시면 그건 본인이 알아서 하시구요. 저는 파양한 부분에 대해 얘기하는겁니다.
@슈짱(강남) 뼈가 보이네요..
그래도 좋은분한테 입양가서 잘지낼거라 생각하니. 다행입니다.
다른분도 입양이되는데...쯥
@슈짱(강남) 네
잘 알고 있습니다~
모란시장 쳐도
어디서 도살해 왔는지
개사체 버젓이 판다고 합니다
그렇게 들었습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모든 게 도미노처럼 확 무너지고 확 사라지는 건 전쟁밖에 없어요
전쟁 아닌 이상
차츰 차츰 사그라들며 없어지는 거죠
경기도및 전국방방곡곡 어느 산골짜기에선 여전히 개도살은 진행중일 겁니다
팅커벨 프로젝트
유기견 입양 카페죠~
입양/파양에 대해서 묻는다면
이 재명은 아닌 사람이겠죠
제 희미한 기억으론
이 재명이 행복이를 입양할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카라?인지 동자연?인지에서 데려 간 걸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정확한 입양도 아니지만 정확한 파양도 아니지 않나요?
제가 이 재명을 지지하는 이유는
대선후보 오르기 훨씬 전부터 동물권에 힘써왔다는 점입니다~
반짝 공약 하고 푸른 바다 저 멀리 던져버리고 말아버리는 많은 후보들보다는
낫겠다는 계산인 거죠
표현이 좀 세속적이긴 합니다만
이 재명이
후보들 중에 그나마 동물권에 이득을 주는 사람 아닐까 싶네요~
@루미맘 제가 행복이에 대해 정확히 몰라서 물어보니 이런 내용도 있네요
회원분들중에는 지지자도 있을거니
이니셜로도 밝히기 어려운 모 후보께선
반려견과 뒹굴뒹굴 사진 올리며
개식용 종식에 관해서는
개고기가 부정식품도 아닌데 굳이 반대할 이유 없지 않냐, 때가 되면 사그라진다고
반려견/식용견
이분법을 온 몸으로 드러낸 인물도 있습니다~ㅋㅋ
전 세계적인 반려동물인 개에 대해서도 이러는데
사람살이 국정 살림또한
귀에걸어 귀걸이
코에 걸어 코걸이 만들기는 식은 죽 먹기도 아니겠어요~ㅋ
자자~이제 그만~~~자칫 민감하게 흐를수 있는 사안은 자꾸 얘기하지 않는것이 좋겠어요.
동물의 권리도 존중되는 사회가 조금 더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음...특정정치인의 생각을 공유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닌거니까요~~~ 대표님이 이 글을 올리신 뜻 이해해주시고 지금까지 해오신것처럼 한마음으로 동참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모두 해피 화요일 오후 되세요.
우리들 마음이 즐거워야 애기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전달됩니다 ♡
이런 움직임 정말 좋네요~!
더불어 쉼터라는 이름 아래 이루어지는 동물학대도 근절되에야할텐데 걱정입니다. 대표적으로 ㅇㅈㅎ이 있지요. 개식용 종식, 펫샵 금지, 안락사 없는 세상과 더불어 사설 보호소에 대한 실태조사와 검증, 관리도 함께 실행되어야 할텐데 걱정이 큽니다~!
맞아요~ 대표님이 이 글을 올리신거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지말고 우리는 가여운 아이들만 생각하시고 똘똘 뭉쳐야지요~
이왕지사 말 나왔으니 매듭은 정확히 짓는 게 낫겠네요~
이 재명의 행복이 파양 (?)부분이 동물권 행보에 있어서 복병, 아킬레스건이라면 정확한 전달이 필요할 것 같아요~
@루미맘
@루미맘
@루미맘
@루미맘
@루미맘
@루미맘 집요하시네요
@공주마미 개식용 종식에 관한 마음이 집요할 뿐이고요~ㅋ
오해로 알려진 부분은 정확히 바로 잡아야 할 것 같아서요~^^
@루미맘 루미맘님
개식용 종식에 앞장서 활동하시는 부분은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만
정치적으로 지지한다든지 이런문제는 예민한 부분이니 정치문제 다루는 곳에서 의견 피력하심이 맞겠지요
@공주마미 저도 이제 그만 쓰려구요~
정치적이기보다 동물권 향상에 대한 옹호성이 짙게 드러나서 그렇죠~
굿 나잇요~^^
동물복지는 커녕 동물권조차 보장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다는걸 새삼 요즘들어 더욱 더 절실하게 느끼는 1인입니다..
개식용금지,팻샾 금지의 공론화뿐만 아니라 동물권 강화와 보호자의 의무교육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찌보면 보호자의 생각과 태도,행동에 따라 유기견의 유무가 결정되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위 글은 어느 특정 정당,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동물보호단체 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개식용 금지' '펫샵 금지' 등의 내용이 유력 대선 후보에게서 나왔고, 그 현장에 참여해서 직접 들은 것이기에 그 내용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올린 것입니다.
더 이상 발표 내용이 아닌 개인의 호불호의 다른 언쟁은 없었으면 합니다.
넹!!
올 1월에 올라온 기사 일부를 올립니다. 행복이 파양과 관련한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https://news.v.daum.net/v/20181017062914523
2021년 1월 17일 한 동물단체는 "행복이는 성남시로부터 파양됐다"라며 "6월 지자체선거 이후 성남시는 파양의사를 단체에 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은 성남시에 대해서도 실망했고, 전임 시장으로서 후임자에게 행복이와 관련한 약속을 정확히 인수인계하지 않았던 이재명 전시장도 야속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단체는 이재명 도지사도 개인입양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왔고, 성남시도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 센터로 옮겨 단체를 통해 가족을 찾아주겠다는 등 ‘나름의’ 대책을 내놓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비판만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단체는 "또한 만약 이재명 전시장이 개인입양을 한다하더라도, 성남시로부터 파양하고 단체에 돌아온 후 입양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