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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람 시 간 | 3월 | am 9:30 ~ pm 6:30 |
4월 ~ 10월 | am 9:30 ~ pm 7:00 | |
11월 | am 10:00 ~ pm 5:30 | |
12월 ~ 2월 | am 10:00 ~ pm 5:00 | |
매 표 마 감 | 관람시간 1시간 전 | |
정 기 휴 일 | 매주 월요일 |
관 람 대 상 | 대 인 | 초·중·고 | 군·경 | 파 주 시 민 |
관 람 요 금 | 5000원 | 3,000원 | 3,000원 | 3,000원 |
예 외 | 3자녀 이상 막내 12세 이하 부모동반시 전원 무료입장 | 3세 이하 미취학 아동 단체 입장시 1인 3,000원 |
소울원카페에서 바라보이는 경관에 차한잔 들고 주변을 돌아보고 싶어 밖으로 나와 한바퀴 둘러보니
힐링동산의 정원석과 정원수, 분재가 세월의 무게를 간직하고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엄청난 굵기의 정원수로 수령이 약 300여년 된 소나무를 비롯하여
철쭉, 주목, 향나무, 규화목, 홍공작단풍, 산수유 등
결결이 풍상을 겪었음에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어 발걸음을 멈추게 하니
덩달아 시간의 흐름을 잊게 되는 소울원이다.
'높이 솟은 검은 눈' 이란 작품은
제주의 현무암으로 쌓아 만든 탑인데 소울원을 들어서는 순간 무엇보다도 먼저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한 탑 앞으로 잘 다듬어진 인도네시아산 박석이 규칙적으로 깔려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야외웨딩이나 기타 이벤트가 가능한 곳으로
협의에 따라서는 거의 무료로 사용가능 하다니 귀가 솔깃해지며 잘 기억해놓아야 할 장소로 다가왔다.
카페에서 차한잔 마셔도 보여지는 풍광이 예사롭지 않아 가슴을 설레이게 하였는데
마침 정원을 거닐며 마실수 있도록 휴대컵에 담아 밖으로 나갈수 있어서 옳거니 정원을 거닐수 있었다.
모두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언덕위의 폭포이지만
낙엽지는 가을에 떨어지는 물줄기도 시원스레 자연의 일부로 다가왔고
더운 여름엔 더위를 식혀 줄..... 흰눈이 내리는 한겨울엔 빙벽의 자태로 함께할 풍경이었다.
한참 더 공을 들여야 한다는 온실에는
겨울에 분재들을 보관 하기도 하지만 제대로된 식물원의 모습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하니 엄청 기대되었다.
바로 옆으로는 소나무와 상수리나무로 조성된 약 1Km의 코스로 조성된 수목터널의 산책로로 연결되는데
삼림욕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강추한다고......ㅋ
반짝이는 수정이 가득 붙여진 소망목 한가운데 옹이는
분명 나무의 응어리였을텐데도 긴 세월의 산 증거가 되어
반짝반짝 영원한 돌이되어 많은이들의 소망을 듣고 있었다.
슬그머니 손을 갖다대고 소망을 기원해본다......
카페에서 시선을 끌었던 참나무와 목선벤치~
실제의 목선을 반으로 잘라 만든 두개의 벤치가 참나무와 어우러져 있었는데
소망석앞에서 마음속 소망을 읊조린 후 서성이다가 자리하며 앉았는데 세월을 낚는 강태공이 울고갈듯 하였다.
이젠 일어서서 떠나야 할 시간......
아쉬운 발걸음을 하며 다음을 기약해 본다.
소울원 근처의 파주에서 가볼만한 곳은 상당히 많다.
대국민 관광지로 거듭난 임진각. 예술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헤이리예술마을,
어떠한 책이든 구할 수 있는 출판도시, 명품을 저렴하게 만나는 롯데 프레미엄 아울렛 ,
조선시대 청렴결백의 표상 황희선생 유적지 등
경기도 파주에서 가볼만한곳이 자유로를 따라 펼쳐지고 있으니 시간만 준비되면 끝~~~!!
첫댓글 분위기 좋아보입니다^^
예~~ 운치있어 넘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