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보니 반나절이라
4시간 만에 달려온 목포는
이난영 가수의 목포의 눈물의 여윈 목소리가 귀가에 맴돈다.
주님 이름으로 찬미 받으소서,
원당성당 2조 ME 애로조 8월4일~8월5일 1박2일 전남 목포 먹방여행이다,
금요일 이른 아침 05시 출발지는 고양시 신원당 마을APT단지
15인승 버스는 어둠을 뚫고 남해로 떠나는 원당성당 ME부부 동반 목포시 관광이 시작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질주하며 달려 가는 하늘가에 동쪽에서 새벽의 광명이 동트고 있다.
동녘 하늘에 펼쳐지는 수채화 한폭의 그림처럼 빛의 산란속에서
하얀 구름이 무지개꽃으로 피었다.
창밖에 펼쳐지는
자연의 조화가 평상시 느껴보지 못한 풍광을 맛볼 수가 있었다.
가다가 멈춘곳은 서산휴게소에 간단한 휴식을 취하고 버스에 올랐다.
여름의 뜨거운 햇볕과 공간에 감도는 열기가 보통 이상 높게 푹푹찐다.
가고 또 달려가다 보니 일로전통시장에 있는 장터 털보식당에서 간단한 원조 백반으로 잠시 긴장 풀고 간단한 여유를 가졌다. 식당내 이런 글씨가 있다. “시간은 인간이 쓸 수 있는 것 들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다,”
오전 11시쯤에야 첫 목적지 해변가 갓바위 산책(용해동 산86-24)길을 걸으며 목포의 바다 향취을 느낄 수 있었다,
일찍 도착해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관람하고 삼학도 산책로(무장애나눔길) 걸으며한시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삼학도의 전설 유례는 유달산에 젊은 장수가 무술을 연마하고 있었다, 장수에게 반한 세 처녀가 수시로 드나들어서 학문에 소홀히 하게되고...장수는 세 처녀에게 “나 역시 그대들을 사랑하나 학문에 집중이 어려우니 이곳을 떠나 다른 섬에서 기다려주오”기다리다 지친 처녀들은 식음을 전폐하다가 죽었답니다,“
처녀들은 세 마리 학으로 환생하여 유달산 주위를 돌며 구슬피 울었지만 그사실을 모르는 무사는 학을 향해 활시위를 당겼고, 안타깝게도 학들은 모두 유달산 앞바다에 떨어져 죽었답니다,
학이 떨어진 자리에 세 개의 섬이 솟으니 사람들이 세 마리 학섬이라는 뜻으로 삼학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점심식사는 인동주마을 정식 인동주막걸리와 홍어회 돼지고기 삼합도 일품이였다,
자리를 옮겨 목포의 명물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 승강장(대학로 241) 고하도 하차(트래킹 및 커피타임)을 가졌다,
바닷가를 가로질러 가는 케이블카는 상상외로 즐겁고 행복이다. “남만항구와 다도회 비경을 한눈에...‘ 국내 최장 3.23KM 다도해의 금빛낙조와 야경을 감상하며 산과 바다, 섬과 도심을 관통하는 짜릿함을 맛보았다,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정거장 중간지점인 유달산에서 정상까지도 등산이 가능하며 목포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항구 목포와 다도해가 전하는 아름다운 감동의 파노라마를 느낄 수 있었다,
시간은 더위의 땀방울 만큼이나 빠르게 흐른다, 석식은 부듯가 윤이네 수산 학수고대 하던 세발낙지를 먹을 특별힌 첫날 저녁이다,(고하대로 641-21) 민어회와 낙지를 먹고 나니 힘이 솟는것 같다,
맛난 음식과 성당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하는 저녁은 그냥 좋고 행복이다, 저녁이니 숙소를 가기 위에 구림 전통한옥(영암군 군서면 구림리 398) 출발이다,
둘째날 아침이다, 저녁에 들어오느라 주위 환경을 볼 수가 없었는데 이른 아침 주위 산책을 하니 영암 월출산 천왕봉이 보이고 새소리 주위가 온통 한옥마을이라 옛날 옛적에 양반 가문에 도련님이 된 기분이다, 깨끗한 환경과 조용히 흐르는 개울가가 정겹다,
영암에 1593년 7월 16일 이순신 장군이 약무 호남시 무국가(若無 湖南是 無國家)“만일 호남이 없으면, 기대로 나라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옆에는 호남이 자랑하는 영암군립 하정웅 미술관이 창작교육관이 있고 가까이 영암도기박물관 조정수가옥 죽정서원도 있었다,
전용 15인승 버스로 달려 목포에 맛집 전주 콩나물국밥( 남악3로7) 이동 했다.
아침을 먹고 천사섬을 향하여 버스에 올랐다, 천사섬으로 들어가려면 목포에서 압해대교를 지나면 신안군청을 지나 압해읍사무소 송곡산성지 천사대교가 있다. 거리는 7.5KM라 하니, 우리나라에 가장 길고 4개의 섬을 연결하는 멋진 세계명소의 해상 대교 초입에서 사진도 찍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1004섬 신안 여행의 시작이다.거리는 여름의 열기로 한산했다,
오도를 지나 기동 삼거리벽화가 눈에 띤다, 동백꽃나무의 머리를 하신 인자한 부부의 모습이 벽화속에서 순박하다, 우리 일행들은 나올 때 사진을 찍을 거라 다짐한다,
암태면에서 중앙대교를 지나 팔금면 그리고 안좌면으로 달려간다, 가보고 싶은섬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최우수관광마을 반월도 신안 퍼플섬(입장료 5천원)소곡두리길 257-35
특이사항은(보라색 상/하/신발/우산/ 모자/ 착용시/ 입장료가 무료.면제해 준다.방탄소년단(BTS)상징색이 보라색, 그영향으로 “보라해”‘ l purple you’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 선정되었다고 한다,
한 낮의 열기가 35.C 도저히 5KM를 걷기가 힘들어 5천원 내고 20분 섬 전체를 돌아오는 카트 타고 여행했다, 곳곳마다 보라색이 일품이다, 버들마편초꽃은 향이 없고 3,4월에 피기시작하여 7.8월에 중간을 잘라주면 한겨울만 빼고 늘 보라색 꽃을 볼 수있다.고 한다,
2006년 박우량 신안군수가 1004섬을 관광 자원화 했다, 보라색은 도라지, 오동나무. 초롱꽃. 꿀풀은 우리나라에만 40속 120여 종이 있는 꿀풀과 식물들이 ‘어른 식물’ 이기도 하다,
신안 반월도와 박지도에 이르러 퍼플섬이라는 아이디어를 만나 구체화 되었다고 한다,
신안 관광을 마치고 나오면서 동백꽃나무 사진도 찍고, 신안 특산물 땅콩과 양파 및 무화과를 샀다,
목포에 도착하여 구도심 구경도 하고 목포진 경동성당 레지오의 본교라고 하며 목조성당 이란다, 목포에도 군산에 이성당처럼 크롬빵제과가 새우바게트/크롬바게트등 시원한 공간과 빵을 사려오는 사람들이 붐볐다,(영산로75번길 7)
우리 성당 사람들 선물로 빵을 사고, 가다가 먹으려고 이것 저것 먹고싶은 것을 담았다,
시간은 잘도 간다. 점심식사는 이가본가 애호박찌게(해안로165번길 19)를 만족 스럽게 먹었다, 서울로 오는 일정에 따라 전남 고창군 고창읍 태봉로 575 들꽃카페수목원에서 코롬방 제과점 빵을 커피와 자몽차로 시식을 했다, 여행이란 삶의 휴식이라 하지 않았던가. 잘 먹고 좋은 구경하고 좋은 이웃들과 함께 안전하게 집에 도착 했다
이틀간에 일정이 마무리하고 동네에서 회단식을 했다, 모두 건강하게 다녀 올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저의 곁에 계시는 주님 덕분이 아니 겠는가. 모든 조원들이 일심단결로 일정을 소화해 냈다, 시간이 허락되고 건강이 있는한 여행은 새롭고 낮선곳에서 다른 세상을 본다는 것이 멋이다,
그 중심에 항상 사람과 사람들이 소통하고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 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자유이며 평화다. 그래서 여행은 그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