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모종용 화분에 씨를 넣어 싹이 나오면 본밭에 옮겨 심기도 했지만, 조금 더 큰 화분에 옮겨 심기도 했어요.
그 중 화분 두 개를 인천 집으로 갖고 왔어요.
화분이 너무 작은 것 같아 분갈이를 해 보기로 했어요.
흙 퍼 오고 화분 모아 분갈이 시작!
마침 비도 와서 정말 잘됐네요.
두 개에서 여섯 개로 늘어난 화분.
철포나리야, 쑥쑥 잘 커서 내년 여름에 멋지게 피어올라라.
삭막하기 그지없는 도시의 옥상에서 멋지게 피어날 철포나리꽃을 기다립니다.
첫댓글 철포나리인가요, 청포나리인가요?
철포나리입니다. 대만백합이라고 하더라구요. 씨앗으로 번식하는 백합이에요.
@바람숲 이렇게 피어나길 염원하며 키우고 있습니다.
내년 산모퉁이 꽃밭을 기대합니다.
겨울을 잘 나야할 텐데요. 포천 추위도 만만치 않거든요.
@바람숲 샘 정성에 잘 견딜거예요.
@빨간머리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