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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장례미사 봉헌돼 등록 2017-01-24 1월 21일 선종한 천주교 수원교구 故유재현(스테파노) 신부의 장례미사가 1월 23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 최덕기(바오로) 주교,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된 장례미사에는 2천여 명의 신자가 참석해 유재현 신부가 하느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기도했다. 이성효 주교는 장례미사 강론을 통해 간단히 故유재현 신부가 사제가 되기위해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유재현 신부는 예수님과 하나되려고 노력하려는 한 사제였다.”면서, 지난 11월 30일 유재현 신부가 보내온 묵상글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는 ‘나는 멜키체덱과 같은 영원한 사제다.’라는 말씀에 대한 믿음으로 유재현 신부를 위해 전심으로 기도했고 미사를 봉헌했다. ‘야곱의 집안아, 자 주님의 빛속에 걸어가자.’라는 유재현 신부의 마지막 묵상이 천국을 향한 거룩한 행진이 되고, 유재현 신부가 그토록 원하셨던 주님의 품속, 그곳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며 천국에서 천상제단에 사제로 나아가 김대건 신부님을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함께 미사를 집전한 故유재현 신부의 동생인 프란치스코 전교봉사수도회 유재선(안드레아) 신부는 미사에 참례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사랑하는 스테파노 신부는 저에게 자랑스런 아버지였고, 동반자였고, 친구였다. 이제 영원한 하느님 나라 사제로, 천상 미사를 봉헌하시면서 남아있는 저희들, 죄많고 부족한 저희를 위해 전구 부탁한다. 사랑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2부 고별식은 이성효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유가족들이 도열한 가운데 이성효 주교는 하느님의 자비하신 사랑으로 유재현 신부가 하느님 나라에서 천상 행복을 누리기를 기도했다. 장례미사가 끝나고 유재현 신부의 시신은 선·후배 동료 사제들이 도열한 가운데 배웅을 받으며 미리내성지 내에 위치한 수원교구 성직자 묘지로 떠났다. 故유재현 신부는 이성효 주교의 주례로 거행된 무덤 축복 및 하관 예식으로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故유재현 신부는 1973년 12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에서 출생했으며, 2003년 1월 17일 사제로 서품됐다. 신흥동본당 보좌로 사제 생활을 시작해, 관악본당과 조암본당, 서둔동본당에서 주임사제로 사목했으며, 1월 21일 교통사고로 선종했다.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7-01-24 |
첫댓글 하느님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천사들이여 ~ 스테파노 사제를 고이 받아 들어 올려 주소서,, 천상에서 편히 잠드소서 !!!
주님, 유재현스테파노 신부님을 품에 안아주소서.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슬픔 중에 있는 유가족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세상을 떠난 모든 이들에게도 영원한 빛을 비추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