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의 총통부는 스탈린그라드의 점령 소식에 전쟁의 승패가 이미 갈렸음을 깨달았다.
소련은 그들의 지도자의 이름을딴 도시인 스탈린그라드를 지킬힘도 없다는걸!
총통부는 즉시 A 집단군의 기갑사단 총지휘관인 롬멜 원수에게 스베들로프스크의 점령을 명령하였다.
롬멜원수는 휘하 기갑사단중 21개 사단을 동원하여 스베들로프스크로의 진격및 보급로 확보를 명령했다.
명령을 받은 독일의 기갑사단들은 소련의 철도망을 이용하여 스베들로프스크로 진격 했다.
그들의 앞을 막는 소련군들은 단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간혹 민간인들로 구성된 병력들이 보급로를 습격 하기도했지만,
충분한 병력이 지키고 있던 독일의 보급로에 피해를 주긴 힘들었다.
1941년 6월 13일
오데사 지역에 포위당했던 소련의 병력들은 페레코프 지역까지 후퇴를 할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최후의 일전이 다가옴을 느끼며 한명의 독일군이라도 더 죽일 각오로 방어준비를 서둘렀다.
그러나 지장 롬멜원수의 명령으로 스탈린그라드의 점령소식이 소련군으로 전해지고,
소련군들의 사기는 급격히 떨어져만 갔다.
소련군 지휘부가 수습할 시간도 없이 독일군 포병의 공격이 시작 되었고,
독일군 17개 사단이 페레코프로 진격했다.
페레코프에서 방어중이던 7개 소련군 사단은 방어다운 방어도 하지 못하고 괴멸당했다.
페레코프 공방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들어낸 '구스타프' 열차포.
800mm구경 의 거대 전차포는 48km라는 엄청난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다.
독일군 지휘부는 '구스타프'가 전선에 등장만해도 그 웅장한 모습에 독일군의 사기는 올라 갈것 같았고,
이 거대포를 이용면 적 방어진 돌파가 한결 쉬울거라 판단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1500명이 달려들어야 겨우 20분에 한발을 쏠수있는 골치 덩어리 였다.
1941년 6월 23일
드디어 베를린 총통부로 기다리던 소식이 도착했다.
B 집단군 총사령관 히믈러 원수가 보낸 전문은 '모스크바 함락' 이라는 글이었다.
이 소식으로 베를린 총통부는 또 다시 환호성에 휩싸였다.
개전 38일만에 소련의 수도인 모스크바를 점령한 것이다.
스탈린그라드에 이은 모스크바 점령, 이제 소련의 군대와 시민들은 전쟁의 승자가 누구인지 알것이다.
베를린 총통부로 전문을 보낸 히믈러 원수는 A, B, 동부 집단군 소속 전 사단과 포위망 속 소련군 방어지휘부에
모스크바 점령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에 독일의 모든 병력들의 사기는 하늘 끝까지 올라갔으며 반대로 소련군의 사기는 땅 끝까지 떨어졌다.
전쟁의 상황은 이제 독일군이 확실히 유리했다. 히믈러 원수는 36개 사단에게 모스크바 방어와
아르헹겔스 지역의 점령을 명령했다.
서부전선 대규모 포위망에 이른 또 다른 대규모 포위망의 시작이었다.
소련군은 더이상 물러날곳이 없었다.
그들은 모스크바의 모든 건물이 파괴되고 수많은 시민들이 죽는한이 있더라도,
모스크바를 지켜야만했다. 소련 지휘부의 명령으로 대규모 민병이 조직되었으며,
일부 건물들을 폭파시켜 방어라인을 만들었다.
집을 잃은 일부 시민들이 반항을 하자 무력으로 진압했다.
지도부에게 있어 모스크바는 모든것 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모스크바를 지키지 못했다.
스탈린 원수는 결국 모스크바의 민간시설 및 공업시설의 파괴를 명령하며 방어군의 후퇴를 명령 했다.
모스크바의 살아 남은 시민들은 자신들을 집을 파괴하고 남편과 아들을 끌고 떠나는 소련 지휘부가
독일군보다 더 증오스러웠다.
첩보부에서 총통부로 특급정보가 보내졌다. '소련 지휘부는 대조국전쟁을 선포함.'
총통과 참모진들은 그들을 비웃었다.
이미 개전한지 42일이 지나고 수도가 함락됬으며 스탈린그라드가 점령된 지금 그들의 이러한 행동은 우스울 뿐이었다.
소련의 지휘부는 아직도 현실이 믿겨지지 않았다.
우리의 자랑스럽고 든든했던 군대는 사라졌고, 모스크바와 스탈린그라드가 점령되었다.
또 수많은 도시들이 적들에게 넘어갔다. 단 42일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스탈린 원수와 지휘부들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그리고
어디서 부터 문제를 바로 잡아가야 할지 도저히 감이 잡히질 않았다.
오랜 토론 끝에 그들은 '대조국전쟁'을 소련 전지역에 선포했다.
소련의 선택은 '총력전' 이었다.
그들은 더이상 뒤를 바라보지 않기로 했다. 오직 앞을 향해 나아 가기로 한것이다.
소련의 전지역에서 만16세 이상 만50세 이하의 모든 남자와 여성들이 징집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그들의 병력은 몇배로 늘어났다. 그러나 그들의 훈련 상태는 독일군의 공격에 대항할 수준이 아니었다.
지휘부도 그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지휘부는 그러한 그들을 전선으로 이동시켰다.
'최강의 대포' 로라양!?
소련의 수도인 모스크바가 함락됬습니다. ^^
이제 스탈린원수는 조만간 고자가 되겠군요...
글을 쓸때는 '와! 이거 너무 많이 쓰는거 아닌가?' 했는데
정작 글을 올릴려고 보니 분량이 참 안습할 정도로 적더군요. -_-;
왜그런 건지..엉 엉 ㅠ
동부전선 대규모 포위망과 오데사 지역 두개의 소구모 포위망에 이어서
또 다른 포위망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계획이 성공한다면 소련은 정말 고자가 될것 같군요.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그리고 글 재미있게 읽어 주신다는 분들 감사합니다. (_ _
첫댓글 았싸 일등 ㅋㅋㅋ 맨밑의그림맘에드네요!!1
1분만에 ㅋㅋㅋ
맨밑의그림 맘에 드는군요 비행기도 저런 사진 있나요??
헛! 올리고 잠깐의 수정 작업을 하는 사이에 벌써 보시다니..비행기는 모르겠지만 함선을 가져다 붙인건 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제눈엔 함선으로 안보이더군요 -_-
1941년인데 대장이나 원수들이 많이보이는군요. 강제진급 시킨건가요?
네 강제진급입니다. 대규모 부대를 운영하는데 원수 대장들은 10명도 안되니 부대 운영이 불가능 하더군요. 원수들은 자동진급으로 올라갔고 대장들은 죄다 강제진급으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처음글에 올렸듯이 에디트로 지휘관 경험치 2배 획득 이기때문에 많은 지휘관들이 진급할수 있었습니다. (대신 ai의 지휘관들 또한 같은 겸험치 획득 해택이 돌아갑니다)
흠?
모스크바가 점령됬군요 그러나 주요도시가 점령된다고 끝난건아니죠 ㄲㄲㄲ
그렇죠 일주일마다 돌아오는 로또(?)에 당첨되야지요
정말 재미 있게 보고 있습니다. 호이 초보라서 그런지 엽기미소님이 한 방식 그대로 따라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더군요. 육군만으로 돌격하려고 하니 전폭기에게 이동중에 다 죽어납니다. 그래서 저는 요격기를 조금 추가 했더니 그나마 괜찮더군요. 아 빨리 폴란드 부터 점령해야 되는데.
재미있게 봐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상대 중폭기를 무시할 정도의 보병이 있기때문에 전 그냥 무시하고 돌격입니다. 소련의 공군은41년에 30~40정도 규모인데 그정도는 무시해도..저 몰래 동맹국들의 요격기가 출동해 잡아주기도 합니다
비터피스를 보시면 소련을 확실하게 끝내실 수 있습니다
비터피스는 그저 반란도 때문에 원하는 이벤트입니다. 또한 극동지역까지 달리기 귀찮기도 하지요 -_-;
먹어랏! 구스타프! -슈퍼세계대전 아돌프 히틀러-
가라! 타이푼! - 블라디미르 푸틴 -
제일 밑의 짤방은 제복병참국에서 가져온 것 같은 그림체군요
꺼이꺼이 서탈린횽이 고자라니 ㅜㅜ
오오 진리의 여성 병역. 서탈린형 멋져요
맨밑의 짤이 시러요!<-
움..구스타프의 애칭이 로라였죠.. 마침 짤빵용 사진중 아름다운 처자의 야포(?)사진이 보여서..
제가알기론 도라인데...?
도라였군요...제가 잘못 기억한듯 합니다 ㅠ
42일이라. 하루 50km씩 전진했네요. 그야말로 번개불에 콩 구어먹는 전격전이네요.
원래 아돌프 총통의 바르바르사 작전 계획도 2개월만의 모스크바 레린그라드 스탈린그라드 등등 중요 거점의 점령을 통한 소련의 항복 이었다는군요 2개월만에 그게 가능한가 -_-