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주로 노르웨이 고등어를 먹었지요. 예상보다(노르웨이 청정지역에서 온 거니까 기대) 맛도 그러그러했고 옛날 어렸을 때 먹었던 고등어처럼 튼실하지도 않았고요.
그러다가 알게된 제주도 추동고등어.
친한 작가에게서 처음 들은 말이었지요.
엄청 맛있다고.
그런데 그 추동고등어가 날아왔어요.
보기에도 싱싱하고 튼실한 고등어.
아, 어린 시절 먹었던 그 고등어 맛이겠구나. 그 생각만 했는데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추동고등어가 있다는 것도 알려두고,
추동고등어 맛도 알게 해주신 작가님, 고맙습니다^^
석쇠에 구워 맛있게 먹을게요.
첫댓글 그림의 떡. 우리집에서 저걸 구웠다간... 아니 찜이라도 해먹었다간 우리 결혼생활이 깨질지도 모름.
구이는 어렵고 찜은 냄새가 덜 나서 괜찮을 텐데...
바깥양반께서 아예 고등어를 안(못)드셔요?
고등어석쇠구이는 산모퉁이에서 할 예정.
저도 정보 얻고 갑니다. ㅎㅎ 저희는 그릴이 없어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어 먹어요
에어프라이에 구우면 맛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