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부안에서
최고의 중국음식을 맛보기위해 부안으로 달려갔습니다.
오후4시쯤 갔더니 청천벽력의 주인아주머니의 말씀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그러시네요...
패닉상태에 빠진 일행들.
재빨리 머리를 굴려 대흥각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가는도중에 전화를 해보니 대흥각은 쉬는날...
아..하늘이 돕지않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나 일행중에 발빠른 분이 이곳저곳 수배를 하여 찾게된
김제의 [중수원]
사진 보시죠.
저희가 앉았던 안쪽 벽면의 모습입니다.
중국집 어디서든 볼수 있는 찬들이죠.
제 입맛에는 다 맛깔나더라고요.
탕수육입니다.
한입 먹어보니 예전 생각이 나더군요.
어릴적 1년에 두어번 맛볼수 있었던 그 맛이나더군요.
정말 반가웠습니다.그리 찾아다니던 그맛을
김제에서 맛볼줄이야.
제가 후한 점수를 주는게 이 간짜장입니다.
같이 간 일행분들은 생강맛이 강하다고 그러는데
사실 제 식감이 그리 좋지는...
하지만 간짜장 또한 어릴적 그맛이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목욕하기 싫어서 버티다버티다 어머니께서 짜장면 사준다면
따라가서 목욕하고 한그릇 먹었던 그맛이 나서
아무말도 안하고 한그릇 뚝딱 비워버렸습니다.
짬뽕입니다.
대체적으로 중수원의 음식맛이 강하지는 않더군요.
주방입구 사진입니다.
중수원은 김제에서는 이미 인지도가 있는곳입니다.
제가 특히 이집을 인정하는 이유는 찾고싶었던
어릴적 맛을 맛봤기 때문입니다.
같이 간 일행분들은 이미 중국요리의 고수들이라
보통정도에서 약간그이상이라고 하시네요.
하지만 저에게는 최고였습니다.
입맛은 지극히 개인적인 거니까요.
첫번째 맛집포스팅이 김제의 중국요리집이 됐네요.
다행이네요. 해 넘어가기전에 맛집하나 올릴수 있어서요.
화교분들인지 그분들의 언어가 들리는것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
첫댓글 탕슉 간짜장 짬뽕 다 맛나보여요~~~
고등학교 시절 친구랑 땡땡이 치고 ㅋ 동네 중국집에가서 짜장면 먹던 추억이~ ㅋ
어떤 맛 일까나?~ ^^ 술은 얼마 안마셨나보네....
내가 운전하고 댕겨서...그것이 아쉽더랑게
이런......운전병 이었어~^^ 안따깝다는 ....
긍게말여...운전병아니였으면 빼갈한잔 했을틴디.
형님 운전 덕분에 전 편안하게 다녔지요 ㅎㅎ
불안해 하지 않아줘서 고마워
잠이 솔솔 오던데요~
고향... 어릴적 특별한날에 즐겨 먹던 곳이어서 넘반갑네요.. 화교분들이시라 그네들끼린 중국어로 대화하시고ㅎㅎ 여기 간짜장 정말맛나요.. 가보고 싶당... 맞은편에 중국분들이하던 만두집도 참맛났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지만..... 옛날생각이나서 즐거웠습니당^^
예전에 다니시던 곳이군요.추억이 있는분이 또 있다니 반가울다름입니다.
부모님이 부안에 계시는데 부모님 모시고 가보게 부안에서 제일 맛있다는데 이름하고 주소 전번아시면 알려주세요~~
아직 맛보지않아서 공개는 불가합니다.쪽지로 살짝 보내드릴께요.평가는 직접 내려주세요^^
결혼 전 데이트할때부터 다니던 곳입니다..중국분들이 운영을 하시고 제 입맛에 맞는 맛이라 자주 갔었지요
이곳을 아는분들의 댓글이 속속리고 있군요
김제 지역구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인가 보네요?
그냥 보기에 짬뽕은 평범해 보이는데...ㅎ
대부분 화교들이 운영하는 집들은 기본은 되더라구요^^ㅋ
간짜장과 탕수육은 내가 찾던 그맛을 보여줬어...감격
간짜장이 맛나게 보여요
네...맛이 좋았습니다.
이상하게..나는 어렸을적 먹은 짜장면맛이 기억이 안난다는,ㅠㅠ 먹은게 넘 많아서 그런가...ㅠㅠ
빙고먹은게 많아서임...
간짜장이 아주 제대로이군요^^
저한테는 죽음이였습니다.
짬뽕을 버리고 싶을정도로 간짜장이 훌륭한대요.....김제에도 중국집이 마니 있던데...김제로 다녀야할때가 온듯요~~
개인적인 입맛이니하더라도 금강산님의 몫
간짜장이 맛이어보이는구먼 ..짜장하고 옛날짜장하고 차이는 무엇일까...
잘모르겠시유...그리 어려운걸 저한테...(글자수 차이);;;
돈도 차이나더만 ㅎㅎ
많은 차이가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