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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엄니 전상서
가리나무 추천 6 조회 409 26.10.09 17:36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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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10.09 17:37

    첫댓글 .

    오랜만에 하나 떨굽니다
    가을도 오고
    모다들 행복하셔야 합니다

  • 26.10.09 18:08

    행복이 올 가을의 의무사항인가 봅니다.
    저는 의무보다는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권리는 있을 때 써 먹어야 합니다.

    전상서, 양단 등 참 오랜만에 첨 듣는 단어입니다.
    노래와 가사가 마음을 한껏 적십니다.
    시골 출신치고 이 노래를 듣고 감상에 빠지지 않는 이는 단 한 사람도 없으리라 봅니다.
    옛날 신부 댁 마당에 천막 치고 혼례 올리던 이야기가 저의 이야기에 실릴 예정입니다.
    저는 누나들 ( 사촌 포함 ) 무거운 이불짐을 지고 삼십리 길을 걸어 봤습니다.
    푼 돈 몇 푼이 생기기에 힘든 줄 몰랐습니다.

    제 어머님 말씀 한마디가 생각납니다.
    " 우리 서방은 오다가다 만난 사이 아니고 정식으로 채알 밑에서 만난 사이야. 이거, 왜 이래? "

  • 작성자 26.10.09 18:23

    @곡즉전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
    마당ㅇㅔ 천막치고 혼례를 치루는 날에는 온 동네가 잔치였지요
    곡즉전님의 실릴 예정인 글이 기다려집니다
    어쩌면 같은 고향이라 비슷합니다
    푼돈이 앞을 가려 힘드신 줄도 모르고 ㅎㅎ

  • 26.10.09 18:02

    그나이에 엄마생각하면서 글쓰고
    울컥해하는 딸
    결론은 효녀입니다

  • 작성자 26.10.09 18:34

    모두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다 살고 있지요
    오매
    엄니 모습이 이상해요
    눈이 찌그러졌어요 ㅎㅎ
    몸부림님
    신발도 엘레강스 럭셔리러 변했어요
    코뺑이 고무신인데 ㅎ

  • 26.10.09 18:02

    외출 할 때마다 들고 다니던
    가짜 루비똥 ᆢ

    이사를 많이 해서
    딸이 수시로 바뀐 딸의 전화번호를
    꾹꾹 눌러쓴 그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는
    다 닳은 엄마의 수첩

    가리나무님!
    이제
    우리가 그 엄니의 나이가 다
    되어가고 있네요

    친정동네
    골목을 쓸어 온 듯한 글
    가심 시리게 좋습니다 ㆍ




  • 26.10.09 18:05

    엄니가 복스럽고 복코에요
    가리나무님이 엄니를 많이
    닮은 듯요

  • 26.10.09 18:13

    보기 참 힘듭니다.
    윤슬하여님은 카페 내 그나마 좀 아는 이 중 한 분입니다.
    그간 적조했습니다.
    지금은 돼지와 멀리 목포에서 새롭고 편하고 행복한 삶을 펼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 26.10.09 18:16

    @곡즉전 네
    곡즉전님을 한번은 뵈야하는데
    농장일 접고 보니
    여러가지로
    마음이 뜬 상태인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6.10.09 18:26

    그냥 올린 글인데 음악을 들으면서
    찬찬히 보니 눈물이 나려해요
    성님은 우째 잘 계신가요?
    돼지 엄마를 접으시면 허구헌 날 여기서 뵐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 26.10.09 18:07

    어머님이 참 멋장이시네요
    저도 오래전에 떠나신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올리신 노래는 첨 들어보는데 참좋네요
    화답으로 양병집의 타박네 올려 봅니다

    https://youtu.be/ehnBas1Gh98?si=-ZuPyuLTP2Nz0_iE



  • 작성자 26.10.09 18:28

    그산님
    동네에서 단체로 관광을 하신 것 같아요
    하얀 코뺑이 신발에 또 울컥합니다
    오랜만에 타박네도 들어 봅니다

  • 26.10.09 18:11

    저 일곱
    어린 나이에 떠나신 어머니
    오늘 마침
    며칠전 한국으로 휴가 나온
    일본인 며느리와 아들
    그리고
    딸램과 함께 성묘 다녀 왔습니다

    엄마
    어머니~
    누군가로 부터
    소리만 들어도 늘 가슴 울컥..

  • 작성자 26.10.10 09:15

    뭇별님
    아련한 기억 속의 어머니
    더 사무치실 것 같습니다

    성묘를 다녀오셨군요
    가족이 모여서 함께 하실 수 있는 축복을 누리시는 것도
    어머님 덕분입니다

  • 26.10.09 21:01

    가리나무님
    가을이라 엄니 생각이 많이 나시나 보우
    가심시린 글 눈물 나네요
    엄니가 참 고우십니다

    가리님도 이 가을 행복 하셔야 됩니다 ^^~

  • 작성자 26.10.10 09:16

    요요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이제는 이런 아침 인사도 실감이 나는 나이가 되었네요
    제가 워낙 약골로 태어나서 여기저기 고장이 나고 있습니다
    우선 무픞이 시원찮아요 ㅎ
    우리 집에 활짝 핀 코스모스가 장관입니다

    행복하겠습니다
    요요님도 오늘 행복하세요

  • 26.10.09 22:54

    "니 언제 나올 거고?"
    "우리 막내이 보고싶다..."
    울먹이며 저 보고 싶다던
    어머니와의 마지막 통화가
    떠올라 가슴을 찢습니다.

  • 작성자 26.10.10 07:08

    카톡이 없던 시절 국제 전화 카드로
    날마다 들리는 엄니의 목소리로
    살아가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무릎에 붙일 파스며 영양제, 과자 부스러기를
    부칠 곳이 없습니다

    누구나 어머니는 그리움의 대상이지요

  • 26.10.10 03:13

    저는 어머니께 물러받은 유산인
    이천 삼익아파트( 34 평) 를 이십년 죽마고우에게
    사길당해 날리고 신불자 , 수급자가 됫습니다ㆍ
    죽어서두 어머니 뵐 면목이없는 불효자신세가
    한탄스럽네요 ㆍ빨리 죽어야는데 ᆢ ㅠ

  • 작성자 26.10.10 07:05

    그러셨군요
    건강만 지키면 어머님께 효도하시는 것입니다

  • 26.10.10 08:35

    노래가 너무 심금을 울립니다.
    이젠 덕분에 조금 귀가 나아져 노래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ㅎㅎ..
    맘껏 演歌도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6.10.10 09:09

    천만다행입니다
    귀에 도움이 되는 가벼운 운동도 검색하셔서 해 보세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우리의 어머니들 생각에 눈물 납니다
    제가 다운로드한 昭和演歌가 몇 백곡은 됩니다
    하는 일이 없어서 있는 것은 시간밖에 없어서요
    들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 26.10.10 09:24

    @가리나무 네네~
    천만다행입니다. 그런데 아직 100%는 아니라서 ...
    서서히 회복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파스나 각종 과자들을 부칠 곳이 없어서 슬픕니다.
    동병상련이네요~
    일어방에 演歌 많이 올려주세요.
    천만에요~
    저야말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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