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디언 테일즈’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 콜로세움 랭킹 TOP 10에 순위 변동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1위 ‘미래 공주’부터 10위 ‘에리나’까지, 10명 모두 지난주와 같은 자리에 앉아있죠. 현재 메타가 다소 굳어진 감이 있다는 걸 생각해도 의아한 결과입니다. 실제로 콜로세움 랭킹에서 자리 교체가 아예 벌어지지 않은 건 이번이 최초라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물론, 차트가 완전히 얼어버린 건 아닙니다. 겉으론 드러나지 않은, 나름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움직임의 중심에는 콜로세움 지원가 삼대장의 엇갈린 희비가 있습니다. 각자의 분위기가 꽤 다르게 흘러가는 중이죠.
최근을 기준으로 콜로세움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지원가는 ‘녹시아’와 ‘카마엘’ 그리고 ‘가브리엘’입니다. 여기서 ‘녹시아’는 등장 후 곧바로 PvP 1티어 영웅으로 꼽혔고, 지금도 그 위상은 여전하죠. 이어 ‘카마엘’은 출현 극 초반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어느 시점 급부상해 지금의 위치에 도달했습니다. 이 둘은 현재 콜로세움과 아레나를 둘 다 관통하는 메타 영웅으로 여겨지죠.
그런데 ‘가브리엘’은 분위기가 앞선 둘과 다릅니다. ‘가디언 테일즈’에 업데이트된 후 티어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데요, 일단 현재는 내리막을 타는 양상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선택 횟수가 17회 감소했고, 이로 인해 4위 ‘카마엘’과의 격차가 확 벌어졌죠. 지난주만 하더라도 3회 차이로 언제든 역전할 수 있는 거리였지만, 이젠 아닙니다. 오히려 7위 ‘Mk.99’의 추격이 신경 쓰이는 위치가 되어 버렸네요.
아울러 ‘카마엘’의 약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살짝 주춤한 ‘녹시아’를 맹추격해 이번 주 선택 횟수 차이는 고작 1회에 불과하죠. 게다가 ‘녹시아’는 매주 120~130회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카마엘’은 빠르게 세를 불려 기세가 오른 상태인데요, 이런 정황이라면 다음 주엔 오랜만에 콜로세움 TOP 3의 일원이 바뀔 수도 있겠습니다. 과연 이후 집계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는군요.
한편, 10위권 밖에서는 ‘루’와 ‘미야’가 의미 있는 수치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둘 가운데 ‘미야’는 ‘에리나’의 뒤에 바짝 붙어 호시탐탐 10위권 내 진입을 노리고 있죠. 그리고 ‘루’는 한때 집계 0명을 기록할 정도로 콜로세움 비주류 영웅이었지만, 이젠 10회 이상의 선택을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이런 ‘루’의 지분 상승은 랭커들의 파티에도 영향을 주었는데요, 이어지는 금주의 콜로세움 인기 조합 코너에서 좀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주의 콜로세움 인기 조합
콜로세움 인기 조합은 지난 9월 19일 기준 데이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카마엘’의 저변이 더 넓어졌다는 걸 거론할 수 있겠네요. 먼저 소개할 건 ‘카마엘 – 오그마 – 미야 – 루 or 녹시아’ 조합입니다. 앞의 셋은 거의 고정이고, 남은 한 자리에 누구를 두는지에 따라 ‘카마엘’ 강화가 달라지는 구성이죠. ‘루’를 둘 경우 공격력이, ‘녹시아’를 선택하면 생존력 향상에 무게를 두게 됩니다.
선택 빈도 자체는 ‘녹시아’가 훨씬 높습니다. 다만, ‘루’를 쓴 파티의 경우 리그별 TOP 100에서도 천상계라 할 수 있는 1~10위권 랭커들이 애용하고 있죠. ‘루’의 파티 버프로 ‘카마엘’의 대미지가 증가하며, ‘루’ 본인은 상대 원거리 딜러 저격에 나선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 ‘녹시아’의 체력 증가 파티 버프, 소환수의 도발이 없어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정답이 정해진 건 아니므로, 본인 성향과 소속 리그의 분위기에 따라 최종 형태를 결정하세요.
이 밖에는 ‘미래 공주 – 오그마 – 카마엘 – 녹시아’를 쓰는 2탱커 2지원가 파티와 ‘미래 공주 – 미래 기사 + a’, ‘미래 공주 + Mk.99 + a’ 조합이 TOP 100에서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가람 + 비앙카’나 ‘아라벨 리더 조합’도 소수지만 나름대로 지분을 챙긴 양상인데요, 콜로세움 조합을 고민 중인 분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주의 영웅 조명
‘아라벨’은 암속성의 태생 3성 원거리 딜러입니다. 라이플을 장비하고, 일반 공격이 광역 판정에 대미지가 준수해 이 점이 주목을 받은 바 있죠. 실제로 안전한 광역 딜 환경이 마련될 경우 ‘아라벨’은 엄청난 활약을 펼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환경을 만드는 게 쉽지는 않지만요.
또 다른 장점은 파티 버프입니다. 암속성 공격력이 최대 50%까지 상승하죠. 아군과 자신이 모두 함께 누릴 수 있어 순수 암속성 덱을 꾸릴 때 충분히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단, 이 파티 버프가 약점이 되기도 하는데요, 암속성 영웅만 적용되는 파티 버프라 다른 조합에 용병으로 참여하는 게 힘듭니다. 게다가 ‘유리몸’이라 불릴 정도의 약한 방어력도 아쉬움을 남기죠.
이런 ‘아라벨’은 초창기만 해도 널리 쓰이는 영웅이 아니었습니다. 고화력이 매력적이나,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카드가 충분히 많거든요. 그래도 여러 차례 상향을 받으며 성능이 나아졌고, 무속성 전성시대가 열리자 콜로세움에서 ‘아라벨’을 리더로 둔 조합이 카운터 카드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암흑기와 비교해 꽤 처지가 좋아졌는데요, 한번 육성해 두면 활용할 여지가 분명 있는 영웅으로 거듭났답니다.
메카 랭킹 유저 투표
지난주 ‘다음 신규 영웅 속성으로 예상, 바라는 것은?’을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투표 시작 전 ‘오르카’가 출현했다는 걸 감안해 암속성은 선택지에서 제외했었죠. 많은 분이 의견을 남겨주셨고, 집계 결과 ‘광속성’이 54.3%로 1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꽤 강력함을 자랑하는 속성인데, 새로운 얼굴을 바라는 분이 다수였네요. 이어 ‘화’와 ‘무속성’이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고, ‘지’와 ‘수’에 표를 준 기사님은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이제 금주의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신규 영웅이 등장했고, 이 가운데 PvP 1티어 영웅이 탄생했습니다. 항상 높은 픽률을 유지 중인 ‘미래 공주’를 필두로 ‘카마엘’과 ‘녹시아’ 같은 신진 영웅들이 대표적이죠. 그럼 이런 PvP 1티어 영웅 중에서도 최고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기사님들의 의견을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 추가 기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 [가디언 테일즈 기사모음]
- [가디언 테일즈 콜로세움 최신 픽률]
- [가디언 테일즈 아레나 최신 픽률]
첫댓글 네
근데 이분은 뭐하시는분이길래
계속이런기사를 올리시는걸까
개인이 아닌데요
녹시아죽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