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근대 역사를 짧게 정리합니다.
메이지유신(1868)에 국왕 중심의 신정부가 수립된후 천왕 직권화가 공고히 됩니다.
일본 <시사신보>에 후쿠자와 유키지가 "탈아론"을 기고 합니다.
요점은 '일본은 아시아를 탈피하고 서구를 지향해야 한다 .
그러기위해서 조선과 중국을 접수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상에 젖어있다가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함으로써 일본의 야심이 유혹에 빠져 듭니다.
러일전쟁의 영향으로 1910년 한일합방을 하게되고 , 청나라는 만주수복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1931년 만주사변이 일어납니다.
이때 일본이 내건 것이 오족협화론입니다.
오족(일본인, 중국인, 한국인, 만주인, 몽골인)이 일본 중심으로 뭉쳐서
천왕을 받들어 성도를 이룩하자는 것입니다.
푸이 허수아비를 황제에 앉히고 만주국을 건설했습니다.
일본자금이 만주에 유입되고 이권을 노리는 사람들이
신흥관료들과 더러운 결탁이 횡행하여 만주인이 수탈당하게됩니다.
만주와 일본의 친선은 공허한 구호가 되었습니다.
일본은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을 하면서 대동아공영권과 근대초극론이라는
논리를 가져옵니다.
군부의 논리는 철학자들이 뒷받침했습니다.
정치-민주주의
경제-자본주의
사상-자유주의를 일본적 특수성으로 극복하자는 것입니다.
강도높은 도덕적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개인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전체주의 이데올로기는 결국
결국 천황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최후에 가미가제 논리로 발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