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
글쓴이/ 봉민근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하나님과 단 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나님과의 일대일의 만남이 없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이다.
사람이 많고 소란한 곳에서는 하나님과 은밀한 교제를 가질 수가 없다.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다.
주님도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 하시면서 가지셨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 없이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교회에 수십 년 다녀도 몸만 다니는 사람이 있다.
교회에 아무리 열심히 다녀도 주님을 만나지 못하면 절대로 믿음이 생길 수가 없다.
늘 하나님과 독대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기도로 만나고 말씀으로 만나며 삶으로 만나야 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모두가 기도의 사람이요 말씀 앞에서 사는 사람들이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은 존재의 이유가 없다.
사람들은 말한다.
나 없는 세상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하지만, 성경은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고 말씀하신다.
착각하면 안 된다.
하나님은 나를 위하여 존재하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는 사랑받는 피조물일 뿐이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세상을 만드시고 인간을 지으셨다.
사랑하는 우리와 교제하고 싶어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신 것이다.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나의 자아를 깨뜨리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로 살아야 한다.
그것이 피조물의 본분이다.
모든 신앙의 목적은 하나님을 드러내데 있다.
나를 잘살게 하기 위하여 세상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기복신앙의 늪에 빠져서 살게 되면 늘 자신이 중심이 되는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
내가 세상의 주체가 아니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불신자와 똑같은 삶을 살 수밖에 없다.
깨달아야 한다.
나는 하나님을 위한 존재라는 것을 아는 자는 하나님과의 독대의 시간을 끊임없이 갖으며 살게 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