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고이 접어 나빌레라' 次韻을 각주로 달아야 하는건지, 안붙혀도 되는건지 알송달송 하네요. 조지훈 시인께서 1년 6개월 고행끝에 찾아 낸 시어인데, 나빌레라가 보통 움직씨인지 아닌지? 그리고 1연은 이미 진술화 되어버린 낮설음, 표현이라고 하기에는, 물론 도입부에서 힘 줄 필요는 없지만... 워째 오늘은 횡설수설만 하는지 제 자신도 아리무리 하니 실수 또 하는가 봅니다.
시인님 아닙니다. 제가 워낙 체계없는, 감각에 의존하는 글을 쓰는 터라 그러실 겁니다. 봄은 희망이고 시는 깊은 피해의식에서 저 자신을 구해내는 어떠한 힘이 있어요. 이 환희를 봄이 섬에 내리다로 표현한 것이었어요.계속 예리한 지적으로 배움의 기회 주십시요. 감사드립니다.
북풍한설, 남도, 외로움, 회한, 하얀, 그대, 짙푸른, 순수, 사랑, 노래,,,,,,,,,이러한 단어들을 관념어라고 배웠습니다, 관념어는 무게를 시에 부여 합니다, 그래서 절대적 위치를 가진 이러한 관념어는 시에 있어서 되도록 피해야 한다는,,,꼭 써야 한다면 그 무게를 충실히 살려서 써야 한다고 배운 터라요 ㅎㅎ 안도현 시인의 손으로도 쓰고 가슴으로도 써라 책을 한번 권해 봅니다~~^*^ 올해 건필하세요, 좋은 시 기다립니다,감사합니다
저도 잘 하지 못합니다, 선생님에게 가르침 받으면서 감히 말씀 드렸습니다, 받아 들어 주실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임보 선생님의 젊은 시인에게라는 저서를 읽어 보시면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제시가 되어 있습니다, 동의하구요 엄살의 미학이라는 책도 같이 읽어 보시길요~~^*^ 저는 책을 좋아해서 많이 읽는 편 같아요,,, 시에 대하여 탐구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해 입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승무에서 나비는 고깔이고 '나빌레라'는 승무를 나비가 나풀거리는 것같은 이미지로 표현 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시를 쓰는 일은 저 자신의 삶을 밝음으로 끌어 올리는 힘이 있습니다. 그 기쁨은 스스로 갇힌 섬에 나비처럼 내리는 봄으로 표현 하고 싶은 의도 였습니다.이론적인 뒷바침이 없이 감각적인 글을 쓰다보니 많은 오류를 법하고 있습니다. 시의 스승을 찾는 열망이 있습니다.가르침 받들어 배우며 정진 하겠습니다_()_
첫댓글 나비를 잡으러 그 섬에 가고 싶습니다. - 근데 내 포충망은 어디에 있는지? ㅎㅎ.
머물러 격려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호월 시인님.
나빌 레라 ,따라가는 이 몸도 나빌 레라, 참 곱습니다.
머물러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청연 시인님.
글쎄, '고이 접어 나빌레라' 次韻을 각주로 달아야 하는건지, 안붙혀도 되는건지 알송달송 하네요. 조지훈 시인께서 1년 6개월 고행끝에 찾아 낸 시어인데, 나빌레라가 보통 움직씨인지 아닌지? 그리고 1연은 이미 진술화 되어버린 낮설음, 표현이라고 하기에는, 물론 도입부에서 힘 줄 필요는 없지만... 워째 오늘은 횡설수설만 하는지 제 자신도 아리무리 하니 실수 또 하는가 봅니다.
시인님 아닙니다. 제가 워낙 체계없는, 감각에 의존하는 글을 쓰는 터라 그러실 겁니다. 봄은 희망이고 시는 깊은 피해의식에서 저 자신을 구해내는 어떠한 힘이 있어요. 이 환희를 봄이 섬에 내리다로 표현한 것이었어요.계속 예리한 지적으로 배움의 기회 주십시요. 감사드립니다.
북풍한설, 남도, 외로움, 회한, 하얀, 그대, 짙푸른, 순수, 사랑, 노래,,,,,,,,,이러한 단어들을
관념어라고 배웠습니다, 관념어는 무게를 시에 부여 합니다, 그래서 절대적 위치를 가진 이러한 관념어는
시에 있어서 되도록 피해야 한다는,,,꼭 써야 한다면 그 무게를 충실히 살려서 써야 한다고 배운 터라요
ㅎㅎ 안도현 시인의 손으로도 쓰고 가슴으로도 써라 책을 한번 권해 봅니다~~^*^
올해 건필하세요, 좋은 시 기다립니다,감사합니다
사랑이 넘치는 지적의 말씀 감사 드립니다. 추천하신 책을 꼭 읽도록하겠습니다.
저도 잘 하지 못합니다, 선생님에게 가르침 받으면서
감히 말씀 드렸습니다, 받아 들어 주실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임보 선생님의 젊은 시인에게라는 저서를 읽어 보시면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제시가 되어 있습니다, 동의하구요
엄살의 미학이라는 책도 같이 읽어 보시길요~~^*^
저는 책을 좋아해서 많이 읽는 편 같아요,,,
시에 대하여 탐구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해 입니다~~^*^
따듯한 애정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교수님의 창작교실 등을 필사를 해가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구름나목님 어쩜 그리 아름다운 서정을 노래하시는지 항상 감동으로 읽고 배우고 있습니다. 더욱 건필하시길 빕니다.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지훈의 <승무>에서의 '나빌레라'는 '나비구나!' '나비 같구나!'의 뜻입니다만 같은 의미로 사용했는지 모르겠군요. 그런 의미라면 붙여써야 하고, 제목의 표현은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승무에서 나비는 고깔이고 '나빌레라'는 승무를 나비가 나풀거리는 것같은 이미지로 표현 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시를 쓰는 일은 저 자신의 삶을 밝음으로 끌어 올리는 힘이 있습니다. 그 기쁨은 스스로 갇힌 섬에 나비처럼 내리는 봄으로 표현 하고 싶은 의도 였습니다.이론적인 뒷바침이 없이 감각적인 글을 쓰다보니 많은 오류를 법하고 있습니다. 시의 스승을 찾는 열망이 있습니다.가르침 받들어 배우며 정진 하겠습니다_()_
내가 나비인지 네가 나비인지 아니면 너 나가 같은 한마리의 나비인지 경계가 모호한지라 한참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부족한 글에 함께 고민하여 주시니 감사할 따름 입니다. 유배의 섬에 스스로 봄을 안은 나비가 되어 내려
스스로에게 희망이 되는 ..그런 표현이었는데 모호하였나요.
(북풍한설:지나간 고난, 외로운 섬:찾아 온 희망 또는 처지, 나비:나) 독자로서 저는 이렇게 대비하고 우선 감상하였습니다. 현재에 동화되어 가는 모습을 애써 위로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조금은 처절한 몸부림 처럼 느껴지기도 하구요.
부족한 글의 의도를 읽어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한때 저 사는 곳을 유배지로 여기던 암울한 시기에 습작하는 일은 저를 세우는 힘이었지요. 따듯한 관심 감사 드립니다.
시어속에서 봄이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봄 햇살처럼 화사한 나날 맞이하십시요 .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낭만으로 가득찬 시, 잘 읽었습니다.
민문자 시인님, 따듯한 발길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 덕택에 감사히 읽고 운수재 선생님과 시인님들께 배움을 얻어 감사합니다.
스님 제가 매번 종아리 맞느라 바쁨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행복 한지요.애정어린 관심 주시는 모든 분 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