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에 한국문학사의 정통을 지키다가
옥사한 두분이 계십니다.
이육사와 윤동주시인입니다.
이육사는 안동 이퇴계의 14대 손으로 태어나
교남학교에서 신학문을 배우고 의열단에 가입했습니다.
1927년 장진홍의사의 조선은행대구지점 폭탄사건에 연루되어
3년형을 받았을때 수인번호가 264여서 그후 이육사로 불리어지게 됩니다.
1929년에 석방 , 그 이듬해 북경대학에 들어가 루쉰을 만나고
<편복>< 노정기 >등 대륙적인 시를 쓰고 중국문학을 번역했습니다.
북경을 잠시 다녀왔던 그는 자택에서 동대문 경찰서 형사들에게 피습,
북경으로 압송되어 그이듬해 1944년 옥중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절정><청포도> <교목><광야><꽃><소년에게>등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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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시인은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동요와 시를 써왔습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를
엮던 연희전문을 졸업하고 리본 릿교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시인은 사상범으로 지목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중
1945년 29세로 옥사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서시><자화상><또 다른 고향><쉽게 쓰여진 시> 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