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어머니는 51세이시고 의사선생님 말로는 간경화 분류 B단계라던데 중기란 말씀 같고요
비형 간염이 발전하여 간경화가 된 경우입니다. 꾸준히 아산병원에서 외래진료 보고 계셨고요 ..그런데
얼마전 아버지께서 큰 교통사고로 인해 생명을 잃으실뻔 하시다가 극적으로 살아 나셨는데
그때부터 병수발을 하시고 심적으로 고생 하시느라 급속도 로 나빠진건지
7월초에 고열로 아산병원 응급실로 갔고 그때 복수와 폐에 물이 차고 세균수치가 엄청높았었는데
잘 치료받고 나오셨는데...... 5일전 혈변을 보시고 피를 토하시어 아산응급실로 급히 갔고
위장정맥류 출혈 이란걸 알았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선 지혈 안되면 돌아가실수 있다고 마음의 준비
하란말씀도 하셨고 .. 저로썬 올해가 참 힘이든 한해네요. 무튼 이제 검정색변은 안보고 진한 녹색변을 보십니다.
근데 혈압도 높고 이번 정맥류 출혈로 인해서 열군데 결찰술?? 무튼 고무로 묶어놨다고 하시는데
내시경들어가면서도 터지고 한군데 막으면 또터지고 ... 의학용 본드로 하다가 그게 폐로 날아가서 폐도 폐렴이
생기시고 물도 차시고 호흡이 곤란하시어 잠도 잘 못주무십니다. 혈압도 원래는 저혈압이신데 160/79 까지 올라가셨고요
아까 의사 선생님 만나서 이식 얘기 꺼내보니 지금 아직 B단계이니 최대한 자기간으로 버티다가 나중에 하는게 좋다고
하시는데
아들된 입장으로써 한번더 정맥류출혈 하게되면 사망 가능성이 너무 높고. 또 지혈도 너무 안되시고 . 몸상태도
이겨내실 체력이 안되십니다..
그래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여러 조언들좀 주십시오.
집이라도 팔생각이고, 제간이 맞지 않는다면.. 교환이식까지 생각 하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너무 간절합니다..
첫댓글 아산병원은 좀 가격이 조금 높습니다.. 비용문제가 제일 걱정 되시나 본데요...다른 병원에 가시면 좀 그래도 조금은 비용이 적게 나오시고요... 지금상황이 휴.. 이식을 바로 할수 있는 상태인지도 불분명 하네요...조금 몸이 추후신후에 하는게 좋은데... 그래서.. 이식을 조금 건강할때 하는게 좋습니다... 알고 계신대로 출혈은 위험 하고요..체력도 쪼금은 있을때 수술 하는게 좋킨 합니다... 몸을 조금 추수린 후에.. 이식을 빨리 하세요...
뭐..토혈이 있던분도 이식을 바로 하시는분도 있습니다.... 간경화 합병증 이것저것 다 격어보고.. 죽어갈떄 하는게 별 의미가 없습니다... 몇달 차이가 안나더 라고요...바로 이식은 못하지만.. 간이식 절차를 밟으세요...다들 그럽니다.. 기증자 있어도.. 검사하고 ..수술 승인나고.. 이식까지 하려면.. 아무리 빨러도 1달 가까이 걸리고요... 기증자 검사에서 기증불가라도 난다면..몇달 걸립니다..... 간이식 절차를 밟으세요..기증자 검사도 하시고요...
항상 열심히 답변해주시는 우가차카님이 꼭 필요한 말은 다 해주신 것 같네요. 님의 말대로 아무리 서둘러도 한달 잡아야하니 빨리 시작하세요. 간이식해야할지, 가능한지, 혼자 고민하지마시고 이식센터와 상담하셔요. 비용은 국립암센터나 서울대병원이 훨씬 저렴합니다. 기술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구요. 병원 다니다 옮기는 사람들 많아서 옮기기로하고 검사자료 달라고하면 그것도 다 주니까 많이 알아보셔요. 열군데나 결찰술 하실 정도면 빨리 진행하시는게 좋겠어요.
저희도 집 팔 각오로 시작했었는데 비싼 병원에서 수술못해준다고 해서 국립으로 옮겨서 반 정도의 금액에 수술했기에 ...
이식절차를 밟으셔야 된다는 생각이듭니다. 의사말 너무 믿지 마세요. 자신이 서둘러야합니다. 또한 이식수술은 주요대학병원은 실력이 거의 비슷하니까 집에서 가깝고 가격이 저렴한곳을 찾으시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실것 같네요.
여러 정보를 수집하신 다음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 하구요 작년 7월에 아들이 아빠한테 기증했는데요 수술비 검사비 포함 2500정도 들었습니다. 1년후 의료비 심사후 되돌려 받은 돈도 꽤 됩니다. 우리도 여기 저기 정보를 수집한후 건강할때 했습니다. 지금은 건강하게 사회생활 하고 기증자도 학교 복학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아산병원에서 했는데 대략 5000만원정도 든거같아요 수여자 수술비가 4000 공여자가 약 800정도에 플러스 알파로 들었던거 같은데.....이식 적정시기가있지만 절차가 있기때문에 빨리빨리 알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적합한지 아닌지 검사도 해야하고 혹시 안맞으면 빨리 찾아보셔야 하잖아요. 지금 너무 힘드시지만 모두 겪고 이겨내시면 웃으면서 얘기할 날도 곧오실거에요 힘내세요!
어머님께서 많이 젊으신데 아마도 수술하면 좋아지실꺼에요.. 복수나.. 식도 정맥류가 있으면 본인은 엄청 힘드실꺼에요.. 내과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수술 안하고 약으로 지연시켜보자고 하는데.. 제 개인적으론 그거 시간낭비입니다.
복수나 정맥류가 없이 그냥 미미한 간경변이면 혹시나 그래볼수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벌써 복수와 정맥류... 빨리 기증자 검사 서두르세요.. 저희 신랑 수술하기전에 저도 신랑만 살릴수 있다면 당연히 집쯤이야 없어져도 좋다 생각했습니다.
저희 또한 a병원에서 하려고 했다가 집 가까운 곳에서 했습니다... 희망 잃지 마시구요...
지금 님의 심정 이해 합니다. 저희도 그랬으니까요. 그리고 여기에 올라 와 있는 글들을 읽어 보시면 답은 나와 있습니다. 수술비?. 처음 당하는 일이라 무척 부담이 되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국립 암센터 권합니다.저희도 오늘 퇴원 했습니다.본인 1,300정도 기증자 검사비,수술비 포함 500 정도 합 1,800정도 였습니다.수술은 똑 같고 2차 의료기관과 3차 의료기간의 서비스료의 차이라고 아래 글에 있습니다. 되도록 빨리 진행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병원비는...카드로 할부해도 됩니다...
저희 엄마도 52세에 간경변 B( 전 C라고 들었는데 오늘진단서보니 B라고 나오더군요), b형 간염이 발전하여 간경변 상태가 되셨어요. 의사선생님은 1달이라고 말씀해 주시고 바로 이식을 권하시더라구요.그때 복수는 찼지만 정맥류나 혈변을 없으셨어요. 오히려 간성혼수나 정맥류 출혈, 혈변 오면 더 힘들다고 해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이식하려고 했습니다. 국립암센터에서 1700~1800 정도였구요. 오늘 무사히 퇴원하셨습니다. 저도 하루하루 많이 불안했어요. 가급적 빨리 이식 절차 밟으시길 바랍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저희는 8.9일날 했어요 수혜자 1700 공여자 680 들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