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0302) 성경 : 히브리서6:19 "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 소망은 우리 영혼의 닻과 같습니다.
소망이란 가장 좋은 일에 대한 기대입니다. 성경에서 소망은 단순한 기대나 갈망이 아니라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소망의 하나님(롬 15:13)을 의지하는 것을 뜻합니다. 성경은 소망이 우리 영혼의 닻과 같다고 했습니다. 닻은 배를 정박할 때 줄에 갈고리 모양의 쇠덩이를 묶어서 내리는 것입니다. 닻이 없으면 배는 정처없이 떠내려 가게 됩니다. 우리 인생도 소망의 닻이 없는 자들은 세파에 떠밀려서 어디론가 떠내려 갈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가짜 소망은 물거품과 같이 손에 쥐는 순간 사라지고 말지만 영원불변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자는 어떠한 풍랑이 몰려와도 요동치 않습니다.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자들은 언젠가는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게 됩니다. 정함이 없는 돈도 때로는 우리를 기쁘게도 하지만 때로는 돈 때문에 심한 고통을 받게 됩니다. 사람도 항상 우리에게 힘이 되어 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변개치 않으시고 식언치 않으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자들은 굳건한 소망의 반석 위에 우뚝 설 수가 있습니다. 세상의 소망들은 끊어질 날이 다가오지만 신실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둔 자는 굳건한 반석 위에 선 자들처럼 비바람이 몰아쳐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소망이 없는 자들은 어렴풋이 나마 죽은 뒤에 자신들이 가야할 곳을 알고 있는지 아무렇게나 막 살아갑니다. 그러나 소망이 있는 자들은 허투루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주님 나라에 가서 면류관을 쓰고 왕권을 누려야 할 사람들의 언행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아서야 되겠습니까? 소망이 있는 자들에게 참된 기쁨이 있고 평강이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을 오직 신실하신 하나님께 두고 살아간다면 흔들리지 않고 넘어지지 않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굳건한 반석이 되신 주님께 소망을 두고 날마다 천국을 바라보며 달려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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