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어제

[허니 ( 광주.장성 )]

밤
지금도

근지러워 미쳐 불거따 ᆢ

그제 풀메는데
모기는 아니고 약간 따끔 해서
먼가하고 봤더니 모기자국은
아니고
괜찮길래 하던일 계속 ᆢ ᆢ

양쪽 안쪽 복숭아뼈 옆

왐마 밤 내내
얼음찜질을해도 소양없고

가려움완화 약을 발라도
소양읍꼬
미쳐불거썽 ᆢ ᆢ

아이잉
싱글질나 ᆢᆢ ㅠㅠ

[미리(순천)]

진드기가 뽀뽀를 했을까요? 저도 양말목부근 발목에 진드기가 붙어있어서(걷는데 심히 가려워서 모기가 물었나하고 보니) 떼어내서 능지처참을 해서 쥑였어요. 모기문거와는 차원이다른 가려움에 시달리다 헤어드리기의 뜨거운바람을 쐬니 가려운듯 시원하더니 가라앉더니 자다가 또 가려워서 또 헤어드라기 샤워를 하고 잤지요~ 진드기 싫어요!

[허니 ( 광주.장성 )]

진드기는 아닌듯요
물고 가벼렸으니깐요 ᆢ
지금도 근지러서
미치거써요 ᆢ

[미리(순천)]

어떤 시키가 허락도없이 …뜨건바람이 가려움해소에 도움되니 한번 해보세요. 화상입기직전까지 뜨건바람을 쐬어주세요.

[허니 ( 광주.장성 )]

그래볼께용 ᆢ

차가운거보담
뜨건거시 더 낳은가보네용

[미리(순천)]

촌으로 이사오니 별별것들이 다 달려붙으려고해서 싫어요ㅜ.ㅜ

[허니 ( 광주.장성 )]

울 집사람도
나한티
인자 뱀 한티만 물려보믄
다 물려보네 ᆢ
이러네요

[미리(순천)]

ㅎㅎㅎ 무서운 말씀이네요~
생강이가 뱀은 잘 잡아요. 고흥가서도 타냐가 뱀과 놀고있는걸? 아저씨가 발견하고 작대기로 한대치니 멀리있던 생강이가 총알같이 튀어와서 망설임도 없이 뱀을 잡아물고 흔들어서 죽였다며 밥값했다고 칭찬받았어요. 생강이 공격은 뱀은 아닌것같고 지네에 한표 찍었지요.

[허니 ( 광주.장성 )]

마자요ᆢ
얘들이 뱀은 잘 잡는디
지네는 잡아도 움틀거림서
물어불꺼가틈요 ᆢ
저번 날 쫑씨
두꺼비 잡으려다
독에 맞았는지
게거품 물다가
토하고 난리치더니
조금 지나니 좋아지데요 ᆢ

[허니 ( 광주.장성 )]

그래서
두꺼비 보이면 잡아서
집앞 개울로 던져부러요 ᆢ

[미리(순천)]

후덜덜~두꺼비도 독이 있나보네요~
산책때 두꺼비 본적있는데 생강이가 접촉 못하도록 해야것네요~

[허니 ( 광주.장성 )]

독을 품은다하네요 ᆢ

[병아리(광주)]

혹시 개미가 이닐까.
자국을보니.
아주 작은개미중에 독종이 있다하데요.
제가 아주 작은 개미라 무시했다가.
두번 물렸는데. 독이 있는 개미인가 봐요.
따끔따끔.근질근질 꼴이나는데 낼수도없꼬.

[허니 ( 광주.장성 )]

개미 일까요 ?
순간 물고 오디로
가부러서요 ᆢ
암튼 잡히기만 해바랑 ᆢ ㆍ
오후되께 쪼께 덜
가려웁네요 ᆢ

[자연애(경기)]

부럽습니다
ㅋㅋ

말이여 뭐여 ㅋㅋ
나는 통증 붓기 가려움 시작이라서리 ㅎ

[영표(양평)]

나쁜스끼 벌레 독충이. 물었나 보네요 가려워서. 으쩌유
모기도 웬수ㅡㅡ으. 가려워
저녁에 손님이 왔길레
꽃밭 에 일분도 채 안되게
반바지로 나갔다가 완전
모기밥 되어버렸습니다
손님은 한개도 안물렸는데
나는 왜 이렆게 물릴까ㅡ아웅

[조르바]

저도 매년 한 번도 본 적 없는 벌레에 물려요.
꼭 허니님 상태랑 같은데 저는 많이 붓고, 엄청 가려웠어요.
순식간에 물리는 통에 그 벌레를 본 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