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어제 경기 출전은 선수가 자청한 일이다. 올스타전을 위해 수원으로 올라가기 앞서 손아섭 아버님 빈소에 방문했다. 거기서 수석코치와 함께 스케줄을 따져보니 (21일) 출전이 쉽지 않겠더라. 그래서 몇 번이나 선수에게 물어보니 본인이 출전 의지를 불태우더라. 코치들도 만류했지만 결국 출전했다"고 말했다.----------------------------------------------------------------------------------------------------------------------
기사 내용만 놓고 보더라도 진짜 한팀의 감독이 맞나 싶군요.
손아섭 부친 빈소에 찾아가서 손아섭 출전 스케쥴을 따지고 있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조문하러 가서 선수한테 출전 할래? 물어보는 자체가 넌센스 아닌가요?
손아섭 선수가 빡쳐서 출전 강행 했을수도 있겟구나, 생각이 드는군요.
이런 사람이 한팀의 감독을 하고 있으니.
저번 김민하 부상때나 지금 손아섭 사태나 진짜 자기 감독 자리 때문에 선수 혹사 시키는구나.. 생각이 들수 밖에 없네요.
내 팀 감독이 이러면 진짜 빡칠것 같습니다.
첫댓글 혹시나..근데 이렇게 해석하면안될까요? 코칭스탶쪽에서 출전을 종용한건맞지만 어차피 출전하는거; 손아섭의 프로정신을 존중받게(?)하기위해 손아섭이 상황이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출장을강행했다...고하면 사람들은 대단하다라고 박수처줄줄...알았을지도..제가 쓰고도쫌 그렇네요ㅡ,.ㅡ;;
뭐 타팀 일인지라 이러쿵저러쿵 하기가 애매하지만 상식적으로 조문가서 출전 의사를 물어본다는 자체가 이해가 되지를 않네요.
@Cigarette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글만 봤을때는 이렇게 해석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빈소에 방문했는데 먼저 손아섭이 21일에 출전을 하겠다고 하고. 몇번이고 물어봤다는건 안나와도 된다고 했는데 손아섭이 나오겠다고 한거고.
김종운 감독을 감싸려는건 아니지만....혹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이번사건을 계기로 이종운감독 왠지 자진사퇴할거같아요
아스비 롯데 떠나는거 아닐랑가
걱정되네... 하도 팀이 선수들에게 정떼게 만들어서..
아무리 선수가 출전한다고 해도 말려야히는게 리더가 해야될 몫 아닌가요? 타팀 팬이지만 좀 아닌거 같습니다..조문가서 스케줄 물어보는 것 자체도 아니구요..
에이 설마요
아무리 이종운이라해도 나이 먹을대로 먹은사람일텐데요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런 짓을 할수가 있습니까? 아무리 팀 사정이 급해도 그런식으로 하면 결국 본인 얼굴에 먹칠만 하는건데 그 저의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상중인 사람한테 몇번이나 물어보다니.. 혹시 본인이 나온다고 해도 절대 나오지말라고 말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경우는 많이 다르지만, 과거 요한 산타나의 미네소타 시절 일화가 생각나네요. 선발 등판 예정일이 부인의 출산 예정일이었는데, 산타나는 출근하더니 클럽하우스에서 안절부절. 그걸 본 감독이 너 여기서 뭐 하냐, 오늘 선발 바꿀거다, 너 빨리 병원 가라 했더니 산타나는 애처가였는지 부인이 그냥 던지고 오라고 해서 여기 있다고. 결국 선발 나가더니 빛의 속도로 7이닝인가를 접수하고 병원 가서 출산하는 부인의 곁을 지켰다는 일화 ... 풀어보니 경우가 많이 다르긴 합니다만 문득 떠올라서요 ㅋ
너뛸래?이게아니고 오늘게임쉬고아버님곁지키라고했는데 손아섭선수가뛰겠다고할수도있는거아닌가요
롯팬도 이감독님팬도아니지만자세한내용도모르시면서 한사람을 매장시킬수있는글은 자제해주시죠?
몇번이고물어봤다는게 뛰지말고쉬라했겠지 너없음안되니뛸수없겠냐라고했을까요? 상식적으로좀생각합시다.
팀의감독으로선수가결장시다른선수를선발써야되고 플랜이바뀌는데 생각은당연히해야하는것아닌가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