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초교만 나와도 7음계 모른 사람 없을 것..
저음 도래미파 보다는 고음 솔라시도가 더 매력적?
그래서인지 내고향 해남 산이면 구성리를..
솔라시도라 명명..한창 공사 중이다.아름답던 해안선..
그림같은 바다..돛단배가 물결 타고... 바람 타고..
오르 내리던 평화롭던 마을..동화속 같은.. 그림 같던..
한적한..아름다운..마을은 오간데 없고 각종 건설 장비만..
먼지가 풀풀 날리는 사람 못살 마을로 변해버렸다.
모 건설회사가 내 고향땅 마을 전체를 매입..
돈 나올 골프장 먼저 만들고 지금은 뭘 만든지..알 수 없고..
느리지만 하여튼 공사는 하긴 한다. 벌써 수 십년째다.
목포 외항이라 이름 짓고 모 선박회사가 대형 선박들을.
만들어 바다에 띄워 놓았다.해남군 화원면.. 산이면..
영암군 삼호면을... 잇는 바다가 완전히 배 만든 공장이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페널이 온 간척지를 덮어버렸다.
본래 영상강 하구언공사(영상강3차공사)를 할 당시엔..
주민들께 간척지 일부를 제공.. 논농사를 지어 쌀 생산한다고..
그게 몇 년간 이행 되다가 정부(전남도,해남군).농진공(?)이 몰수(?)..
주민들은 농사도 못 짓고 마을에서 쫓겨났다.이사 못한 주민들은..
그곳에서 아직도 살고..사실은 남의 땅에서(돈 받았으니) 불법 거주...
김대중 정부땐 국내 갑부들+세계 갑부들=한국 제1도시건설.제이 프로잭트..
거창한 구호, 포부,계획이 물거품..반면에 송사에 휘말리고 재판만 수 십년..
겨우 한다는게 솔라시도(?)..몇 개 면 땅 아닌 우리 구성리 일부 땅만..
싸게 사들인 땅은 값이 몇 배가 올랐다. 결국 땅 장사 한 셈이 되었다.
원주민들이 살 곳 땅 값은 평당 수 십만원이란다..논 바닥 저지대 값이..
원주민 살곳에 팻말 세어놓고...옆산(저의 조부모 산소 근방) 황토흙..
파다가 논바닥을 매꾸었다. 이 게 공사다.600년 집성촌 구성리..
80여호 마을은 사라지고..언급한데로 골프장..전기공장(태양열발전소)으로..
이제는 논 농사가 원수..쌀이 남아도니... 이 모양이다.차라리 본래 그대로가..
훨씬더 해산물 생산량이 많고 원주민들 살기가 편하고 소득도 많았을것이다.
무엇보다 지하에 계신 저의 15대조부터 모두 산소를 파내야 한다니 기가 찰 일..
명당에 15대14,13,12대조까지 한곳에 모셔졌고..딴곳엔 11대,10.9.8대까지..
또 다른곳엔.. 7대,6,5,4대까지..모두 세곳에..서열 따라 보기 좋게 비석 세우고..
모셨는데...이제는 산소를 모두 파 내야 한다니..후손들 마음이 찢어질것만 같다.
어디로 옮겨 모셔야한단말인가? 별별 방법을 생각해보지만 추모관 지어..
모든 분 한곳에 모시는 방법 뿐이 없을 듯...이런 불효가 세상천지 또 있는가?
노송 우거진 명당에서.. 감옥소 같은 추모관이라..김종서장군(19대조) 계유정난..
피해서 숨어 살던 구성리 고향땅...한적하지만 땅 넓고 삼면이 바다라 살기 좋은 곳..
이제 꿈속에서나 만나볼지...요즘 고향땅에 가노라면 하염 없이 슬퍼지기만 한다.
~~10여년 전에..내가 산에 직접 돌아다니며...15대조부터..
조상님들 산소, 상석 비석들을 모두 다 사진 찍고...
비문을 해석해서(벼슬 등등)카페에 올렸는데..
산소를 없애면 비석, 상석을 어떻게 보관 할지 막막함.~~
첫댓글 10여년 전에..내가 산에 직접 돌아다니며...15대조부터..
조상님들 산소, 상석 비석들을 모두 다 사진 찍고...
비문을 해석해서(벼슬 등등)카페에 올렸는데..
산소를 없애면 비석, 상석을 어떻게 보관 할지 막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