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지난 13일 부동산 대책에서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만 39세이하 생애 최초 주택구입 청년이 4억원 이하 비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최대 80%의 LTV를 적용하는 청년미래 보금자리론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는데 과연 인천 청년들은 비아파트를 살 수 있을까?
정부는 아파트 진입을 막는 것이 아니라 주거 선택지를 넓히는 취지라고 설명하지만, 청년층의 아파트 선호와 비아파트 기피가 커서 '빌라, 오피스텔 매입 유도'라는 비판과 실효성 논란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주택 요건: 4억원 이하 비아파트, 전용면적 85㎡ 이하
대출비율: 담보인정비율 최대 80%
금리혜택: 일반 보금자리론 대비 최대 2.0%포인트 우대
예시 상환액: 2억원 대출, 30년 만기, 연 3.0% 가정시 월 원리금 약85만원
청년의 주택 구입 부담을 낮추고 비아파트 시장의 수요를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대출 문턱을 낮추는 것만으로 청년층의 비아파트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예측할 수 없다.
특히 청년층 사이에서 비아파트를 오래 머물 집이라기보다 거쳐 가는 주거지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생애최초 주택 구매 시 선호 유형으로 아파트를 꼽은 응답자가 79.9%였고, 비아파트 자가 비율은 4.5%에 그쳤다.
한 부동산학 교수는 초기에 거주 목적으로 월세를 사는 경우는 흔하지만, 대출까지 받아 비아파트를 사려는 청년은 매우 적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